요즘 여성서사작품보다 2000년대 초반에 나온 바비 만화영화가 더 나은듯ㅋㅋㅋㅋㅋㅋ바비는 여자도 할 수 있다!왕자의 도움을 받지 않고 마녀와 악당을 무찌를 수 있다!남자만 총사를 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주겠다!같이 말하고자 하는 걸 잘 전달해주고 서사뿐만아니라 스토리도 재밌는데 요즘 여성서사라는 작품은 걍 여캐한테 먼치킨적인 점 다 몰아주고 다른 등장인물들은 주연여캐의 쩌리역할이어서 너무 개노잼 억지스토리임...
어느 장르 하나 잘되면 비슷한거 우후죽순 생기고 그 중 일부만 흥행하는건 흔한 현상이라 양산형 작품이 나오는건 그러려니 함. 그런건 피하고 괜찮은 작품만 골라서 보면 되니까. 근데 팬덤이 문제임. 얘넨 어느 작품에나 가도 있고 특히 흥행한 작품에는 어김없이 들러붙어서 애꿎은 작품이랑 멀쩡히 잘 보고 있던 다른 독자한테 폐 끼침. 얘네때문에 여캐판, 백합판 이미지 조진거 생각하면 ㄹㅇ 눈물남.
여성서사 독자들 까도 되냐?
내가 자주 보는 여자들 이야기 웹툰있는데 댓글에서 남혐 나와서 피곤해죽겠어...
주인공은 걸크/능력있으면서도 사연있는 여자고 남자는 한국 사회에서 제법 보일법한 가부장적+여혐하는 병신으로 묘사되서인지 젠더혐오 심해
분명 서사나 연출은 완벽하지만 독자들 땜에 보기 어려움
추가로 그 사상 가진 독자들은 여성이 주체적인 작품은 손꼽을 정도로 적죠 근데 이작품이 나오게 되어 너무 기뻐용 오호홍 이런 반응인데 너무 어이 없음 80년대 일본 애니에서 보면 남성향 여성향 가릴것없이 짧은 머리에 보이쉬한 여캐 많음; 그리고 엄청 터프한 여캐도 나오는데 아키라의 여주인공도 오토바이 끌면서 총도 쏘고 심지어 짱구 극장판에서도 다양한 여주인공들 나와서 스토리를 이끌어감 근데 요즘 걸크라고 하면 남녀상관없이 어디에 내놔도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말을 서슴없이 하는 찌질이 캐를 앞에두고 몇마디 일갈하는 게 그게 걸크임ㅋㅋㅋ납작한 캐릭터성에 좋다고 짝짝짝거리는 거 보면 진짜 내가 앞에서 얘기한 그런 작품 보고 얘기했으면ㅋㅋㅋ그리고 뭐만하면 여캐가 차별받고있다 이런 소릴하는데 거 님이 50대 60대심? 여성서사 부르짖는 니들 땜에 고통 받는 다른 팬덤은 배려도 안하냐..제발 멈춰!!!!
솔까 요즘 뮬란(애니), 베르사이유의 장미 뛰어넘는 여성서사가 어딨음? 요즘 나오는 여성서사는 여주가 생각과 개념을 어디다가 팔아먹었는지 겁나 무례하던데? 중세 아니 근대시대때만 해도 여성들이 시집잘가서 잘 사는게 미덕이었던 시기임. 로판도 결국 그 시대를 모티브로 했으니 그런 세계관인 경우가 많은데 그런 곳에서 뜬금없이 여성인권 부르짖으면서 21세기 사고방식 끌고오면 누가 그걸 이해함? 마녀라고 몰리고 처형 안당한게 다행이겠다. 거기다가 왤케 걸크랑 무개념에 예의없는걸 구분을 못함? 우리가 원하는 여성서사는 여성의 사회진출에 제한이 있던 곳에서 자신의 노력과 재능을 꽃피워 그 노력을 모두에게 인정받는 서사를 원하는거야. 무개념에 사리분별 못하는 멍청이를 앞세워서 걸크라고 우기는 게 아니라
>>110인데 여성서사라는 타이틀 빼고 봐도 현실적이면서도 재밌는 내용 많은데
남자 등장인물 좀 굴리는 내용 나왔다고 전형적인 한국개비^^ㅇㅈㄹ 하면서 젠더 갈등 일으키고
여자의 성 관련 내용 나오면 그거가지고 또 남혐하는 분위기로 흘러가서 짜증남
분명 연령제한 있는 성인웹툰이라 독자들 99%가 성인일텐데 말투만 성인이지 마인드는 그냥 10대 트ㅍㅁ같음
작가님이랑 작가님 부모님도 댓글들 확인한다는데 그런 거 생각할 때마다 쪽팔려죽겠어
분명 작가님도 그딴 뉘앙스의 댓글들 원하는 거 아닐텐데 ㅠㅠ
난 재밌게 봤는데 느껴지는게 그 딴식이라면 같은 여자라도 거름;
진심 여성서사인데 여주가 동등한 관계에서 주체적으로 사랑을 찾아가는걸 보고싶음...맨나 한쪽이 순종적인게 아니고 마지막에는 자유롭게 사랑을 찾아 떠나는 그런거...허구헌날 백합 말고 좀 그런것도 보고싶음..난 여주 짝사랑하는것도 여주의 가치관과 성장을 젤 잘알수있는 면이라서 좋아하는데 요새는 여주가 매달린다고 머라해서 고전명작들만 찾고있어ㅠㅠ
여성 서사는 자꾸 이성애를 후려침
남자랑 여자와의 사랑이 보편적인 거라고.... 성소수자가 왜 성 '소수' 자겠냐고....
보편적임=우월하다는 뜻이 아니라 그냥 그게 더 흔하다는 뜻에서 보편적이라고 하는 거라고....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동성적으로 생각하자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사귀는 게 맞다 이딴 소리 진지하게 하고 있어서 무서움
~한 여성서사가 싫다고 하는 게 맞는 것 같아 내 장르는 꽤 클린한 장르이고 개연성도 쩌는데 흠칫해서 들어왔어. 다들 아예 여성서사 싫은 건 아닌 것 같은데 이기적인 사람이 싫은 게 사람이 싫은 게 아니기 때문에... 네웹 정년이 팬덤도 나름 오타쿠판에서 피씨한 편이니까 다들 네웹 정년이 먹자
성별 빼고 봤을 때도 멋지면 상관 없고, 난 그냥 남캐도 좋지만 취향상 여캐가 더 눈에 들어와서 멋진 여성 캐릭터 선호하는 편에 속하는데 여성이라는 성별 딱지 안 붙이면 찬양할 구석도 없는데 찬양받는 그런 작품은 나랑 안 맞는 듯. 물론 구시대적 세계관에 성 차별이 없다고는 못하지만, 망나니랑 멋진 걸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아 통탄할 노릇이다.
아 근데 ㅌㅇㅌ에 ㅈㄴㅇ 서치하다가 어이없는거 발견함. 본격적으로 레즈비언 캐릭터 서사 풀어주기 시작할 때 부터 그분들이 ㅈㄴㅇ 여성서사라고 언급하는 횟수 줄었다더라 ㅋㅋㅋ 혹시 다들 하차했나? 자기들이 그 작품 프사 달고 깡패짓해서 작품 이미지 나락보냈으면서 자기들이 원하는 전개 아니라고 도망간거 진짜 웃김. 이용해 먹을 때는 실컷 이용해먹다가 뭐하는 건지.
트위터리안들이 빨라제낄때마다 여성서사의 구분이 흐릿해진다고 생각함, 뭐 여주인공만 나오면 여성서사래. 여성이 주인공인게 여성서사라면 남성이 주인공이면 남성서사임?
어디부터가 여성서사야? 여성이 주인공인건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에서 그냥 여주인공이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까지 폭이 넓은데 얘네들이 다 여성서사는 아닐거 아님
엘렌 리플리가 에일리언으로부터 생존자를 구하는 영화 에일리언은 여성서사야 아니면 그냥 외계생물에 맞서싸우는 한 생존자의 이야기야? 이런 것처럼 성별이 딱히 상관 없는 창작물도 여성이 주인공이면 여성서사라고?
>>123
나만 이러게 느낀 게 아니었네
맨날 여성서사, 여성서사 외치는 애들 보면 은근히 이성애는 까내리고 동성애는 찬양하더라? 아, 물론 얘들이 찬양하는 동성애는 당연히 여성 동성애에 한정 됨
여성들의 대부분이 다 이성애자인데 그 대부분인 이성애자 여성들의 사랑은 배제하고 동성애만 그리는 게 진짜 참된 여성서사인 걸까? 그냥 레즈비언서사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