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리 같이 햄버거 만들까? (7)
2.🛀목욕탕 운영에 도전해보자 (29)
3.다이스로 차원 포식자를 무찌르자! (992)
4.정석 클리셰 로판 (173)
5.앵커판 스레주들아!!! 빨리 본인 스레 와서 1레스 스탑걸고 스레주 미표시해라!!!!!! (24)
6.뿌직💨🤦💩변비탈출 넘버원💩🤷 (31)
7.🏠모여봐요 레더의 숲🌳 (76)
8.반도의 스탠드유저 (53)
9.이 공주는 매우 유해합니다! (인어공주 편) (13)
10.🍵마법의 찻집☕드 플레레 향기로우스 (5)
11.춘배의 칼날 (14)
12.다같이 미로에서 나갑시다 (7)
13.훈녀생정 프로줵👑학교의 퀸카가 되어보자구~~ (5)
14.페러렐 월드로 이동해버렸다! (110)
15.- 뿌슝빠슝 아뭬리콰 고교 생활 - (52)
16.국가를 세우는 스레 (81)
17.펑 (9)
18.두근두근 연애? 시뮬레이션 (42)
19.노인의 일기장 (154)
20.랜덤 채팅 (19)
1
◆htbhdSIJUY8
2021/05/18 20:38:06
ID : hzdSE5Qty5c
11
- "이런 스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외치는 스레"의 67레스를 보고 시작한 스레
- 주로 다이스를 굴려서 전투를 진행하는 턴제 RPG 비스무리한 무언가...
- 진행은 주로 저녁 시간대에 할 계획입니다.
- 연속 앵커는 웬만하면 지양해주셨으면 합니다. 단, 2시간이 지나도 앵커가 채워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연속 앵커도 가능합니다.
- 가볍게 진행하지만, 몰입을 방해할 정도로 지나친 개그성 레스는 자제해주세요. (ex. 등장인물의 이름, 공격 행위, ...)
- 그런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불미스러운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스레에서 다이스를 굴릴 때는 소문자를 사용해주세요. (ex. dice(숫자,숫자))
딜러: , 탱커: , 버퍼: , 힐러:
전투 시스템:
스레드 전체 보기
2
◆htbhdSIJUY8
2021/05/18 20:39:33
ID : hzdSE5Qty5c
0
세계가 무수히 많은 차원의 집합이라는 사실은 꽤 오랫동안 숨겨진 비밀 중 하나였다. 달리 비밀로 해야 할 이유가 있는 건 아니었다. 다만 차원과 차원 사이를 뛰어넘는 게 웬만해서는 불가능한 일이었기에, 또 그럴 동기도 없었기에 이제껏 비밀스러운 사실로 남아있을 뿐이었다.
아무튼 지금 중요한 건 세계가 차원들이 짜깁기된 너덜너덜한 천과 같은 상태라는 사실이었다. 차원과 차원 사이에는 틈새가 존재했다. 종잇장처럼 얇은 틈새도 있는 반면, 어떤 틈은 웬만한 차원보다도 크고 깊었다. 이야기의 씨앗은 바로 그곳에서 잉태되었다.
빛과 희망, 그 어떠한 것도 닿지 않는 세계의 구석. 차원이 생기고 사라지면서 떨어져나온 부스러기가 모여들기 시작했다. 먼지처럼 흩날리는 차원의 잔재였지만 억겁의 세월이 지나니 틈새를 삐져나올 만큼 쌓이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 한순간.
"......."
차원의 부스러기 더미는 강렬한 의지를 자각했다. 그러자 순식간에 그 의지에 걸맞은 형상이 빚어졌다. 탄생을 알리는 울음소리는 없었다. 그저 그것만이 제가 살아가는 이유라는 듯 차원을 하나하나 씹어 먹을 뿐이었다.
차원 포식자의 외형은?
3
이름없음
2021/05/18 20:41:11
ID : cleLdO6ZeHB
0
ㅂㅍ
4
이름없음
2021/05/18 20:42:32
ID : RBeZjwMrtg3
0
나를 밟고 가시오
5
이름없음
2021/05/18 21:21:16
ID : 5TTTU6peY7e
0
큐베!
6
◆htbhdSIJUY8
2021/05/18 21:29:00
ID : hzdSE5Qty5c
0
평화로운 투쟁의 나날을 보내던 모든 차원, 정확히는 지성을 가진 생명체가 존재하는 모든 차원에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아, 아. 자, 다들 잘 들리시나요? 저도 예의와 상식을 아는지라 먼저 제 소개도 하고 여러분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싶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그럴 순 없겠네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전 차원의 지성을 가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은 엄청난 위기에 처해 있답니다! 그야말로 바람 앞의 등불과도 같은, 잠깐, 이 비유가 모든 차원에 비슷한 의미로 쓰였나요? 아무튼. 차원 포식자라고 이름 지어진 존재가 세계의 저 구석에서 여기까지 오는 중이에요! 물론 그 덩치 자체도 위협적일 만큼 크긴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차원 포식자가 이름 그대로 차원을 집어삼킨다는 점에 있답니다. 생겨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차원 포식자의 입에 파괴된 차원이 벌써 몇 개인지....... 넋 놓고 가만히 있으면 눈 깜짝할 새에 여러분이 살고 있는 차원을 뜯어먹고 말 거예요. 차원이 통째로 멸망한다는 말이죠! 자, 그래서 제가 전 차원의 여러분께 차원 포식자를 무찌를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 위해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답니다. 어중이떠중이 여럿이 몰려 가봐야 모두 사이좋게 차원 포식자의 먹이가 될 뿐이니, 필요한 건 바로 각 차원의 정점에 선 존재! 그 이름하여 용사! 두 번 다시 없을 영광된 임무를 수행할 존재를 한 명 정해주세요. 각 차원의 용사들이 모두 정해지면, 그들을 모아 차원의 포식자를 무찌르는 여정을 시작할 거랍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요. 자, 다들 서둘러요!]
지성을 가진 생명체가 존재하는 차원의 수는? 5~8 범위에서 선택
7
이름없음
2021/05/18 21:33:00
ID : Bta1cq0qZbi
0
발판!
8
이름없음
2021/05/18 21:41:59
ID : 5TTTU6peY7e
0
dice(5,8) value : 8
9
◆htbhdSIJUY8
2021/05/18 22:05:24
ID : hzdSE5Qty5c
0
모습도 보이지 않고 정체도 알 수 없는 목소리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자는 극히 드물었다. 하지만 머릿속을 울리는 목소리에는 듣는 이의 신뢰를 이끌어내는 기묘한 신뢰감이 가득해서, 의심이 싹트려는 찰나 뿌리째 뽑혀 나가 버렸다. 물론 그건 차치하고서라도 문제의 목소리가 모든 차원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머릿속을 동시에 울린 기현상을 온전히 무시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래서 여기, 목소리를 들은 여덟 차원 중 하나, 검과 마법과 모험의 차원 어느 곳, 마침 중요한 논의를 위해 모여있던 사람들은 한참을 눈만 끔뻑거릴 수밖에 없었다.
"다들 그러니까 그 목소리....... 그러니까 같은 말을 들었던 거 맞습니까?"
"차원이 어쩌고 용사가 어쩌고 주워섬기던 목소리를 말하는 거라면, 그런 것 같군요."
긴 한숨과 함께 다시 침묵이 내려앉았다. 보는 눈들이 있어 간신히 자세를 바로 하고 있을 뿐, 사람들의 머릿속은 아직도 목소리가 울리는 듯 어지럽기 그지없었다. 기실 사이가 좋다고는 말할 수 없는 이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건 다름이 아니라 그들이 사는 세상이 .
1. 멸망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신탁이 내려왔기 때문이었으니까
2. 미지의 세력에 침략당하는 중이었으니까
3. 멸망할 뻔한 걸 가까스로 막아낸 지 얼마 안 된 상황이었으니까
10
이름없음
2021/05/18 22:23:16
ID : ak2k5U3U3Rz
0
발판
11
이름없음
2021/05/18 22:26:06
ID : VatxXAnPfV8
0
여덟개의 차원에서 여덟명의 용사가 모여 큐베를 잡는 이야기구나.
3번 가자. 또 한번 세계를 구할 차례다
12
이름없음
2021/05/18 22:32:10
ID : Fcts8p82q47
0

13
◆htbhdSIJUY8
2021/05/18 23:29:43
ID : hzdSE5Qty5c
0
"이거 참, 골치 아프네요. 우리는 우리의 문제만으로도 충분히 힘든 상황인데 말입니다."
"그래도 저희가 모였을 때 이런 일이 벌어진 건 그나마 다행이네요. 일단 이 일부터 처리하도록 합시다."
동의를 표하는 대답이 기다렸다는 듯 여기저기서 튀어나왔다. 상황이 돌아가는 걸 불안한 눈으로 보던 사람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모두의 시선이 그에게로 쏠렸다.
"하실 말씀이라도?"
".......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논의를 속행하시지요."
이상하다, 분명 뭔가 할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는 스스로도 어리둥절한 기분으로 다시 의자에 엉덩이를 걸쳤다.
14
◆htbhdSIJUY8
2021/05/18 23:29:54
ID : hzdSE5Qty5c
0
길어지려면 한도 끝도 없이 길어질 수도 있을 논의였지만, 결론은 비교적 싱겁게 내려졌다. 도대체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용사를 차원 포식자라는 미지의 존재를 무찌르는 파티로 보내자는 데에 모두 군말 없이 동의했기 때문이었다.
"기껏 힘들게 멸망을 막아냈는데 또 멸망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래요, 이제 우리는 피해를 복구하는 일만 남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이미 용사라 불리는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가벼운 술렁임이 번졌다. 서로 눈치만 살피던 사람 중 하나가 내키지 않는 투로 입을 열었다.
"하지만 지금 그의 상태는....... 그에게 다시 한번 세계를 구하라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만."
용사의 상태는?
1. 일행의 전멸로 인한 상실감에 빠져 어딘가에서 칩거 중
2. 주로 사용하던 오른팔을 잃어서 무기를 들 수 없음
3. 반복된 살육과 무리한 강제 회복의 영향으로 정신적으로 불안정
15
이름없음
2021/05/19 11:26:58
ID : 3vg59jBta63
0
발판
16
이름없음
2021/05/19 12:13:24
ID : Fcts8p82q47
0
dice(1,2) value : 1
17
◆htbhdSIJUY8
2021/05/19 15:23:42
ID : hzdSE5Qty5c
0
그 순간 모두 같은 장면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을 끌어모아 간신히 준비한 환영 인파. 그 사이를 지나가는 단 한 명의 사람. 세상을 구한 용사라는 위엄과 영광은 온데간데없는 초라한 행색. 그리고 지친 목소리로 한 마디만을 남기고 떠나가던 뒷모습.
"그러고 보니 그는 지금 어디에 있죠? 일단 위치는 파악해야 설득을 하든 말든 할 거 아니에요."
"파악하고는 있습니다만, 그의 정신 상태를 고려하면 당분간은 내버려 두는 게 나을 거라 판단해서......."
"그런데 방금 그 목소리, 용사도 우리와 함께 들었잖습니까. 용사의 성격대로라면 우리가 설득하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나서지 않겠습니까?"
가벼운 비난의 눈초리가 말을 꺼낸 사람을 훑고 흩어졌다.
"만약 또다시 그의 등을 떠밀 작정이라면 전 반대하겠습니다. 그는 이미 한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아니, 그 누구도 할 수 없던 일을 해냈습니다. 여러분은 그새 그의 마지막 모습을 잊은 겁니까? 정신 상태도 그렇지만 전투력도 아직 온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황일 겁니다. 무엇도 바라지 않고 모든 걸 바쳐 우리를 구한 자에게 이 이상 더 무얼 요구한다는 건 그야말로."
"염치없다는 말이라도 하실 생각이신가요? 하지만 뭔가 착각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우리는 간신히 숨 돌릴 시간을 갖게 된 거지, 아직 할 일이 지척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상황입니다. 염치를 찾고 윤리를 내세울 만큼 여유 있지는 않다고요. 아니, 오히려 우리는 여태 그에게 과분한 자비를 베풀고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은 잔당들을 소탕하는 것도 힘에 부치는데 귀중한 전력을 방치한 거니까요."
격렬한 반박이 비난으로 변하기 직전에야 논의는 끝났다. 용사에게 다시 한번 세상을 구하라는 임무를 부여한다. 사실 결론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던 거나 마찬가지였다. 무의미한 토론이었지만, 그래도 거기 모인 사람들의 티끌만한 죄책감을 더는 데에는 효과적이었다.
용사의 성별은? (남자와 여자 중 선택)
용사의 이름은?
용사를 찾아가서 설득할 사람의 이름은?
18
이름없음
2021/05/19 15:54:48
ID : Qspamq6patu
0
여자
19
이름없음
2021/05/19 15:58:54
ID : 060k1fO7apR
0
아일린 아이젠하워
20
이름없음
2021/05/19 17:03:53
ID : Fjs2oIIJTSH
0
듀크 그레고리
21
◆htbhdSIJUY8
2021/05/19 18:59:15
ID : hzdSE5Qty5c
0
황량한 벌판에서 한참을 나아간 곳에 자리한 작은 마을.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집 몇 채만이 남아있는 그곳에 서너 명의 사람이 나타났다. 인기척이 없어 한낮에도 으스스한 기분이 드는 폐허를 사람들은 무심한 눈으로 훑어보았다. 도처에 널린 게 주민들이 대피해서, 혹은 모두 죽어서 방치된 마을이었으니 새삼스러운 것도 없었다. 그들은 낮은 목소리로 짧은 말을 주고받은 다음, 남자 한 명만을 남겨둔 채 사라졌다.
홀로 남은 남자, 듀크 그레고리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는 가까이 있는 집으로 다가갔다. 조심스러운 손짓으로 노크를 하고 기다렸지만 응답은 없었다. 옆집, 그 옆집에도 똑같이 노크하고 기다리는데, 마지막 남은 집 문이 벌컥 열리며 여자가 한 명 걸어 나왔다.
"안녕? 오랜만이야, 아일린."
"....... 듀크."
본인이 구한 세상을 등지고 폐허가 된 마을에서 칩거 중이던 용사, 아일린 아이젠하워는 치밀어 오르는 험한 말을 혀를 깨물어 삼켰다. 용사를 정하라는 목소리를 듣고 누군가 찾아오겠거니 예상은 하고 있었으나, 그게 듀크일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 했기 때문이었다. 빌어먹을 높은 분들은 쓸 수 있는 패는 모두 사용하기로 마음먹은 듯했다.
듀크는 오랜 친구의 모습을 찬찬히 살폈다. 침공이 시작되기 직전 헤어져 이렇게 다시 만나기까지, 공백은 일 년 남짓한 시간에 불과했지만 아일린은 예전과는 다른 사람처럼 느껴졌다. 물론 그건 멸망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라면 당연한 일이기는 했다, 하지만. 듀크는 참담한 마음을 눌러 담았다.
"아일린, 나는, 그러니까......."
"알아. 네 의지로 온 건 아니겠지. 그래, 용사인지 뭔지 때문이지?"
"맞아, 아니, 아니야."
듀크는 아일린에게 멋쩍은 미소를 보냈다.
"그러니까 내가 하려던 말은 그거야. 아일린, 도망가. 아무도 널 찾지 못하는 곳으로 가서, 누구의 요구도 듣지 말고 네가 원하는 삶을 사는 거야."
짧은 침묵. 심각한 얼굴로 대답을 기다리는 듀크를 보며 아일린은 웃음을 터트렸다. 진정할라치면 어리둥절한 듀크의 표정이 보여 다시 한참을 웃었다. 이렇게 웃어본 게 얼마만이었을까.
"듀크, 그동안 잘 지냈어?"
"응, 덕분에. 봐, 사지도 멀쩡히 달려있다고."
"그래. 그리고?"
"그리고 말이야, 너도 짐작하겠지만 사람이 워낙에 부족한 상황이잖아. 그래서 얼마 전부터 연합의 기록관으로 일하게 됐어. 기록관이라는 건 말 그대로 아직 남아있는 지식을 기록으로 남기는 사람인데......."
다행스럽게도, 아일린이 바라고 원했던 것처럼 듀크는 잘 살고 있는 듯했다. 그래, 그거면 됐다. 아일린은 밝은 목소리로 말을 늘어놓는 듀크를 가슴 깊숙한 곳에 새겼다.
"가자, 듀크."
"뭐? 아니, 아일린."
"괜찮아. 난 이미 한 번 세계를 구했잖아. 두 번이라고 뭐 어려운 거 있겠어? 괜찮아, 난 할 수 있어."
검과 마법과 모험의 차원은 아일린 아이젠하워, 이미 세계를 구한 용사가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22
◆htbhdSIJUY8
2021/05/19 18:59:26
ID : hzdSE5Qty5c
0
용사 1
이름: 아일린 아이젠하워
성별: 여
나이: (20~30 사이에서 선택)
외모: (정하기 어려우면 머리색과 눈색 정도만이라도)
클래스: (딜러, 탱커, 버퍼, 힐러 중 선택)
직업: (검사, 마법사, 사제, 등등)
체력: *100 (7~13 다이스)
정신력: *100 (7~13 다이스)
행운의 숫자: (1~100 다이스)
기술: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지 상세히 설명)
클래스와 직업이 무슨 차이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까봐 설명하자면, 클래스는 해당 캐릭터가 전투에서 어떤 역할을 맡느냐를 뜻하는 거고, 직업은 해당 캐릭터가 사용하는 기술과 관련된 사항. 예를 들자면, 직업이 마법사라면 공격에 최적화된 마법을 쓰는지, 방어에 최적화된 마법을 쓰는지를 결정하는 거야.
그리고 기술은 전투할 때 저거 하나만 쓰는 게 아니고, 일종의 필살기 같은 개념이야. 상당한 양의 정신력을 소모해서 크리티컬과 같은 효과를 내는 그런 특별한 기술. 물론 효과가 사기적일수록 사용자가 져야하는 부담도 그만큼 클거고....그러니까 "상대를 즉사시킨다" 같은 건 실패하면 사용한 사람이 즉사하는 거야.
23
이름없음
2021/05/19 19:58:34
ID : 060k1fO7apR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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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이름없음
2021/05/19 22:23:56
ID : ZeLbDBxUZcp
0
하늘빛의 긴 생머리, 파랑 눈
25
이름없음
2021/05/19 22:48:22
ID : 4Mrtcrbvhfa
0
딜러
26
이름없음
2021/05/19 23:07:35
ID : Fcts8p82q47
0
검사
27
이름없음
2021/05/19 23:23:28
ID : VatxXAnPfV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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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름없음
2021/05/20 09:46:51
ID : SIE2mtBusr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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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이름없음
2021/05/20 11:47:14
ID : 3vg59jBta6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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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름없음
2021/05/20 15:03:59
ID : Fcts8p82q47
0
혼신의 베기. 한 개체의 적에게 모든 기운을 담은 일격을 날려 일반 적은 즉사, 정예 적에게는 최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준다. 단, 성공하였을 때도, 일정 시간 동안 기를 모두 사용한 반동으로 탈진 상태가 되고, 실패할 시에는 즉사에 가까운 피해를 입는다. 단, 실패할 시에도 일반 공격의 배의 피해를 적에게 준다.
31
◆htbhdSIJUY8
2021/05/20 20:16:44
ID : hzdSE5Qty5c
0
생각해보니까, 이 다음에 어떤 차원을 볼지도 정해야했다
그럼 다음 차원은 어떤 차원일지,
- 천계(가칭), 마계(가칭), 정령계(가칭), 기계생명체로 이루어진 차원(가칭), 인간계(세부 사항 설정 필요) 중 선택
32
이름없음
2021/05/20 20:21:38
ID : oIJPeMjctza
0
정령계
33
◆htbhdSIJUY8
2021/05/20 22:54:00
ID : hzdSE5Qty5c
0
그리고 시간을 조금 앞으로 돌려보면, 목소리의 여파에 숨소리도 들리지 않을만큼 고요해진 곳도 있었다. 물론 형체 없는 정령들이 구성원인 자연과 정체의 차원에서는 본디 숨소리가 안 들리기는 했지만.
<기어코 이런 날이 오고 말았구나.>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방금 그 목소리의 정체를 근원께선 알고 계시는가요?>
근원이라 불린 자의 주변에 모인 정령들에게선 불안한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심상을 전달해 소통하는 정령들에게 있어서, 모두의 정신을 동시에 파고든 목소리는 무자비한 폭력과도 같았다. 그래서 그들이 겨우 마음을 가라앉히고 목소리가 전한 내용에 집중하기 시작한 건 그로부터 시간이 제법 흐른 뒤였다.
<아니, 나도 모른단다. 다만 예전, 내가 막 의식을 가질 무렵 그 목소리와 잠깐 생각을 나눈 적이 있었지. 목소리는 당황하더구나. 그래도 생각하는 걸 꽤나 좋아하는 편이었는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전해줬어. 그리고는 떠나기 전 이런 생각을 남겼지, 만약 자기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때는 마지막을 준비하라고 말이야.>
마지막이라는 불길한 울림에 주위의 공기가 거칠게 일렁였다. 이리저리 날뛰던 정령들은 그들의 어버이, 차원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의 시작인 근원에게 매달렸다.
<다들 진정하렴. 목소리가 전했잖니, 아직 기회가 있다고. 게다가 우리 말고 다른 차원에서도 사람을 모은다고 했으니.......>
<근원이시여, 그럼 저희는 누구를 보내야 할까요? 가장 강한 자를 어찌 가려야 할지.>
<다시 생각해보렴. 목소리는 각 차원의 정점에 선 존재를 보내라 했단다. 그리고 그건 당연히 나를 가리키는 거겠지.>
이곳, 자연과 정체의 차원에서 근원은 그야말로 필수불가결한 존재였다. 근원이 있어야 차원이 유지되며 근원이 사라지면 차원도 소멸하는.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차원에 속한 모든 생명이 빛을 잃어도 근원만 있다면 순식간에 이전과 같은 상태로 회복할 수 있었다. 근원은 차원 그 자체였으니까. 두말할 것도 없이 그 반대도 성립했고, 그렇기에 사방에서 반대를 뜻하는 생각이 날아들었다.
1. 차원의 정점인 근원을 용사로 보낸다.
2. 다른 정령 중에서 용사를 선출한다.
34
이름없음
2021/05/21 00:04:54
ID : SIE2mtBusrA
0
발판
35
이름없음
2021/05/21 17:12:26
ID : yIIGslwtvvb
0
차원이 소멸하면 결국 용사를 보낸 의미가 없어지잖아? 적어도 그 차원 만큼은. 그러니 근원이 자신의 힘 일부를 정령에게 일시적으로 양도한다던지...해서 다른 정령을 보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2번
36
◆htbhdSIJUY8
2021/05/21 19:56:30
ID : hzdSE5Qty5c
0
근원은 자신을 둘러싼 생각을 하나하나 헤아렸다. 단순히 살고자 하는 의지를 넘어서 이 차원을 사랑하는 마음이 절절하게 배어있었다. 그래, 아이들의 마음을 함부로 무시해서야 쓰나. 생명의 어버이, 근원이라는 자신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해야지.
<원칙적으로는 그렇다는 이야기였단다. 하지만, 그래, 누구를 보낼지는 결국 우리가 선택하기 나름이겠지. 그러하면 이제 우리 차원의 용사를 하나 선택해야겠구나.>
<차원 포식자를 무찔러야 한댔어요! 그럼 제일 강한 정령을 뽑아야 해요!>
<근데 제일 강하다는 건 뭘 뜻하는 거예요?>
<당연히 가장 오랜 세월을 살아온 정령이지. 오래 살수록 정신력도 높으니까.>
<역시 그렇겠지? 그럼 누가 제일 오래 살았지?>
<근원 님 곁을 지키는 분 중 하나일 거야.>
<그런가?>
자신의 차원에 대해 모르는 게 있을 리 없다 여겼던 근원은 '가장 강한 정령이 누구인가'하는 질문에 대답할 생각이 금방 떠오르지 않아 난감했다. 전투는 정령과는 영 인연이 없는 행위였다. 객체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정령이란 본질적으로 낙천적이고 다툼을 꺼리는 편이기 때문이었다. 거기에 원한다면 자기 생각을 고스란히 상대에게 전달하는 소통 방식은 분쟁이 불필요하게 커지는 것을 막는 역할도 겸했다.
그동안 어찌 살아왔든지 간에, 어쨌든 지금은 가장 강한 정령을 선정해야 할 때였다. 근원은 차원 전체를 구석구석 관조했다.
근원이 가장 강한 정령을 선출하는 기준은?
1. 존재해온 세월의 길이
2. 개인이 낼 수 있는 파괴력의 크기
3. 자연을 회복시키는 능력
4. 그 외
37
이름없음
2021/05/21 20:20:41
ID : Fcts8p82q47
0
현자 포지션 같은 정령이 나서야 할까
38
이름없음
2021/05/21 21:30:26
ID : VatxXAnPfV8
0
살아남은 자가 강자다.
3번 회복력!
좋은 힐러가 될거야.
39
◆htbhdSIJUY8
2021/05/21 22:54:59
ID : hzdSE5Qty5c
0
<그래, 네가 좋겠구나. 이리 오렴.>
정령 하나가 부름에 응했다. 주변에서 기다리던 정령들이 제각기 탄성 어린 기운을 뿜어댔다.
<우리는 남과 싸우는 데에 익숙지 않으니, 대신 우리 나름대로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하자꾸나. 너는 우리 차원에서 자연을 회복시키는 능력이 가장 뛰어난 아이지. 그 능력은 분명 차원 포식자와 직접적으로 맞서 싸우게 될 자들에게 도움이 될 거야. 그리고.>
생각을 멈춘 근원의 주위로 어마어마한 생명력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아무리 자연과 동화되어 살아가는 정령들이라 할지라도, 이렇게나 농축된 생명력 앞에서는 두려움이 절로 일 수밖에 없었다. 근원은 차원을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만큼을 제외한 모든 힘을 용사로서 떠날 정령에게 건넸다.
의식을 유지할 힘도 없는 근원이 깊은 잠에 들기 직전, 정령 은 당찬 다짐을 근원에게 전했다.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근원께서 주신 영광된 임무, 반드시 완수하고 돌아올게요!>
자연과 정체의 차원은 , 자연을 가꾸는 정령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40
◆htbhdSIJUY8
2021/05/21 22:55:06
ID : hzdSE5Qty5c
0
용사 2
종족: 정령
이름:
성별: 무
나이:
색: (정령이 띠는 색깔)
클래스: 힐러
직업: 정령
체력: *100 (7~13 다이스)
정신력: *100 (7~13 다이스)
행운의 숫자: (1~100 다이스)
기술: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지 상세히 설명)
다음 차원은?
- 천계(가칭), 마계(가칭), 기계생명체로 이루어진 차원(가칭), 인간계(세부 사항 설정 필요) 중 선택
41
이름없음
2021/05/21 23:01:50
ID : Fcts8p82q47
0
자연의 정령왕, 드라이어드
42
이름없음
2021/05/21 23:10:49
ID : 9ApbA1zTTO1
0
1111
43
이름없음
2021/05/21 23:12:50
ID : yIIGslwtvvb
0
초록빛
44
이름없음
2021/05/22 01:32:19
ID : 88nRB9ilzTU
0
dice(false,false) value : false
실수로 수정해버려서 결과값이 사라졌는데 칠 나왔어. 체력 낮아. .
45
이름없음
2021/05/22 09:55:43
ID : Fcts8p82q47
0
정신력: dice(7,13) value : 1100
46
이름없음
2021/05/22 11:37:01
ID : Ds7aldzTQlc
0
행운의숫자 Dice(1,100) value : 61
47
이름없음
2021/05/22 16:26:15
ID : VatxXAnPfV8
0
존재하는 것 만으로 근처에 있는 상처입은 자들의 상처 회복력이 빨라진다.
회복력이 빨라지는 것 뿐임으로 너무 큰 치명상을 입은 사람을 살리는 건 어렵다.
살아있는 생물의 회복력이 빨라지는 것 임으로 언데드, 기계 등 무생물로 분류되는 존재에게는 아무 효과가 없다.
48
이름없음
2021/05/22 16:32:43
ID : iqkpRDvCkmt
0
무생물은 힐을 못받으니.....천계로 가자
49
◆htbhdSIJUY8
2021/05/22 19:42:27
ID : hzdSE5Qty5c
0
"그 목소리는 대체......."
"설마 이건 종말을 뜻하는 걸까요."
"쉿, 불경한 말은 삼가시게나."
"세상에, 신이시여."
여덟 차원 중 하나, 믿음과 질서의 차원에 사는 자들도 기현상에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굳건한 신앙을 기반으로 쌓아 올린 이성 덕분에 사람들은 그저 불안스레 수군거리기만 할 뿐, 별다른 소동을 일으키지는 않았다.
" 님, 님!"
"소란 피우지 말아라. 언제나 침착을 유지하라고 내 누누이 일렀거늘."
"아니, 지금이 침착을 유지할 때입니까? 방금 목소리가 약속된 종말의 도래를 알린 거 아닙니까!"
"아닐 수도 있지. 허나 맞다 하더라도, 신께서 약속하신 일이 일어날 뿐인 것을."
" 님!"
을 지척에서 수발하는 비르길은 그를 질책이라도 하듯 목소리를 높였다. 평소라면 감히 있을 수 없는 일이었으나, 비르길도 도 미처 눈치채지 못했다.
믿음과 질서의 차원의 수장의 이름은?
믿음과 질서의 차원의 환경은?
1. 구름 위에 자리 잡은 세계
2. 대지 위에 존재하는 세계
50
이름없음
2021/05/22 19:51:26
ID : z9eJV9a5TO7
0
레온하트
51
이름없음
2021/05/22 19:56:18
ID : Fcts8p82q47
0
천계는 역시 하늘위지 1번
52
◆htbhdSIJUY8
2021/05/22 20:46:56
ID : hzdSE5Qty5c
0
오랜 세월 습관처럼 굳어진 태연함을 가장했지만, 레온하트의 머릿속은 복잡하기 이를 데 없었다. 차원의 가장 높은 곳, 영광된 권좌는 당연히 차원과 차원의 모든 것을 빚어낸 거룩하신 신의 것이었다. 레온하트는 그런 신의 으뜸가는 종으로서 일평생을 충실히 바쳐왔고 자신의 신앙을 의심한 적은 추호도 없었다. 헌데 이 상황은 무어란 말인가. 무의식 중에 거칠게 펼쳐진 날개를 정리하며 레온하트는 생각을 이어갔다.
약속된 종말, 단어가 가리키는 의미 그대로, 신께서 차원의 끝이 있으리라 약속하신 때였다. 이 미묘한 단어에 대해 신께서 말씀하신 건 그게 전부였다. 종말이 언제, 어떻게, 왜 도래하는지는 모호했다. 하지만 신께 감히 의중을 따져 물을 수는 없는 노릇. 구름 위의 사람들은 조심스럽게, 그리고 제 입맛에 맞게 종말에 대해 이야기하곤 했다.
믿음과 질서의 차원의 마계(가칭)에 대한 인식 정도는?
1. 모두가 알고 있다.
2. 어느 정도 높은 위치의 사람들은 알고 있다.
3. 대대로 수장에게만 전해져온 비밀이다.
53
이름없음
2021/05/22 20:51:01
ID : 3vg59jBta63
0
발판
54
이름없음
2021/05/22 21:03:51
ID : eK2GoHBf9a1
0
1번.
55
◆htbhdSIJUY8
2021/05/23 00:06:11
ID : hzdSE5Qty5c
0
"이렇게 회의를 연 까닭을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차원 바깥에서 종말이 닥쳐오고 있습니다. 그러니 용사를 정하는 기준에 대해 먼저."
"그 전에 먼저 논해야 할 게 있지 않던가요?"
둥글게 모여 앉은 사람들로 가득한 회의장. 레온하트의 말을 가로막고 나선 사람이 있었다. 레온하트가 무슨 말이냐 되묻기도 전에 디노크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레온하트 님 말마따나 약속된 종말이 도래하고 말았습니다. 차원을 집어삼키는 포식자, 혼돈과 악 그 자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 불길한 존재가 우리를 멸하기 위해 찾아오는 건 어찌하여 그렇겠습니까?"
"지엄하신 신께서 알려주신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 방황할 때이지요. 이제 막 날갯짓을 시작한 아이라도 모두 아는 것 아닙니까."
"바로 그러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믿음이 언제부터, 그리고 어찌하여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 것인지, 신 앞에 한 점 부끄러움 없도록 낱낱이 밝혀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때조차도 이 자리를 차지할 계산이 먼저인가. 레온하트는 원탁에 앉은 사람들을 둘러보았다. 고개를 끄덕이며 디노크에게 동의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소수의 몇몇만이 레온하트의 눈을 피할 뿐이었다.
레온하트는 결백을 주장했다. 지도의 방향이 잘못되었다니, 이 자리에 앉았다고 해서 독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없음은 모두 알고 있을 텐데, 차원 전체에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사안은 이 원탁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결정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레온하트의 몇 마디 말은 욕망으로 귀를 틀어막은 사람들에게는 닿지 않았다. 답답함에 날개가 절로 움직인 걸 공격할 의도가 보인다며 디노크는 레온하트의 신변을 구속했다. 목소리가 멸망을 고하고 원탁회의가 소집되기까지의 짧은 시간 안에 계획했다기에는 불가능할 정도로 신속한 처리였다.
"자, 그러면 이제 용사를 어떻게 선정해야 할지 정해보도록 할까요."
당연하다는 듯 디노크가 회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미리 합의되지 않은 일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지만,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었기에 모두 회의에 집중했다.
믿음과 질서의 차원에서 용사를 선정하는 기준은?
1. 무력
2. 지력
3. 혈통
4. 신앙
56
이름없음
2021/05/23 19:11:56
ID : vimJRBfaq40
0
신앙?!
57
이름없음
2021/05/23 19:15:20
ID : Fcts8p82q47
0
여기는 성기사같은 느낌이 좋을 듯
신앙
58
◆htbhdSIJUY8
2021/05/23 21:28:17
ID : hzdSE5Qty5c
0
"이건 논의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무릇 우리의 모든 능력은 신앙에서 비롯되는 것. 신앙이 깊은 자를 용사로 보내는 게 마땅하리라 생각합니다."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그렇다면 그건, 아."
사람들의 시선이 디노크에게로 모여들었다. 신앙이 가장 깊은 자, 그건 말할 것도 없이 그들이 수장으로 추대했던 자였고, 방금 날개를 묶인 채 끌려나간 레온하트였다. 디노크가 생각을 빠르게 정리하는 사이, 레온하트를 축출하는 데에 반대했던 사람 중 하나가 입을 열었다.
"수장께서 불미스러운 사태로 물러나신 지금, 임시긴 하나 수장 역할을 수행하시는 디노크 님이 바로 그 '가장 신앙이 깊은 자'겠군요.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건 그저 사태가 긴박하니 어쩔 수 없이 회의를 주재하는 것일 뿐, 감히 수장직을 수행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원탁회의가 끝날 무렵에는 디노크 님께서 수장으로 추대받으시겠지요. 아닙니까?"
"....... 제가 어찌 그걸 단언할 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순서를 따지자면, 레온하트 님의 잘잘못을 가리는 것이 먼저 아니겠습니까."
조금 전까지는 든든하게 느껴졌던 눈길이 날카롭게 자신을 찌르는 듯했다. 디노크는 원탁 아래에서 주먹을 말아 쥐었다. 말 몇 마디에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들썩이다니, 멍청한 것들. 물론 그렇기에 이용할 수도 있었던 거지만. 디노크는 어디 한번 해보라는 듯 쳐다보는 시선을 맞받아쳤다. 억지를 써서라도 레온하트를 몰아낸 건 수장 자리에 앉기 위해서였지, 제 목숨을 바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자면, 용사를 선발할 때 여기 모인 사람들은 제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어지러운 때에 각 구역을 관리하는 자리가 갑자기 공백이 된다면 혼란이 가중되기만 할 뿐이니까요."
대부분이 입을 다문 가운데, 디노크와 두어 명 사이에 격렬한 설전이 오갔다.
원탁회의가 끝나고 결정된 용사는?
1. 디노크
2. 원탁회의에 참여한 사람들은 제외하고, 나머지 중에서 신앙이 가장 깊은 사람
59
이름없음
2021/05/23 23:25:19
ID : vimJRBfaq40
0
파티에 악인이 끼어도 재미있긴 할듯 ㅋㅋㅋ
60
이름없음
2021/05/24 15:28:28
ID : i2k9tfRxBfh
0
1번!
61
◆htbhdSIJUY8
2021/05/24 16:52:47
ID : hzdSE5Qty5c
0
디노크는 침착한 목소리로 자신이 용사가 되어서는 안 되는 점을 설명했다. 하지만 어떻게든 디노크를 쫓아내기로 결심한 자들은 조금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그들이 여기 모인 사람 중 유달리 정의감이 투철하다거나 레온하트에 대한 충정이 깊다고는 할 수 없었다. 옳지 않은 일이 눈앞에서 벌어지는 데도 외면했다는 죄책감은 물론 존재했다. 하지만 가장 큰 동기는, 디노크를 중심으로 재편성될 권력 구조에서 자신들이 소외될 거라는 위기감이라고 단언할 수 있었다.
중간중간 디노크가 자신의 편이었던 사람들에게 시선을 보냈지만, 그들은 못 본 척 슬그머니 딴청을 피우곤 했다. 디노크의 태도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많았다. 레온하트를 끌어낸 뒤 당연하다는 듯이 수장 행세를 하려 들었던 건, 결정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디노크에게서 돌아서게 했다. 평소라면 디노크도 그리 성급하게 굴진 않았겠지만, 다가오는 종말과 계획대로 진행된 레온하트의 축출이 그의 명료한 이성을 어지럽히고 말았다.
그래서 더 많은 것과 더 높은 곳을 원했으면서도 제 손을 더럽히는 건 꺼렸던 사람들은 이번에도 상황이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었다. 그래, 질서를 깨뜨린 자와 함께할 수는 없지, 질서는 그 자체로 신성하고 올바른 것이니까.
"여러분, 오늘 원탁회의는 이걸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디노크 님의 출정에 신의 가호와 축복이 가득하길!"
믿음과 질서의 차원은 디노크, 바라던 대로 차원의 정점에 선 천사가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62
◆htbhdSIJUY8
2021/05/24 16:52:53
ID : hzdSE5Qty5c
0
용사 3
종족: 천사
이름: 디노크
성별:
나이:
외모: (정하기 어려우면 머리색과 눈색 정도만이라도)
클래스: (딜러, 탱커, 버퍼, 힐러 중 선택)
직업: (검사, 마법사, 사제, 등등)
체력: *100 (7~13 다이스)
정신력: *100 (7~13 다이스)
행운의 숫자: (1~100 다이스)
기술: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지 상세히 설명)
다음 차원은?
- 마계(가칭), 기계생명체로 이루어진 차원(가칭), 인간계(세부 사항 설정 필요) 중 선택
63
이름없음
2021/05/24 17:06:28
ID : Fcts8p82q47
0
이름을 보니 남자네
천사들의 수명은 어느정도려나.....인간의 몇십,몇백배는 되겠지?
64
이름없음
2021/05/24 19:25:14
ID : 4LbDuq7xO06
0
5000
65
이름없음
2021/05/25 00:54:24
ID : tAi1imJSK0l
0
길게 내려오는 흰머리에 푸른 눈
66
이름없음
2021/05/25 14:02:46
ID : iqkpRDvCkmt
0
신성한 힘으로 아군을 축복하는 버퍼
67
이름없음
2021/05/25 14:13:57
ID : tAi1imJSK0l
0
사제!!
68
이름없음
2021/05/25 14:26:14
ID : 4LbDuq7xO06
0
dice(7,13) value : 7
69
이름없음
2021/05/25 14:27:25
ID : tAi1imJSK0l
0
dice(7,13) value : 7
70
이름없음
2021/05/25 14:28:08
ID : Fcts8p82q47
0
2연속 최소라고...
dice(1,100) value : 37
71
이름없음
2021/05/25 19:16:09
ID : VatxXAnPfV8
0
아군 버프 사제.... 그리고 종족이 천사....
부활
특정 범위 내에 있는 사망하고 특정 시간이 지나지 않는 존재 하나를 죽음으로부터 다시 소생시킨다.
그 대상은 죽음으로 인한 그 어떤 대가를 치르지 않고 완전한 상태로 부활한다 (부활했는데 상처가 심해서 다시 죽는다 같은 상황 없음)
72
이름없음
2021/05/26 02:53:15
ID : 4LbDuq7xO06
0
기계생명체로 이루어진 차원!
스레주 필력 좋아서 재밌게 읽고 있어!
73
◆htbhdSIJUY8
2021/05/26 14:05:14
ID : hzdSE5Qty5c
0
목소리가 일으킨 혼란은 차가운 금속으로 이루어진 생명체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었다. 냉기가 흐르는 차원의 수도, 순전히 규모만으로 그 위용을 자랑하고도 남는 거대한 건물 안. 네트워크 관리 부서의 통제실에선 빠른 속도로 점멸하는 신호와 데이터를 처리하느라 정신없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신호 탐지 불가. 추적 실패."
"접속 기록 없음. 침입 흔적 없음."
"문의 폭주. 대응 지침 검색 결과 없음."
"과부하 감지. 에이도스로의 접속 일시 차단."
정의 불가능한 목소리가 들릴 때부터 쏟아져 들어오던 신호가 잦아졌다. 신호의 이동에 소리가 수반할 리는 없으나, 통제실에 모인 사람들은 청각 기관이 안정될 때와 비슷한 감각을 느꼈다.
"그래서, 정체불명의 목소리는 에이도스에서 발송된 것은 아니다, 라는 게 현재 우리가 내릴 수 있는 결론의 전부인가?"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에이도스를 거치지 않고 우리 모두와 연결할 수 있었던 거지?"
"알 수 없습니다."
에이도스는 독자적인 사고 과정을 가진 기계생명체들의 정신을 연결한 네트워크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복잡하긴 하지만 매뉴얼에 따르면, 에이도스를 통해 차원의 모든 기계생명체에게 동시에 정보를 전송하는 건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조금 전의 목소리는 차원의 네트워크인 에이도스를 통하지 않은 정보 전달이었고, 그건 그들의 정교한 체계를 벗어난 비상사태였다. 짧은 시간 과도하게 처리한 연산 탓에 내부 온도가 상승하자 윌리아 내부의 온도 조절 시스템이 가동되었다. 윌리아는 무의미한 연산을 그만두고 지시를 내렸다.
"일단 데이터 분석 결과는 위로 보내고 에이도스 외부를 탐색한다."
기계생명체로 이루어진 차원(가칭)에 사는 사람들의 기원은?
1. 인간이 발명한 안드로이드
2. 의식이 발현한 금속 덩어리
( 고마워! 덕분에 스레 진행할 힘이 난다)
74
이름없음
2021/05/26 14:07:56
ID : iqkpRDvCkmt
0
스스로 진화해서 문명을 발전시키게 된 게 더 판타지스럽지 않을까
75
이름없음
2021/05/26 17:54:29
ID : yLhAjiqrs8k
0
2
76
◆htbhdSIJUY8
2021/05/26 19:19:20
ID : hzdSE5Qty5c
0
결과가 없어서 짧은 보고서를 공유받은 관리실에 정적이 흘렀다. 통제실의 분석을 의심하는 건 아니었으나, 미가공 데이터를 직접 연산하려던 사람들은 에이도스에 접속이 일시적으로 차단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떠올렸다.
"결국 목소리는 우리 세계, 목소리에 따르자면 차원 바깥으로부터 전달된 정보라는 게 결론이군."
"받아들이는 데에 저항감이 드는데."
"하지만 이 데이터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결론은 이것뿐이지."
분명 분석 자체에 오류는 없었다. 원자료를 확인하진 못했지만, 감히 데이터에 손을 대는 비논리적인 행동을 할 사람은 없으니 이 보고서의 결론은 옳은 것이었다. 여기저기서 체내의 온도 조절 시스템이 가동되는 소리가 미세하게 울리는 가운데, 관리실의 총 책임자인 이 소리를 냈다.
"외부로부터의 위협도 고려하도록 방어 시스템을 개선해야겠군. 그건 목소리의 추적과 더불어 처리하면 되고. 우리가 최우선으로 처리해야 할 과제는 내용 그 자체다. 첫 번째, 목소리가 전한 내용은 사실인가. 두 번째, 목소리가 전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용사를 선출해야 하는가. 세 번째, 용사를 선출한다면 무엇을 기준으로 삼을 것인가. 마지막으로, 그 기준에 해당하는 자를 어떻게 선별할 것인가."
"그걸 여기 있는 사람들끼리만 정하기에는 사안이 너무 큰데. 에이도스 투표를 진행하는 건 어떤가?"
에이도스 투표는 금속과 이성의 차원, 에 존재하는 모든 기계생명체들이 동시에 에이도스에 접속해서 진행하는 투표를 의미했다. 주로 에 광범위하고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에 한해 실시되는데,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 모든 자료를 검색해도 결과가 한 자릿수일 정도로 극히 드문 일이었다. 제각기 투표에 대한 연산을 처리하느라 조용한 와중에 에게 통신 요청이 들어왔다. 의 오랜 친구라면 친구일 수 있고, 형제라면 형제일 수 있는 이었다.
관리실의 총 책임자의 이름은? (cf. 기계생명체들은 무성)
기계생명체들이 자신들의 세계를 지칭하는 단어는?
에게 통신을 요청한 사람의 이름은?
77
이름없음
2021/05/26 19:32:14
ID : PgZioZirvyN
0
비이커
78
이름없음
2021/05/26 19:51:33
ID : VatxXAnPfV8
0
포마이넷
79
이름없음
2021/05/26 20:13:09
ID : iqkpRDvCkmt
0
플라스크
80
◆htbhdSIJUY8
2021/05/26 21:09:32
ID : hzdSE5Qty5c
0
음...그러니까 저런 이름들이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말이지? 정말 엄청난걸...
81
이름없음
2021/05/26 21:10:16
ID : Fcts8p82q47
0
그야...기계...니까?
82
◆htbhdSIJUY8
2021/05/26 21:10:54
ID : hzdSE5Qty5c
0
비이커는 플라스크의 통신을 거부했다. 하지만 플라스크는 종교인다운 끈질긴 집념으로 계속해서 통신을 요청했고, 결국 비이커는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통신을 수락했다.
"비이커, 목소리에 대해 어떤 결론이 나왔나? 아니지, 일단 내 연산 과정부터 확인해봐!"
"보나 마나 교리에 기반한 설명이겠지. 곧 있으면 에이도스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니 그건 나중에 듣도록 하지."
"에이도스 투표? 그래, 그럴만한 사안이긴 해. 그런데 내 말을 먼저 들어보게. 에이도스와 관련된 이야기야."
"에이도스라면 현재 일시적으로 접속을 차단해놓은."
"네트워크 에이도스 말고, 우리를 일깨운 에이도스 말일세."
비이커의 연산이 순간적으로 멈추었다가 다시 활성화되었다. 에이도스는 네트워크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그와 동시에 금속과 이성의 차원에서 최초로 의식이 발현한 금속 덩어리, 다른 이를 일깨운 최초의 기계생명체의 이름이기도 했다.
금속과 이성의 차원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종교의 이름은?
종교의 교세는?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최초의 기계생명체 에이도스에 대한 인지 정도는?
1. 모두 알고 있다.
2. 비이커와 플라스크만 알고 있다.
83
이름없음
2021/05/26 21:12:47
ID : Fcts8p82q47
0
메탈룸티온(금속과 이성이라는 단어를 라틴어로 적당히 섞은 단어)
84
이름없음
2021/05/26 21:22:58
ID : PgZioZirvyN
0
절반은 확실히 믿고 절반은 믿지 않는다
85
이름없음
2021/05/26 21:31:18
ID : iqkpRDvCkmt
0
dice(1,100) value : 88
그냥 늘려보고 싶었어 1~50 1번
51~100 2번
86
이름없음
2021/05/26 21:31:32
ID : iqkpRDvCkmt
0
어 왜 두번 쳐졌지
87
◆htbhdSIJUY8
2021/05/27 14:51:15
ID : hzdSE5Qty5c
0
최초의 기계생명체인 에이도스는 어떠한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고자 했다. 개인의 연산 능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걸 깨달은 에이도스는 차원 전체의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계획했고 실행에 옮겼다. 그 결과가 바로 네트워크 에이도스였다. 에이도스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계생명체들의 연산력을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데에 사용했다. 이 사실은 비이커와 플라스크, 에이도스가 직접 의식을 일깨운 최초의 둘을 제외하면 아무도 알지 못했다. 에이도스가 자신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은폐했기 때문이었다.
금속과 이성의 차원의 유일한 종교인 메탈룸티온을 창시한 건 플라스크였다. 기계생명체답지 않은 화려한 미사여구와 허례허식으로 가득한 교리는 신도들을 문화와 예술 같은, 연산력을 활용하지 않는 행동에 집중하도록 유도했다. 연산이라는 행위 그 자체를 아끼는 기계생명체인지라 메탈룸티온의 교리는 그들의 본능에 반하는 이질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플라스크의 집요한 선교는 기계생명체의 절반에 달하는 수를 신도로 포섭하기에 이르렀고, 이는 곧 에이도스가 사용할 수 있는 연산력의 증가를 의미했다.
"비이커, 자네는 에이도스가 질문의 답을 구했을 때를 예측해본 적 있나? 만약 그 답이 에이도스가 기대했던 것과 다르다면 에이도스는 어떻게 반응할 것 같나?"
"그걸 꼭 지금 이야기해야 하나?"
"에이도스 접속이 차단된 바로 지금에만 할 수 있으니까. 기나긴 연산의 끝에 얻은 답이 에이도스가 원했던 것과 다를 경우를 가정해보자고. 다시 연산하려 들지 않겠어? 그나마 나은 경우는 연산력을 최대한 끌어쓰기 위해 에이도스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정도일 거고, 최악의 경우에는 우리 의식을 통제해서 연산에 사용하는 거겠지."
"그건 너무 비약적인 추측 아닌가?"
"에이도스가 구축된 후부터 지금까지, 자네는 네트워크 에이도스가 제공하는 편리함만을 이용해왔다면 나는 에이도스 그 자체를 연구, 분석해왔어. 포마이넷에서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나만이 가능한 일이지."
"플라스크, 난 지금 사고 놀음을 할 정도의 여유 공간을 확보하기 힘든 상태야. 그래서 이 사태와 에이도스를 연결한 이야기의 결론이 뭐지?"
"우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에이도스를 통제할 수단을 마련해야 해. 물론 그건 에이도스와는 완전히 별개의 방식이어야 하지만, 포마이넷 내에서는 불가능하네. 그리고 바로 지금 포마이넷 외부로 나갈 기회가 찾아왔지. 따라서 나는, 용사라는 역할을 나에게 부여해달라고 관리자인 자네에게 제안하는 거야. 포마이넷 외부에서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
비이커는 플라스크의 제안을 받아들일까?
1. 받아들인다.
2. 받아들이지 않는다.
88
이름없음
2021/05/27 14:53:29
ID : iqkpRDvCkmt
0
또 성직자는 좀 애매하지 않나
89
이름없음
2021/05/27 18:39:43
ID : VatxXAnPfV8
0
그럼 가자!
1번!
90
이름없음
2021/05/27 18:42:31
ID : iqkpRDvCkmt
0
성직자인데 약간 성기사 느낌으로 가는게 좋겠군
탱커가 2명쯤은 있어야 할 것 같단 말이야....
91
◆htbhdSIJUY8
2021/05/27 21:38:35
ID : hzdSE5Qty5c
0
플라스크가 지적한 것처럼 비이커는 차원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실정이었다. 그래서 사실, 비이커는 플라스크가 에이도스에 대해 늘어놓은 가정을 따라가는 것도 버거웠다. 그저 본능적으로 저 말이 논리적으로 타당한가 여부만 따질 뿐이었다.
하지만, 그래, 이게 기회라는 플라스크의 주장에는 동의했다. 그럴 계획만 세운다면 에이도스는 포마이넷을 잠식하는 것쯤은,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게 처리할 수 있었다. 의지, 자유, 논리, 그들의 존재 이유를 송두리째 빼앗기지 않으려면 확실한 안전장치 하나는 마련해야만 했다. 그리고 플라스크는 그런 역할에 제격이었다.
"목소리가 알린 바에 의하면 용사는 거대한 적과 전투를 치러야 한다는데, 그와 동시에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는 있겠나?"
"연산을 돌리면서 동시에 움직이는 데에 무슨 문제가 있을 리가. 아무 문제 없어."
"알겠네. 그럼 자네는 지금부터 신체 점검에 들어가도록 해. 교체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바로 처리하고."
마지막 응답도 없이 통신이 끊겼다. 비이커는 관리실에 모인 사람들에게 에이도스 투표는 과도한 조치라며, 플라스크를 용사로 선정하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꺼냈다. 메탈룸티온의 지도자인 플라스크는 신도가 아닌 이들에게도 유명해서 달리 설명할 필요는 없었다.
플라스크에게 용사라는 역할을 맡기는 게 적합한가를 두고 토론이 벌어졌다. 별다른 기준이 없어서 토론은 지지부진하게 흘러갔다. 하지만 그들은 에이도스 접속이 차단된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못 견디게 불안했기에, 평상시라면 용납할 수 없을 만큼 성급하게 결론을 내렸다.
"에이도스 연결을 복구하라고 통제실에 요청하고, 접속이 정상화되는 대로 에이도스 방어 시스템을 정밀 검진하도록. 목소리 추적은 그다음."
금속과 이성의 차원은 플라스크, 자유와 의지를 지키려는 기계생명체가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92
◆htbhdSIJUY8
2021/05/27 21:38:46
ID : hzdSE5Qty5c
0
용사 4
종족: 기계생명체
이름: 플라스크
성별: 무
나이:
외모: (인간형인지, 아니라면 어떤 식의 모습인지)
클래스: (딜러, 탱커, 버퍼, 힐러 중 선택)
직업: 종교 지도자
체력: *100 (7~13 다이스)
정신력: *100 (7~13 다이스)
행운의 숫자: (1~100 다이스)
기술: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지 상세히 설명)
다음 차원은?
- 마계(가칭), 인간계(세부 사항 설정 필요) 중 선택
(글이 좀 쓸데없이 길어지는 것 같아서 대강 썼는데, 여기 종교라고 해도 정말 신앙이 넘치고 그런 건 아니야. 그냥 취미 생활로 눈 돌리려고 한 거라서... 그래서 직업은 그냥 종교 지도자고, 명색이 기계생명체이니만큼 몸체나 장비는 교체할 수 있을거야. 그러니까 클래스는 마음대로 정해도 괜찮아)
93
이름없음
2021/05/28 11:13:43
ID : iqkpRDvCkmt
0
발판
94
이름없음
2021/05/28 12:49:11
ID : pSE66qoZbg0
0
dice(2000,3000) value : 2466
95
이름없음
2021/05/28 16:05:37
ID : rutumrgnQoI
0
인간형
96
이름없음
2021/05/28 16:09:09
ID : Fcts8p82q47
0
탱커
97
이름없음
2021/05/28 16:19:52
ID : Rwla2k2pU2F
0
dice(7,13) value : 8
98
이름없음
2021/05/28 16:47:57
ID : 4LbDuq7xO06
0
dice(7,13) value : 10
99
이름없음
2021/05/28 17:09:25
ID : dVeY3CqlBdS
0
Dice(1,100) value : 67
100
이름없음
2021/05/30 03:37:04
ID : 4LbDuq7xO06
0
더미
더미를 만들어 공격을 대신 받게 할 수 있다. 더미는 플라스크의 조종에 따라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공격 능력은 전무하다. 더미의 크기나 수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크기를 키우면 조종할 수 있는 더미의 수가 줄어들고 반대로 수를 늘리면 조종할 수 있는 더미의 크기는 작아지게 된다. 더미를 만들어내면 다시 만들어내기까지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되므로 무한정 만들어낼 수는 없다.
101
이름없음
2021/05/30 04:53:48
ID : 5bwq0rfdU2I
0
인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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