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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누가 보고가든 상관없어 그낭 적고싶어서 적어보는 내 속마음 (3)
3.중학교 2학년, 불행했던 일들 (8)
4.갑자기 예전에다니던 학원선생님이 생각나 (3)
5.집안 좆창났어 (16)
6.얘들아 친구가 뭐야 (20)
7.생리중 우울할때 다들 어떻게 극복해? (4)
8.연예인쪽으로 가 볼까? (11)
9.가해자의 기준 (17)
10.🌈편돌이, 편순이들은 모여랏🌈 (11)
11.있잖아 친구들 장점 단점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습관 이런거 (20)
12.엄마가 자꾸 내 사생활을 침범해 (2)
13.나하루종일 눈물이나와 (2)
14.진짜 친하고 잘맞는 친구가 변했어 (7)
15.목소리 (7)
16.왜 이딴 성격인건지 모르겠어... (1)
17.외할머니 우리집에 왜오신거지? (2)
18.ㅇ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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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1/05/16 00:45:12
ID : Mqo0q6kq2Fd
0
어렸을때는 내가 동물을 엄청 좋아하는 줄 알았어 실제로도 엄청 좋아하고... 동물이 피해를 당하거나 등등 할땐 화도 나고... 근데... 나도 그런사람들이랑 별 다를바 없는걸 예전부터 조금씩 알게되었던 것 같아...
일단은 여러가지 이유로 점점 알게 되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시골에서 키우던 개가 내가 할머니 집에서 지내는 동안에 죽었는데 시체도 직접봤는데도 아무 감흥이 없어서 그랬었던것 같아... 한 5살정도고 걔 기어다닐 시절부터 봤는데 그날 뭘 잘못먹은건지 엄청난 뙤양볕에 말라죽었는지는 몰라도...아지랑이 올라오고 그림자가 가장 짧을 낮에 힘없이 추욱 늘어져 숨도 안쉬는 강아지를 보는데도 진짜 감정에 파문이 하나도 안일었어... 있다면 내가 오랬동안 귀여워했고 정도 나름 붙였던 강아지인데 나는 이거에 슬픔도 안느끼는구나에 놀란정도..
그때가 16살쯤이고 지금은 18살인데 현실을 못받아들였다기엔 2년이나 지금도 감흥이 없다...
그냥 나는 동물들을 움직이는 재밌고 귀여운 인형정도로만 보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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