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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6)
20.그래 (1)
1
이름없음
2021/01/02 20:10:25
ID : xBcGq5fbDAn
44
그동안 정신도 없었고 시험도 끝났겠다 겸사겸사 풀러 왔어. 곧 입시로 더 바빠질 예정이지만 그래도 쓰고 싶네. 난 평범한 고등학생이야. 유난히 허약한 체질도 아니고 잘 먹고 잘 자는 사람이고. 좋은 꿈을 꿔도 별 감정 없이 대수롭게 넘길 정도로 꿈에 대한 애착이 없는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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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이름없음
2021/01/04 23:10:14
ID : xBcGq5fbDAn
0
응. 아직 안 끝났어. 오늘은 최대한 써 볼게. 기도 이틀째는 자고 싶지 않았지만 그랬다간 무슨 일 당할 지 모르겠고 무서워서 한참을 뒤척이다가 잠들었던 거로 기억해. 눈을 떠도 어둑한 새벽에 비몽사몽한 상태로 서영이에게 치장을 받고, 신당에서 기도를 드리고, 그 연못에서 묶인 채로 노래라는 걸 부르고, 다시 잠들고. 꿈 속에서의 하루는 이게 전부였어. 사흘째는 어찌어찌 버텼지만 나흘째는 도저히 못 버티겠더라. 화살을 애먼 유신에게 돌렸어. 유신이 보고 싶은 만큼 유신이 싫었어. 말을 타고 그 마을까지 날 데려온 건 유신이었으니까.
103
이름없음
2021/01/04 23:19:43
ID : xBcGq5fbDAn
0
기도 닷새째. 이제 반밖에 안 남았다는 생각에 그나마 나아졌던 것 같아. 나흘째는 기도고 노래고 뭐고 다 싫은 마음에 연못 물은 안중에도 없었는데 그때 정신 차리고 보니까 하루째보다 눈에 띄게 맑아져 있었어. 여전히 흙이 섞여있었긴 했지만. 힘들어 죽겠던 내 몸과는 정반대더라. 그날도 역시 똑같이 묶이고, 눈이 가려졌어. 울어봤자 소용 없는 걸 알아서 노래만 불렀는데도 목이 아프더라. 그때는 노래를 배울 때가 아니라도 거의 말을 안 했던 것 같아. 조금이라도 목을 아껴야 덜 아플 테니까. 잠을 자도 자는 것 같지 않았고, 낮에 잠깐씩 졸기도 했지만, 그래도 밤에 잠을 안 자려고 악을 쓰지는 않았어. 빨리 끝마치고 유신에게 묻고 싶은 게 많았거든.
104
이름없음
2021/01/04 23:21:45
ID : u67utvCo47w
0
ㅂㄱㅇㅇ... 완전 쩐다........
105
이름없음
2021/01/04 23:38:27
ID : xBcGq5fbDAn
0
닷새, 엿새, 이흐레까지. 현실에서 식욕도 떨어지고 누가 불러도 제대로 못 들을 때가 많았어. 그래도 안 먹지는 않았어. 내 몸이라도 멀쩡해야 하니까. 이흐레째 기도를 올리고, 이제 흙이 거의 사라진 연못으로 갔어. 마지막이겠구나. 하는 마음에 몸에 힘이 풀리더라. 열두 시간 가까이만 버티면 끝날 거라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하던 대로 노래를 불렀어. 여전히 무슨 뜻인지도 어떤 것인지도 모를 노래를 불렀어. 그런데도 춤은 생각나지 않았는데, 서영이가 거짓말을 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어. 그도 그럴게 춤은 노래처럼 동작이 떠오르거나 하지도 않았거든. 가무 모두를 해내지 못하면 내쳐진다고 했는데 그때의 나는 생지옥 벗어날 생각에 그런 건 안중에도 없었나 봐. 얼마나 불렀을까, 이때쯤 서영이가 데리러 오겠다는 느낌이 왔는데 목이 찢어지는 통증과 동시에 기침이 터지더라. 이흐레는 그렇게 정신을 잃었어. 서영이가 다급하게 안아서 산을 내려갔는데 눈 감기 전에 붉게 젖은 어깨가 보인 걸 보니까 피도 상당히 토했었나 봐.
106
이름없음
2021/01/04 23:41:27
ID : zXBzaleFeMk
0
.
107
이름없음
2021/01/04 23:50:14
ID : xBcGq5fbDAn
0
이흐레까지 끝마치고 꿈에서 깨니까 그제서야 살 것 같더라. 이 다음날에 꾼 꿈은 여전히 같은 꿈을 이어서 꾼 거였지만 별 내용은 없었어. 사방이 온통 암전된 곳에서 누가 "연아, 연아." 하면서 내 이름을 계속 부르다가도 손도 잡고, 머리를 쓸어주는 그런 꿈. 참고로 내 본명도, 별명도 연이 아니야. '연' 자체도 애칭인 것 같았어. 난 그때 거기서의 내 이름을 처음 알았어.
108
이름없음
2021/01/04 23:58:02
ID : TQk8nXuskoK
0
뭔가 신비롭다 스레주는 힘들었겠지만 ㅠㅠ
109
이름없음
2021/01/05 00:04:17
ID : xBcGq5fbDAn
0
그 날은 정말 푹 쉴 수 있었어. 그동안 고생했으니까 하루라도 쉬라고 준 시간 같았거든. 다음날부터는 제대로 시야가 돌아왔어. 천장을 보니까 대충 그 할머니가 있었던 한옥 같았는데 누가 내 손을 잡고 있길래 그쪽으로 고개를 살짝 돌려서 보니까 유신이 있었어. 여전히 가면은 쓰고 있었지만 얼핏 보기에 거의 오 일은 잠을 못 잔 것 같았어. 기도를 올리고 노래를 부를 때는 그렇게 원망스러웠는데 막상 눈 앞에 있으니까 반가워서, 너무 보고 싶었어서 눈물이 왈칵 터졌어. 몸은 녹초가 돼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이름은 부르고 싶어서 다 쉬어버린 목으로 쇳소리만 내니까 유신이 꾸벅 졸다가도 화들짝 놀라더니 "연. 말씀을 아끼십시오." 하면서 까만 옷소매로 눈물부터 닦아주더라.
110
이름없음
2021/01/05 00:24:12
ID : xBcGq5fbDAn
0
눈물을 흘리면 흘리는 대로 유신이 닦아줬고, 품에 안기고 싶었어서 손도 덜덜 떨면서 뻗으니까 알아차렸는지 조심히 받쳐들어서 품에 기댈 수 있게끔 해줬어. 옷깃을 꼭 쥐니까 손을 겹쳐서 감싸줬고. 울면서 "유신, 유신... 나 유신이 많이 보고 싶었어요." 하고 나도 모르게 말해버렸어. 무사님 같은 누구나에게 붙일 수 있는 호칭 말고 단 한 존재를 위한 이름이 부르고 싶었어. 유신은 우는 날 어르고 달래면서 계속 이름을 불러주고, 손을 잡아주고, 쓰다듬어주고, 토닥여줬어. 그리고 길게 길게 이야기를 말해줬어. 왜 여기까지 데려왔는지를. 유신이 해준 말에 따르면 날 여기로 필히 데려와야 하는 이유가 있었고 유신은 따라야 하는 존재니까 따랐을 뿐이었대. 이야기가 끝나니까 안 울 것 같았던 그 유신이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어. 다른 말은 희미한데 이 말은 선명하더라. "...미안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연을 데려오는 게 아니었습니다. ...용서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달게 받겠습니다. 그저 곁에만 있게 해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왜 이러나 싶었는데 부탁이 아니라 애원을 하는 걸 보니까 마음이 쓰라렸어. 이 남자는 나랑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랬는지. 유신이 울기 시작하니까 나도 덩달아 눈물이 났어. 아니라고. 내가 왜 유신을 미워하냐고. 자신을 이리도 아끼는 나비를 미워할 꽃이 어디에 있겠냐면서.
111
이름없음
2021/01/05 00:26:24
ID : xBcGq5fbDAn
0
마지막 말은 나도 모르게 나와버린 거였어. 안 하면 안될 말 같아서.
112
이름없음
2021/01/05 00:52:20
ID : xBcGq5fbDAn
0
슬슬 졸리다... 잠시 샤워하고 올게.
113
이름없음
2021/01/05 00:54:07
ID : u67utvCo47w
0
ㅂㄱㅇㅇ!ㅜㅜㅠ
114
이름없음
2021/01/05 00:54:23
ID : u67utvCo47w
0
그래그래 천천히 다녀와!
115
이름없음
2021/01/05 01:02:39
ID : 3Xtg2JV83Ds
0
아이고 여기 왜이렇게 맛집이야ㅠㅠㅠㅠㅠ 고생 많았겠네....다녀와 스레주!!
116
이름없음
2021/01/05 01:57:54
ID : xBcGq5fbDAn
0
나 왔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너무 늦게 왔나?
+현재 스레딕에 좋지 않은 일이 생겨서 갱신되면 안 될 것 같아. 잠시 레스 멈췄다가 이어서 쓸게. 기다려줘 레스주들. 하고 싶은 말 있으면 꼭 스탑 걸고 써줘. 부탁할게.
117
이름없음
2021/01/05 10:51:42
ID : xBcGq5fbDAn
0
생각보다 일찍 끝났네. 그럼 이어서 쓸게! 내가 저렇게 말하니까 유신이 다행이라는 거야. 그래서 왜요? 하고 물었는데 유신이 말하기를 꽃은 하나뿐인데 나비는 여럿이라 처음 발견한 나비 하나가 직접 꽃님을 모셔오게 되고, 그 나비는 얼마든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칠 일간 갇혀있다 나온 꽃님에게 미움받을 각오도 해야 한대. 꽃님은 나비를 끌어당기는데, 목소리, 향기, 꿀(이게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겠다), 그 어떤 것도 나비의 눈에는 너무 예뻐 보여 좋아서 어쩔 줄 모르게 한대. "그럼 유신이 나비인 거예요?" 하니까 유신이 그렇다는 답을 했어. 그리고 자기 말고도 나비가 더 있다면서.
118
이름없음
2021/01/05 12:08:39
ID : CnRu8koE9uq
0
ㅂㄱㅇㅇ!
119
이름없음
2021/01/05 12:28:05
ID : vdAY2linWkq
0
ㅂㄱㅇㅇ
120
이름없음
2021/01/05 12:38:28
ID : xBcGq5fbDAn
0
그럼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었더니 모든 마을을 한 번씩 다니면서 기도를 올리며 배우셨던 가무를 퍼뜨리고, 머무는 동안에는 그 마을의 나비랑 함께 밤을 보내면 된다고 했어. 이상한 뜻인 줄 알고 유신을 보니까 하시는 건 꽃님 뜻대로지만 기본적으론 같은 방에서 잠만 주무시는 거라고 말했어. 내가 생선인데 고양이에게 던져주고 살아남으라고 하는 거랑 다를 게 뭐야... 어쨌든. 모든 나비가 자기랑 같은 건 아니니까 조심하시라는 말을 끝으로 한참을 안고 있다가 그대로 잠들었어.
121
이름없음
2021/01/05 12:57:19
ID : xBcGq5fbDAn
0
눈을 떴을 때는 여전히 유신에게 안겨 있었는데 깬 걸 어떻게 눈치챘는지 오늘은 배우셨던 걸 처음 선보이실 날이라고 하면서 자기가 치장해주겠다는 거야. 당황해서 서영이가 해주는 거 아니냐고 하니까 나비가 해드리는 거라고 웃으면서 천연덕스럽게 말하더라. 지금 생각해도 요망하다...... 그런 걸 한 건 아니었지만 내가 스레딕 수위를 잘 몰라서... 이 다음은 레스주들 상상에 맡길게. 앞으로 상상에 맡길 부분이 꽤 나올 거야. 그럼 마음껏 상상해주면 돼.
122
이름없음
2021/01/05 14:14:22
ID : CnRu8koE9uq
0
ㅂㄱㅇㅇ
123
이름없음
2021/01/05 16:54:54
ID : 2tvwrgrtbgZ
0
ㅂㄱㅇㅇ 와 진짜...미쳤다...
124
이름없음
2021/01/05 17:52:45
ID : tg6jdzPfO1f
0
ㅂㄱㅇㅇㅠㅠㅠㅠㅠ
125
이름없음
2021/01/05 19:55:13
ID : K1zU0pUY07d
0
ㅂㄱㅇㅇ!!
126
이름없음
2021/01/05 20:57:13
ID : u67utvCo47w
0
ㅂㄱㅇㅇ...ㅜㅜㅠ
127
이름없음
2021/01/05 21:14:28
ID : xBcGq5fbDAn
0
참고로 이때는 눈을 안 가렸어. 유신은 끝까지 가리겠다고 했는데 다른 나비들만 보는 거 용납할 수 있냐고 하니까 조용히 풀더라(...) 그 때 이후로 유신과는 부쩍 가까워졌어.
128
이름없음
2021/01/05 21:25:17
ID : xBcGq5fbDAn
0
유신이 입혀준 옷은 붉은 옷이었어. 기도를 올릴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화려했는데, 그때랑 똑같이 미간에 문양 같은 걸 그려줬고, 눈 밑으로는 안이 비치는 붉은 천으로 가렸어. 양 손에도 같은 재질의 천으로 된 소매? 사극에 보면 무희가 춤출 때 입는 소매 긴 옷. 그런 느낌이었어. 신발이나 버선 같은 건 신으면 안 된다고 했어. 꼭 맨발로 가야 된다고 하더라.
129
이름없음
2021/01/05 21:30:35
ID : xBcGq5fbDAn
0
혹시나 발이 다칠까봐 유신이 안아들고 갔는데 서영이는 어딨냐고 물으니까 유신이 이제부터는 곁에 없을 아이니 마음을 거두시는 게 좋다고 말했어. 잘못된 거냐고 했더니 그런 게 아니라 이 마을에만 머물 거라고 했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까 그때 봤던 커다란 연못이 보였어.
130
이름없음
2021/01/05 21:38:54
ID : xBcGq5fbDAn
0
직감이었지만 중앙에 있던 넓적한 돌 위에서 할 것 같더라. 어둑한 밤이었는데 연못 주변에는 연등과 붉은 천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어. 할머니랑 서영이를 포함한 사람들도 정말 많았고. 아까까지만 해도 유신이랑 대화하느라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노래하고 춤 출 곳이 보이니까 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게 생각나서 덜컥 겁이 났어. 유신에게만 조용히 "유신. 나, 춤은 배우지 못했어요. 못 해내면 내쳐진다고 했는데 나 어떡해요...?" 라고 말하니까 유신이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분명히 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고 위로해줬어. 겉으로는 고맙다고 했는데 유신에게는 미안하지만 사실 하나도 도움이 안 됐어... 공부를 하나도 안 했는데 시험지 받으면 답이 다 생각날 거라는 말을 들었을 때 무슨 기분이겠어. 걱정되고 불안한데 완전히 믿을 리가 없겠지.
131
이름없음
2021/01/05 21:59:45
ID : u67utvCo47w
0
ㅂㄱㅇㅇ
132
이름없음
2021/01/05 23:22:00
ID : xBcGq5fbDAn
0
그러고 나서 유신이 징검다리 앞까지 와서 내려줬는데, 건너가기 전에 문양을 그렸던 부분에 입술이 살포시 내려앉았다가 떨어진 것 같았어. 시야가 거의 차단돼서 정확한 건 아니었지만 느낌상으로는 그랬던 것 같아.
133
이름없음
2021/01/05 23:30:13
ID : xBcGq5fbDAn
0
징검다리를 건널 때 까지는 내 의지로 움직일 수 있었는데 넓은 돌 위에 섰을 때부터는 기억이 없어. 나중에 유신에게 들은 바로는 정말 잘 해냈었다더라.
134
이름없음
2021/01/06 00:29:51
ID : xBcGq5fbDAn
0
자꾸 끊어지듯 풀어서 미안해 레스주들. 실례가 아니라면 수위를 어디까지 잡아도 되는지 말해줄 수 있어?
135
이름없음
2021/01/06 01:02:28
ID : TQk8nXuskoK
0
다 모르겠고 난 높을수록 조아 ...ㅎㅎ
136
이름없음
2021/01/06 02:41:37
ID : u67utvCo47w
0
노골적이게 어딜 만진다거나.. 그런거 아님 괜찮지 않아? 가벼운 입맞춤 정도까진 괜찮을 것같아
137
이름없음
2021/01/06 09:42:28
ID : CnRu8koE9uq
0
ㅂㄱㅇㅇ
138
이름없음
2021/01/06 20:49:41
ID : xBcGq5fbDAn
0
고마워. 참고할게!
139
이름없음
2021/01/06 20:51:16
ID : xBcGq5fbDAn
0
깨어나서 유신에게 물어보니까 이제 마을 하나가 끝났고, 여기서 하룻밤 머물면 된다고 했어. 유신의 마을은 아니고, 시작점이 되는 마을이랬고. 지금 같이 있는 나비가 유신이니까 그날 밤은 유신과 같이 보내게 되었어.
140
이름없음
2021/01/06 20:53:04
ID : SJU0nDBAnVg
0
ㅂㄱㅇㅇ!
141
이름없음
2021/01/06 20:59:57
ID : xBcGq5fbDAn
0
유신이 먼저 씻고 나오시라고 해서 내가 먼저 씻으러 갔는데 이번에는 서영이는 없고 다른 아이들이 씻겨줬어. 살짝 붉은 빛 도는 꽃물에 향유에 온갖 귀하고 좋은 건 다 해줬어. 호칭도 꽃이 아니라 꽃님이라고 불렀고. 아마 칠 일간 다 배우고 첫 가무도 해내서 그런 것 같았어. 씻고 나서는 가벼운 옷감으로 된 옷을 한 겹 입혀줬는데 입고 그대로 방으로 들어가니까 유신이 화들짝 놀라더라. 왜 그러냐고 물어보려는데 씻으러 가겠다고 그냥 나가버렸어.
142
이름없음
2021/01/06 23:21:02
ID : CnRu8koE9uq
0
ㅂㄱㅇㅇ
143
이름없음
2021/01/07 01:20:35
ID : xBcGq5fbDAn
0
조금만 기다리니까 유신이 나랑 비슷한 느낌의 옷으로 갈아입고 들어왔는데 빤히 보고 있으니까 너무 부끄러워 하는 거야. 결국 못 참겠는지 자기는 안 잘 테니까 주무시라고 하고 일어나려고 하는 거 붙잡으니까 자제력을 잃어버리기 싫다면서 손 놓아 달라고 고개 푹 숙이고 말하는데 괜히 장난기 발동해서 꽉 잡으니까 그대로 밀쳐서 뒤로 넘어지게 하더라. 다른 때는 아팠는데 이때는 하나도 안 아팠어. 내가 밀쳐졌구나 하고 알 만하게 느낌만 왔어.
144
이름없음
2021/01/07 01:25:04
ID : xBcGq5fbDAn
0
그 장난칠때 밀치는 게 아니라 못 참고 아래에 깔아버린? 그런 자세로. 그럼 가면부터 벗으라고 손 뻗어서 벗기려고 하니까 안된다고 흉한 얼굴 보여드릴 수 없다고 손목 감싸쥐면서 슬슬 떼어내려고 했어. 초반이라면 미안하다고 당장 거뒀을 텐데 이상하게 가면을 벗겨 보고 싶은 거야. 괜찮다고 상관없다고 하니까 한참 벗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벗었는데
145
이름없음
2021/01/07 01:31:47
ID : xBcGq5fbDAn
0
뭐가 마음에 안 들어서 흉하다고 한 건지 전혀 이해가 안 됐어. 눈매는 가면 썼을 때 봤던대로였고 전체적인 얼굴선이 많이 날카로워서 그런 건가? 잘생겼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열이라면 반은 좋은 뜻으로 돌아보는데 나머지 반은 무섭다고 느끼게 생겼었어. 유신에겐 미안하지만 나도 무서웠어서(...) 눈 감으면서 고개를 살짝 돌렸다가 아차 싶어서 다시 보니까 상처받은 것 같더라.
146
이름없음
2021/01/07 11:36:26
ID : CnRu8koE9uq
0
ㅂㄱㅇㅇ
147
이름없음
2021/01/08 20:44:22
ID : xBcGq5fbDAn
0
"...미안해요. 내가 무례했나요...?" 라고 했더니 한참동안 답이 없었어. 계속 시선을 피하다가 다시 눈 맞추고 뚫어지게 보다가를 반복하다가 답이 계속 없으니까 밀어내고 나오려고 했는데 안 밀렸어. 힘을 더 주니까 밀어내실 거냐길래 할 말 없으면 가겠다니까 아까처럼 계속 보고만 있는 거야.
148
이름없음
2021/01/08 20:50:51
ID : xBcGq5fbDAn
0
부담스러워서 눈을 피하니까 ...제가 흉하다 했지 않았습니까. 하고 비켜주길래 정말 상처 준 기분이었어. 아니라고 오해라고 말해야 하는데 입은 안 떨어지고 몸은 피곤해서 잠드려고 하고 정신이 없는 와중에 다시 꿈에서 깨버렸어...
149
이름없음
2021/01/08 21:56:05
ID : u67utvCo47w
0
아.... 맛집이다......
150
이름없음
2021/01/10 02:08:49
ID : twE01ijdvgZ
0
와 꿈도 꿈이지만 스레주 필력 진짜 최고인듯.. ᵕ᷄≀ ̠˘᷅ 몰입 개쩔어ㅠㅠ
151
이름없음
2021/01/11 22:44:28
ID : twE01ijdvgZ
0
스레주 언제와..ㅠㅠ
152
이름없음
2021/01/12 11:47:16
ID : ii9BBzaqY5S
0
언제와 레주야ㅠㅠㅠㅠㅠㅠ.....
153
이름없음
2021/01/12 12:21:27
ID : junvh83vfSG
0
레주 올때까지 숨참는다 흡
154
이름없음
2021/01/12 17:38:41
ID : 0rbBhwK42KY
0
보고있나 스레주!! 레전드 올라갔다 오바!!
155
이름없음
2021/01/13 00:41:02
ID : BteJRxvbeE1
0
스레주 잘 보고있어! 너무 흥미롭다!
156
이름없음
2021/01/13 02:36:26
ID : 5Pa5VhBwMmF
0
스레주 필력 장난아니다...
나 지금 정신없이 여기까지 읽은거야?ㅋㅋㅋㅋ스레주 얼른와줘~~
157
이름없음
2021/01/13 12:28:30
ID : fQmoLfe5faq
0
레주 필력 진짜 최고다.... 언제와ㅠㅠㅠㅠㅠ
158
이름없음
2021/01/13 15:29:19
ID : lzRBgmK7AmN
0
ㅂㄱㅇㅇ
159
◆3QrhyY04Mje
2021/01/13 22:44:52
ID : xBcGq5fbDAn
0
헉 세상에 진짜 오래 기다리게 했네...ㅠㅠㅠㅠㅠㅠ 미안해 학교 관련 일로 너무 바빴어... 이제부터 보기 편하게 인증코드 달고 쓸게. 기다려줘서 고마워!
160
◆3QrhyY04Mje
2021/01/13 22:47:33
ID : xBcGq5fbDAn
0
그때 꿈에서 깨어난 이후로 다시 자려고 안간힘을 썼는데 유신에게 상처를 줬다는 생각 때문인지 잠도 안 왔고 다시 저절로 잠이 오기만을 기다렸어. 끝낼 때 끝내더라도 사과는 하고 끝내고 싶었거든. 그렇게 일찍 끝날 꿈도 아니었지만.
161
이름없음
2021/01/13 22:48:24
ID : mGk002oJTQs
0
헐 스레주 왔구나 보고있어♡♡♡♡
162
◆3QrhyY04Mje
2021/01/13 22:54:19
ID : xBcGq5fbDAn
0
가만히 있어도 흐르는 게 시간이고 오는 게 잠이라 슬슬 눈이 감기기 시작하니까 냉큼 이불 속으로 파고들었어. 잠에 들기까지는 꽤 걸렸던 것 같아. 약간 뒤척이긴 했어. 어찌어찌 잠들어서 다시 눈을 떠보니까 눈을 감았던 그 방 그대로였어. 달라진 게 있다면 이부자리에 있었고 유신은 옆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는 정도?
163
◆3QrhyY04Mje
2021/01/13 23:25:55
ID : xBcGq5fbDAn
0
눈을 뜨기가 무섭게 괜찮으시냐고 어디 편찮으시진 않냐고 허둥지둥 물어보는데 가면을 안 쓰고 있단 걸 그제서야 자각했는지 손도 더듬으면서 가면을 집어들고 쓰려고 하길래 그러지 말라고 손목 붙잡고 말렸어. 쓰게 두면 그건 그것대로 얼굴 보기싫다고 하는 것 같아서...
164
이름없음
2021/01/13 23:33:18
ID : BteJRxvbeE1
0
보고있어!
165
◆3QrhyY04Mje
2021/01/14 02:06:15
ID : xBcGq5fbDAn
0
그랬더니 유신이 놀라서는 왜 손을 물리시는 거냐고 묻는 거야. 아마도 내가 무서워한다고 생각해서 그랬던 것 같아. 내가 한참동안 대답도 못 하고 입만 뻐끔거리다가 고운 얼굴 가리지 말라고 해버렸어. 그때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 지는 모르겠지만 충동적으로 나오더라.
166
이름없음
2021/01/14 02:13:35
ID : twE01ijdvgZ
0
보고있어! 레주 완전 기다렸음ㅠㅠ
167
이름없음
2021/01/14 02:15:59
ID : 5TU0pXBy441
0
진짜 재밌게 보고 있어!
168
이름없음
2021/01/14 17:20:59
ID : bxvfPdwlfQo
0
보고있엉
169
이름없음
2021/01/14 22:36:03
ID : DAmIE60ljti
0
ㅁㅊ 존잼이당 글 너무 잘 쓰는데?
170
◆3QrhyY04Mje
2021/01/15 01:04:33
ID : xBcGq5fbDAn
0
의외로 유신은 순순히 내려놨어. 가만히 보고만 있으니까 슬슬 시선을 피하길래 나 보라고 했고. 그건 그것대로 착실하게 따라서 다시 날 봤어. 안 떨어지는 입 간신히 벌려서 구구절절 사과했던 것 같아. 사실 길게 말한 건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나네. 미안해. 정황상 길게 사과했고, 유신은 묵묵히 듣고만 있었어.
171
이름없음
2021/01/15 01:09:51
ID : 2Fg7xSFg3Wn
0
유신 이 요망한 남자같으니라규🤭
172
이름없음
2021/01/15 01:18:44
ID : BteJRxvbeE1
0
너무 재밌다 레주야ㅠㅠ 찬찬히 시간나면 풀어줘!!
173
◆3QrhyY04Mje
2021/01/15 01:22:11
ID : xBcGq5fbDAn
0
곱씹는 듯 가만히 보다가 유신이 갑자기 웃는 거야. 깔깔 웃는 거 말고 피식? 입꼬리만 살짝 올려서 웃는 모양새로. 왜 웃냐니까 귀여워서래. 내가 뭐가 귀엽냐고 말했더니 꽃은 나비에게 아무리 모질어도 그저 곱게만 보인다면서 이제 괜찮다고 했어. 빈말인 걸 본능적으로 알아서 그런 걸까. 하나도 안 괜찮아 보인다고 뺨 붙잡고 눈높이 맞춰서 고개 끌어내리니까 당연히도 유신이 당황하더라.
174
◆3QrhyY04Mje
2021/01/15 01:27:27
ID : xBcGq5fbDAn
0
손을 거두어 주시라고 세 번은 말한 것 같았는데 이상하게 손을 떼고 싶지는 않았어. 싫다는 사람 붙잡고 뭐 하자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모르게 말이 나왔어. 이 때는 뭐라고 했는지 얼추 기억나는데 이렇게 가까이 봐도 전혀 흉하지 않다고 오히려 내 눈에는 곱다워만 보인다고 했던 것 같아. 확 입이라도 맞출까 했는데, 좀 아닌 것 같아서 고개를 뒤로 무르니까 갑자기 어깨가 붙잡혔어.
175
이름없음
2021/01/15 01:36:04
ID : RwlbeE01a01
0
허어어어어어ㅓㄲㄱㄱㄱ키스갈겨어!!!!!!!!!꺄아아아ㅏㅏㅏㄲ
176
이름없음
2021/01/15 04:59:00
ID : 5TU0pXBy441
0
옳소 옳소!!
177
이름없음
2021/01/15 05:02:34
ID : twE01ijdvgZ
0
자자 이제 제가 밀면 되는거죠? 💪🏿₍ ᐢ. ̫ .ᐢ ₎💪🏿
178
◆3QrhyY04Mje
2021/01/16 00:24:12
ID : xBcGq5fbDAn
0
키스는 아쉽게 안했어... 내가 했어야 했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신이 어깨 붙잡고 이러지 마시라고 곤란한 표정인데 싫어서가 아니라 부끄러운 표정 알지 홍조 잔뜩 띄우고 어쩔 줄 몰라 하는 거. 그게 너무 귀여워서 다시 고개 앞으로 하니까 안 된다고 자기 시험하지 마시라고 하다가 품에 넣고 꽉 안았어. 얼핏 봐도 품이 굉장히 넓었는데 막상 안겨 보니까 안에 내가 쏙 들어가더라.
179
◆3QrhyY04Mje
2021/01/16 00:32:04
ID : xBcGq5fbDAn
0
유신은 더 어쩌지도 못하고 머리만 살살 쓸어주다가 다시 놔 줬어. 큰 실례를 범했다면서 자기가 밖에서 지키고 있을 테니까 꽃님은 푹 쉬시라고. 이대로 보내기 너무 아쉬워서 나가지 말라고 소매 붙잡고 팔 붙잡다가 내가 안아버렸어. 의지해서였을까, 아니면 좋아해서였을까. 아직도 정확히 어떤 마음으로 그랬는지 헷갈리네. 멈칫대다가 알겠다고 등 토닥여주고 어깨 감싸주고 한참을 그러고 있었어.
180
◆3QrhyY04Mje
2021/01/16 00:40:17
ID : xBcGq5fbDAn
0
이때 우리 하룻밤만 보내는 거 아니었냐고 물었는데 꽃님이 편찮으신 것 같아서 사흘은 머물러도 괜찮다고 허락을 받고 왔으니까 괜찮다고 했어. 그러고 있다 보니 안심도 되고, 너무 털어놓고 싶어서 칠 일간 겪었던 일을 떠올렸어. 위로가 받고 싶어서. 그래서 말해도 되냐고 했더니 유신이 그건 아니되신다고 단호하게 말했어. 그러고 굳이 말씀을 않으셔도 얼마나 힘이 드셨을지 감히 짐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고.
181
◆3QrhyY04Mje
2021/01/16 00:46:26
ID : xBcGq5fbDAn
0
깨어나셨으니까 사람을 시켜서 상을 내오겠다, 좀 더 쉬셔야 한다, 뭐 그런 진부한 이야기도 했어. 유신이 부른 지 얼마 되지 않아 상이 들어왔는데, 전에 먹었던 것들과는 확연히 달랐어. 연분홍 꽃이 예쁘게 올라간 음식들이었는데 수저는 한 사람 몫만 있어서 유신은 이미 먹었나 했는데 아니었더라. 자기가 어찌 감히 같은 상에서 들겠냐면서 손사래를 쳤는데 갑자기 유신이 수저를 드는 거야.
182
이름없음
2021/01/16 00:49:51
ID : oMqqrwLaoJP
0
오오오오!!!!!!
183
◆3QrhyY04Mje
2021/01/16 00:56:43
ID : xBcGq5fbDAn
0
정말 ??? 이 상태로 수저 이리 달라고 했는데 자기가 먹여주겠다고 하면서 괜찮다고 사양하기도 전에 한 술 떠서 입가에 갖다대고는 입을 벌려주실 수 있겠냐고 물었던 것 같아.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 지는 모르겠지만 입을 안 벌렸어. 혼자 먹을 거라고 했는데 죽어도 안 듣고 드셔야 한다고 한나절을 공복으로 계셨다고 별별 애걸복걸을 다 하더라... 못 이기는 척 받아먹으려고 하니까 감사하다고 냉큼 먹여주고 이것저것 잘 줬어. 신기한 건 내가 다음으로 먹고 싶어했던 걸 어떻게 알았는지 딱 그거로 먹여주더라.
184
◆3QrhyY04Mje
2021/01/16 01:03:10
ID : xBcGq5fbDAn
0
나만 먹기도 좀 그렇고 유신도 공복인 게 뻔히 보여서 뭔갈 먹여야 할 것 같았어. 그래서 나름 머리를 굴렸지. 상에는 찹쌀떡 같은 게 있었는데 그거 먹고 싶다고 생각하니까 유신이 척척 집어서 갖다줬고. 그걸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살짝 받아물고 가만히 유신을 보고만 있었어. 유신은 가만히 보다가 왜 안 드시냐고 맛이 이상하다면 뱉어내시라고 했는데 아니라고 고개 가로젓고 유신에게 살살 다가갔지.
185
이름없음
2021/01/16 01:24:25
ID : oMqqrwLaoJP
0
우오오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오옥!!!!!!!!!!
186
이름없음
2021/01/16 02:56:36
ID : BteJRxvbeE1
0
끄ㅏ아아아라가ㅏ아앙 넘 설레
187
◆3QrhyY04Mje
2021/01/16 18:39:50
ID : xBcGq5fbDAn
0
유신은 가만히 보고 있었어. 가까워지니까 유신을 빤히 보다가 물고 있던 떡을 입술에 꾹 갖다댔던(...) 것 같아. 무슨 생각으로 저런 건지... 모르겠다 내가 양기가 고팠나 왜저랬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 꿈 속이라 그런가...
188
◆3QrhyY04Mje
2021/01/16 18:43:19
ID : xBcGq5fbDAn
0
당연히 유신은 화들짝 놀라면서 밀어내지도 못하고 얼어 있었어. 계속 밀어붙이니까 못 이기는 척 입 벌리고 받아먹더라. ...그건 안 했는데 이렇고 저렇고 상술했던 것만 반복했어. 주면 받아먹고 거의 다 먹어갈 때 쯤에는 수저도 안 썼어. 상상은 레스주들에게 맡길게.
189
◆3QrhyY04Mje
2021/01/16 18:46:22
ID : xBcGq5fbDAn
0
그러다가 둘 다 잠들었어. 난 유신 품에 있었고. 그 날은 하루종일 정신이 나가 있었어. 앞으로 정신 나갈 일이 더 많을 예정이지만 유교걸이라서 그랬을까 계속 혼 빠진 채로 지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니 하루빨리 꿈 속에 가고 싶어지더라. 유신도 어쩌면 나랑 같이 꿈으로 만나는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어.
190
이름없음
2021/01/16 19:09:04
ID : BteJRxvbeE1
0
끄를루우우ㅜㅇㅇ우룽 나 죽는다 나 죽어ㅠㅠㅠ
191
이름없음
2021/01/16 19:51:45
ID : 05U40lilCpe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192
◆3QrhyY04Mje
2021/01/16 20:13:28
ID : xBcGq5fbDAn
0
어긴 부분이 어딘지 짚어주면 수정할게.
193
이름없음
2021/01/16 20:25:25
ID : oMqqrwLaoJP
0
ㅜㅇ유오ㅗ오오오오ㅗㅇㅇ오오ㅗ오오오ㅗㅇㄱ!!!!!!!!!!!
194
이름없음
2021/01/16 23:44:05
ID : 5TU0pXBy441
0
.
195
이름없음
2021/01/17 00:57:11
ID : LgmJQmk5RzX
0
?그런규칙 없는디..?
196
이름없음
2021/01/17 01:26:19
ID : Mi3B9iqlxDs
0
그런 규칙 없어... 오히려 이렇게 말하는게 암묵의 룰 강요가 될 수도 있는걸..?
197
◆3QrhyY04Mje
2021/01/17 01:34:03
ID : xBcGq5fbDAn
0
내 스레에서 불필요한 언쟁 만들지 마.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 없고 관여할 생각 없어. 서로 기분 나쁠 레스는 달지 말자. 망상이고 소설이라고 보기 싫으면 보지 마. 싸움 만들 생각 없으니까 그만해줘.
198
이름없음
2021/01/17 03:43:23
ID : 5TU0pXBy441
0
.
199
이름없음
2021/01/17 04:46:17
ID : oMqqrwLaoJP
0
허허 훈훈한 마무리구만
200
이름없음
2021/01/17 13:36:09
ID : zPbeHxwlg3R
0
스레주 언제 와 ㅠ ㅠ 스레 너무 재밌어,, 기다리구 있어!
201
이름없음
2021/01/17 23:48:25
ID : 2lbeHyE66mG
0
미쳤다 미쳤어 더 얘기해 줘...ㅠㅠㅠ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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