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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5/10 18:16:11 ID : ba9AnXzdWkl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엔 나갈거같은데 한명이 나가니까 안방이 빌거 아냐 물건도 한사람 만큼의 양이 빠져나가는건데 친구들이 놀러왔을때 보면 무슨생각할까... 우리집 이혼한다는거 아는애 하나도 없는데.. 안방 문을 닫으면 그만인데 안방 문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나랑 친구랑 같이 우리집에 들어가면 그럴 수가 없으니깐.. 부모님 사이가 안좋다는걸 아는애는 하난데 걔도 이혼까지는 몰라 전에 내가 우리집이랑 상황 비슷한 친구한테 만약 부모님이 이혼한다고 하시면 절대 반대하라고 없는것보단 있는게 낫다 그딴소리 해댔었는데 이젠 내가 제발 좀 나갔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네 이제서야 걔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알거같더라 괜히 그런 말을 하는게 아니었어 남들이 의도치 않게 하는 말에 나 혼자 상처받을 수도 있으니까 마음 강하게 먹고 살아야 한다는거 알아 이미 상처받은 적도 있고.. 그냥... 겪어본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어 경험담도 좋으니 아무거나..
이름없음 2021/05/10 20:18:26 ID : A1Dz9ctulfQ
나 아빠없는데 그거에대해서 아~무생각없음 초딩때야 스스로는 별생각없어도 누군가 알게되면 쪽팔리고 그랬고 실제로 누구한테 털어놨다가 동정의시선으로 바라봐지며 따당한적도있지만..한부모랑 관련된 상처는 그거뿐임 사람마다 부모가 다르고 자란 환경이 다른데 누가 그래도 부모는 둘다 계시는게좋다 이런말했으면 음~ 좋은 부모 두분을 가졌나 보구나! 근데 난 지금이라도 충분하고 아무생각없으니 상관없지 이런생각함. 누가 양쪽부모 다있는걸 전제로 이야기해도 저 가정이랑 내 가정이랑 다른게 당연하니까 별생각안함 부모관련 이야기할때 우리 엄마는~ 으로 시작하는 말만하지 나는 아빠가 안계신다던지 그런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한적은 없음 굳이 할 필요가없으니까.. 물론 누가 직접 어머니는 그러시구나 아빠는 뭐하셔하면 나 아빠 없는데? 이혼했어 식으로 말하긴 하겠지. 만약 거기서 미안하다 정도면 상관없이 ㅋㅋ 별거아냐 난 좋아 괜찮아 식으로 넘어가겠지만.. 동정의 반응이라면 난 그런생각 하나도없는데 왜 너가 그런식으로 말하냐고 예의없는 행동이라고 화낼거지 그거에 상처받진 않을거임. 잘못되고 안타까운건 내 가정이 아니라 그런식으로 말하는사람의 머리통임. 우리집에 친구가 놀러와도 맨날 엄마만 계셔도 상대가 눈치 채든 말든.. 생각 충분히박힌 놈이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할거라고 생각함. 스레주처럼 지금 이혼하는 상황이라도 제대로 생각하는 놈들은 각자 가정사를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할테니 나머지 ㅂㅅ들한테 상처받진 마셈 걔들이 ㅂㅅ임 난 사실 내친구들중에 한부모가정인거 아는애들이 몇이나되는지 얼마나되는지 감도못잡음.. 내가 아빠에 대해서 뭔가 이야기를했었나? 안했었나? 그런거에 관심을 안주니 기억도 잘 안남. 실제로 누가 알든 말든 관심도없고 생각도없음.
이름없음 2021/05/10 20:26:46 ID : 07cNvA6lA6p
내 주변에도 이혼가정 많더라 친구들이랑 어쩌다가 가정사 얘기 나왔었는데 다섯명중에 두명이 이혼가정이었음 너무 앞 일 걱정만 하지 말고 힘내
이름없음 2021/05/11 00:23:32 ID : O1eE4JSE5Rw
난 엄마가 초5때 집나감 법적으론 아직 이혼은 안했는데 12년이 지났으니 이혼이나 다름없지 ㅋㅋㅋ 어릴 때는 이런거 말하면 애들이 약간 동정하는 것 같은 눈빛이 싫어서 말안하고 다녔는데 요즘에는 이혼가정이 흔하다 보니 그냥 누가 물어보면 사실대로 말하는 편임. 각자의 사정이 있으니까! 이혼이 어때서? 옛날에는 엄마랑 떨어져 산다는 게 너무 슬프고 아빠가 밉기도 하고 했지만 나이 먹으니까 엄마입장이랑 아빠입장이랑 다 이해가 되더라 성격 안맞는 사람하고 사는게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인생이 아깝지 난 이런걸로 그 사람을 동정한다거나 어울리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해심도 배려도 없는 딱 그 정도 수준인 사람이라고 생각해 너무 이혼에 겁먹지말고 상처받지도 마 니 잘못도 아니고 당당하게 살아 의외로 아무도 그런거에 관심없더라 나도 그렇고 화이팅
이름없음 2021/05/11 00:34:25 ID : gkoHCryY8nX
나도 이혼한 가정이고 엄마가 새로운 남친까지 있으셔 물론 이때까지 남친은 많이 바꼈고 혼자서 많이 힘들었는데 의지 할 사람이 없었어 이런 얘기를 좋아해 줄 사람도 없다고 생각했고 내 스스로가 쪽팔려지는 기분이더라 그치만 정말 친한 친구 한 명한테는 이야기 했어 반대로 되게 아무렇지 않게 날 대해줘서 그게 제일 고맙더라 난 그래도 괜찮았는데 사실 이야기 하고 후회도 자주 해 괜히 이야기 했나 싶고 나중에 그 친구랑 만약 싸운다면 나한테 악으로 돌아올까 봐 그런 걱정을 제일 많이 하는 거 같아 너도 정말 힘든 게 아니라면 이야기 안 하는 것도 괜찮고... 하는 것도 괜찮고... 그래도 이제는 이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인식도 조금 괜찮아진 거 같아 그러니까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잘 이겨낼 수 있을 거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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