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쳤어. 난 136명중에 13등을 했고.

난 이 결과가 만족스러워. 자랑도 하고다녔어. 그리고 엄마한테도 말하려고 했거든? 일단 엄마를 떠봤어. 엄마, 엄마는 내가 전교 몇등을 하면 만족할것같아? 이랬어.

난 기껏해봐야 30등 일줄 알았어. 엄마는 다른 부모에 비해 내 학업을 위해 투자를 많이 하지않아. 학습지와 인터넷강의비가 끝이야. 이건 오직 나의 노력만으로 이룬결과라고 자신있게 말할수있어.

근데 엄마가 하는 말이

전교 10등 안에는 들어야지

염치가 있으면 그러면 안되지. 아니 자기 행동을 알면 그러면 안되지.

심지어 날 도와주지도 않았어. 공부할때마다 옆에서 감시하는게 다였어.

난 그 흔한 학원도 다니지않고 오직 내 의지로만 이 결과를 이뤘는데

왜 엄마는 나한테 함부로 기대하는걸까.

등수표를 찢어버렸어.

엄마는 내 인생 첫 등수를 평생 알지 못할거야.

하... 내가 다 속상하다. 나도 같은 경험한적 있어. 레주 네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아. 열심히 했고 그 결과에 맞는 성적을 얻었으니 난 만족해서 말한건데 내 노력을 무시 당했을 때의 느낌도.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한 명이라도 네 노력과 절망감을 알아주고 있으니 힘내길 바래. 수고했어 레주야.

진짜 좆같다 죽고싶어 진짜로

엄마한테 13등이라고 말했어.

엄마는 자기 친구랑 통화중이었는데, 나보고 어떻게 등수를 알았냐고 하더라고.

한마디 하면 울것같아서 가만히 있었어. 근데 엄마가 자기 친구한테

삐쳤다 삐쳤어 이러더라

내 우울을 그냥 단순히 삐쳤다고 표현하는게 좆같아서 너무

엄마가 갑자기 용돈을 줘

내가 우는걸 보고 웃어

진짜 죽여버리고싶어

죽어버리고싶은게 아니라 죽여버리고싶어

니가 뭔데 내가 우는걸 광고해 개새끼야

그냥 죽어 시발 내 눈 앞에서 뒤지라고

역시 여전히 눈치 하나는 존나 없네 니가 내 엄마라는게 쪽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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