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아무거나 질문하고 싶은 거 있으면 질문해도 좋아 내 나날에 온 걸 환영해

인증코드가 기억이 안 나네

이거였던가

아 찾았다! 여러분 제가 이렇게 기억력이 무난합니다 호호

지금은 야자시간인데 살짝 나와서 화장실에 온 나 근데 오다가 빈 교실에서 열심히 강의를 하는 2학년 친구를 만났다 친구야 화이팅

인증코드는 아마 이걸 계속 쓰진 않을 것 같고 50레스 또는 100레스가 되면 다른 걸로 하지 않을까...? 근데 이 단어 맘에 들어서 걍 계속 쓸 수도 있졍

아니 오늘 내가 무슨 일이 있었는 줄 알아? 오늘 짝남이랑.......!.!!..!!! 아무 일도 없었어 ㅅㅂ 자리 바꾸면 멀어지겠지만 그래도 그나마 대각선 뒷자리에 짝남이 있어서 좋다

아 생윤 스피치 주제는 태아의 유전자를 부분적으로 조작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근거 3가지와 내 의견을 밝히는 거야 아무래도 여러모로 나에게 맞는 주제 같이 보여서 선택했는데 조금 있다가 집 가서 자료조사하고 글 끼적끼적한다음 쭉 적어보려고!

얘들아 근데 야자실에 이산화탄소가 너무 많나봐 졸음이 쏟아진당 어떡하지 진짜 졸려 나 할거 엄청 많은데

- 환기가 안되니? - 밥을먹었니? 둘 중 해당돼?

>>11 둘 다... 창문을 최대한 열었는데도 바람 잘 안 들어오고 방금 저녁으로 빵을 먹었더니 너무 졸려 커피 마셔도 졸린 사람이라서 평소에 커피는 들고 다니지도 않음 ㅋ.ㅋ 나 어카냐~~~~~~~ 으어 일단 찬물 마시면서 잠 좀 깨봐야지 뭐

정답 밥먹어서그런듯 빵 달달하고 그랬지? 좀 걸어봐

>>13 좀 있다가 7시 반에 운동장 걸으면서 노래불러야겠어 노래에 잠을 담아서 날려보내야겠다 히히

아 갑자기 생각난건데 나 오늘 아침에 엄마랑 싸웠거든? 엄마 겁나 예민해 진짜;; 아니 학교 가는 버스 타려면 10분 안에 나가야 하는데 불러서 엄마가 필요하다는 문서 작성해달라길래 엄마 솔직히 이건 나한테 용돈 줘야 하는 거 아닌가😑 하면서도 군말 없이 쓰고 있었거든?

근데 내가 쓰는 노트북도 아니고 엄마가 쓰는 노트북+키보드라서 타자가 느리게 쳐지니까 답답해서 그냥 답답해... 이러고 한 마디 했거든 지각할까봐 빨리 타이핑하고 싶어도 엄마 문서니까 오타 나면 수정하는게 더 걸릴 것 같아서 답답하다고만 하고 그냥 쭉 쓰는데 문장이 뭔가 이상한거야

문장이 뭔가 목적어도 없고 맥락상 안 맞는 느낌이어서 아 답답해;; 한마디 하고 나서 엄마한테 이거 무슨 의미냐고 물어보니까 갑자기 화내는거야 막 니가 뭔데 내가 시킨 일 똑바로 안하냐고 그러고 니한테 한달동안 들인 돈이 얼만데 너한테 사준게 얼마나 많은데 이딴거 하나도 꿍얼대면서 제대로 안하려고 든다고 하고;

그래서 내가 지금 내가 말한게 그 부분이 아니라 문장 목적어가 빠져있어서 물어본건데 뭔 소리냐 그랬더니 그냥 학교나 가라는거야 근데 저렇게 아침부터 나한테 화내고 나서 일 잘 안 풀리면 또 그거가지고 나한테 니가 아침에 개지랄해서 그런거라고 책임전가함

그래서 아무래도 내가 욕 더 들어먹는 한이 있어도 저거 안 끝내면 안되겠다 싶어서 다 쓰고 간다고 했더니 그냥 학교 가라고 함 내 스트레스성 전두엽 손상과 기억력 감퇴는 이런 일들을 6년 동안 겪어와서 그런듯 아 빨리 대학 가서 자취하고 싶다

쓰다보니까 잠 좀 날아갔네 모의고사 다 못 푼거 풀고 채점해야겠다

아 아직도 졸려

아 집가기 싫다 요즘 집 갈때 일부러 버스 안 타고 1시간 20분동안 걸어서 집가는데 살 쭉쭉 빠짐 효과 짱이야 진짜 그리구 잊기 전에 적어둬야겠다 생윤스피치랑 미술수행 점심시간에 가져가서 하기!!

집 들어가서 뭘 먹지... 달보드레 빵이 먹고 싶다 그리고 정말 내 짝남 나한테 관심 있는 거 같다 그리고 정말 어이가 없지만 세상에 내가 하하유니버스 주인공이 된 기분임 나 빼고 반 애들 대부분이 쟤가 나 좋아하는 거 눈치챈거같음

아 밥 먹으니까 또 졸림 30분 뒤에 수업인데...

아 오늘 시험인데...ㅎ 공부 하나도 안해서 70점ㅋ 줫댐 괜찮아 나는야 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