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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인데 중2때부터 알았던 여자애가 있었어.
그리고 중2때부터 예뻐서 짝사랑했거든.
얼굴은 진짜 아이유랑 완전 닮음.
작년 여름에 처음 개학하고 봤는데 진짜 내 스타일이더라.
1학기때 친분만 쌓고 고백은 2학기에 했는데 차였음. 근데 걔는 나랑 친하게 지내고 싶데.
난 너무 고맙고 좋았어.
걔도 고백 찬 이후로 나한테 갑자기 말을 많이 걸기 시작하는거야.
그리고 가끔씩 주말에 연락해서 만나자고 하고.
근데 거의 2달 가까이 이렇게 지내고 보니깐 내 용돈이 부족한거야.
생각해보니깐 걔랑 내가 만나서 걔는 돈 1번도 쓴적 없고 내가 맨날 돈 썼더라.
나 원래 돈 아끼는 성격이고 용돈도 많이 받는 편인데 내가 밥먹으려니깐 돈이 없더라.
다음에 만나면 내가 잘 얘기해봐야겠다 생각함.
역시 그때도 학원 끝나고 만나제.
나는 왜 항상 내가 사줘야 하냐면서 오늘만 돈 내면 안되냐니깐 걔는 자기가 돈을 가져오는걸 깜빡했데.
어쩔수없이 내가 또 결제함.
그날부로 그 여자애 완전히 열받았음.
근데 다음날, 내가 우연히 지나가는데 걔가 다른 여자애들 사이에서 내 욕을 하는거야.
내가 호구고, 돈 아까우면 나한테 꾸고 잊으면 된다느니, 이렇게 돈 뜯는데 지가 ㅄ취급 당하는걸 모른다느니, 저렇게 땅파면 돈나오는 집안에서 태어난게 왜케 멍청하냐는듯이 내 욕을 하는거야.
그때 완전 멘붕이 오는거야.
난 그냥 모른척했는데 그 목소리가 그날 계속 맴도는거야.
다음날 학교에서는 자기 남친 생겼다면서 남친 사줄 선물 2만원만 달래.
난 이제 더 이상 주기 싫더고 거절했어.
그랬더니 갑자기 내 볼에 뽀뽀를 시전하더니 왜그래 우리 어느 사인데 하고 묻는거야.
남친 있는거 얘기하면 되는데 그때 머리가 하얘지고 마음이 약해져서 또 줬음.
그날은 내가 자기한테 화난거 인지하고 중간에 음료수 하나 사서 나한테 주는거야.
그때 호구같이 또 속고 걔한테 친절해지기 시작함.
걔는 다시 그거 알고 내 돈 뜯어대기 시작함.
그리고 온라인 기간 왔는데 그 여자애가 단톡방에서 4달째 자꾸 내 뒷담한다구 어떤 여자애가 몰래 말해줌.
걔는 내가 자기 남친보다 돈을 많이 쓴다면서 남친이 저런애 존재 알면 백 사줄까 하고 조롱하드라.
그리고 내 돈뜯는 방법이라면서 내가 좀 부모 사랑 못받고 자란애 같으니깐 적당한 타이밍에 1번 안아주거나 뽀뽀해주는 등 스킨십해주고 관심 많이 주고 애교 많이 떨고 얼굴 예쁘면 내가 ATM같은 사람이 된데.
남친이 좀 저런애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고 완전 할말 못할말 다하더라.
진짜 죽이고 싶었는데 코로나때문에 학교 등교 취소에다가 걔랑 올해 다른반 배정됨. 그리고 얼글 실제로 보면 예뻐서 또 마음 약해지고
너무 화나서 연락하고 싶은데 그럼 또 그거가지고 안좋은 소문 퍼뜨릴거 같고.
진짜 눈앞이 안보인다.
1년동안 뭔 잘못을 했길래 여자 하나한테 지배받고 산거지?
그걸 학교폭력 신고할수도 없고.
걔는 여전히 내 욕하고 다닐거같고.
나 어떡하면 되냐?
또 나 괴롭힐까봐 겁나. 걔 얼굴보면 마음이 풀어지고 이제 걔 말 거절하는것도 익숙하지 않고 자신감도 없어. 그리고 거절하면 또 다른 방식으로 괴롭히고
점점 미련 갖을수록 레주만 비참해져ㅠㅠ 나도 당해봐서 아는데 그런 건 쉽게 잊어지지는 않어... 나 같은 경우에는 그나마 빨리 눈치채서 다행이지만..ㅜㅜㅜㅠㅠ
친절하게 대해주니까 여자애는 호구 하나 잡았다고 생각하고 있을수도 있어... 이렇게 말하는게 레주가 또 상처를 받을까봐 말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걔한테서 벗어났으면 좋겠어서 말하는거야...ㅠㅠ 사람 마음이라는게 당장 좋아하는 감정을 버리고 모른척하기 힘들 순 있겠지만 마음 단단히 먹어야해... 걔 번호, 카카오톡, sns 다 차단하는건 어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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