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5/15 16:21:51 ID : f879jvAY5Ru 0
답답해서 두서없이 글써봐. 지금 내가 고3이고 우리집은 10년동안 외갓댁이랑 연락한적 없었어. 9살때까진 외갓댁에 간기억이 있는데 자세한 이유는 몰라. 일단 내가 이글을 쓴 이유는 오늘 외할머니가 아무 연락도없이 우리 집에 온거야. 사실 몇달전에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나서 엄마가 오랜만에 외할머니, 이모들이랑 외삼촌 만난건 알았거든. 그 이후로 연락 터서 간간히 외할머니랑 통화하는것도 알았어. 우리집이 좁아터진것도 있지만 내방이 나무문이라 그런지 방음이 1도 안돼. 부얶이랑 거실에서 통화하는것도 들려. 전에 유산얘기도 얼핏들었는데 서산? 건물? 전부 외삼촌이 가져가기로 했나봐. 내알바는 아니었어. 어쨌든 어른들 결정이고 우리집은 외갓댁이랑 연락 안한지 10년도 넘었으니까. 근데 외삼촌이 외할머니를 안모시고 사나봐. 할머니가 그 집에서 홀로 있으니 외로우셨는지(할머니도 건물주, 이것도 외삼촌 명의 돌림) 우리엄마랑 간간히 통화를 주고받고 한거야. 그래 이것까진 이해하겠는데 갑자기 집에 오셨대? 환장하겠는거야 말소리가 다들려서 신경쓰여 미치겠어. 이어폰 끼면 그만이지만 그냥 외할머니가 우리집에 있다는 사실이 불편해. 내방 나가면 바로 거실인데 우리집에서 그나마 깨끗한공간이 거실이야. 엄마가 거기에서 외할머니랑 잔대. 불편해서 방도 못나가고 자의적 감금상태야. 시발 욕나온다 지금도 대화소리 다들리네. 집나가서 도서관이라도 가고싶은데 내가 타지역 학교 다녀서 여기지역 애들이랑 연락도 끊기고 생리에다가 애초에 집순이라 밖에 나갈 기분도 아니야. 기숙사에서 썩다가 주말에 집에 온건데 뭔 개같은 일이지?
2 이름없음 2021/05/16 00:40:01 ID : 6Y66koFh84F 0
그래 10년동안 뭐 만나지도 않았는데 반갑다기보단 답답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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