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적으로 대한다고 진짜 기계인 줄 아나.
나도 근무 시간 외에는 똑같이 소비자 입장이라는 걸 왜 모를까?
◆nCqpdRveMoZ2021/06/19 00:32:45ID : K45fgjijjwI
그리고 시발 일개 알바생이 그걸 어떻게 알아요. 본사나 점주나 점장한테나 물어보든가 왜 학생같고 만만하게 생긴 알바생 붙잡고 그러세요? 제가 배운 건 포스기 다루는 법, 물류 들어오면 정리하는 법 등 판매하는 방법 및 잡무밖에 없지 운영적인 걸 가르치고 업무 맡게 하겠어요? 진심?
◆nCqpdRveMoZ2021/06/19 00:33:29ID : K45fgjijjwI
따질 거면 그쪽에다 따지던가, 권한도 지식도 없는 알바생한테 물으면 해답이 나오나.
◆nCqpdRveMoZ2021/06/19 00:36:08ID : K45fgjijjwI
30대는 훌쩍 넘어 보이는 사람들이 식당도 아닌데 이거 가져다 달라 하거나 대신해 주길 바라는데 뭐야? 애 취급해달라는 거야? 행동은 누군가 다 해주길 바라면서 정신은 꼰대. 스스로 알아서 척척, 애들이 더 잘해요.
◆nCqpdRveMoZ2021/06/19 00:47:18ID : K45fgjijjwI
경청해 주면 자신과 잘 맞는 것 같다고 느껴? 지랄하네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인생 상담 고민 구구절절 늘어놔 보던가. 그거랑 똑같은데도 일하는 중이니까 꾹 참고 있는 건데 그렇게 느끼는 거 존나 우습고. 일하는 모습 빼고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호감 갖고 개수작 부리는 거 진짜 좆같아. 부담스럽고, 멘트며 눈빛은 느끼해 죽겠어. 아니면 뭐 내가 순하게 생겨서 쉬워 보이기라도 하나? 순해서 부탁 잘 들어주는 거랑 쉽게 좋아하는 거랑 같다고 생각하는 거야? 진짜 가정할수록 개 같네.
◆nCqpdRveMoZ2021/06/19 02:18:59ID : K45fgjijjwI
빨리 퇴근하고 싶다는 생각뿐인 알바생 앞에서 기싸움, 가오는 왜 잡는 거지? 솔직히 단골 아니면 손님이 워낙 많아서 기억도 안 나는데
얼굴은 가물가물하지만 아무튼 종종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좀······.
좋은 사람들도 많고, 다음 타임 언니도 내가 엄청 좋아해서 하는 거지 아니었으면 당장이라도 때려치웠다.
◆nCqpdRveMoZ2021/06/19 05:00:39ID : K45fgjijjwI
카운터에 매장 물건 아니면 올려놓지 말던가, 미리 말을 해주던가. 척 봐도 중고가 아니라 새 거 같은 걸 살 물건이랑 같이 올려놓으면‥ ㅋㅋㅋ 계산을 당연히 하지 않을까요? 바로 환불 후 재거래도 가능한데 내가 뭐 손님 돈을 떼어먹냐. 애초에 양심적으로도 안 하고, 분쟁 일어날 수 있으니 진상새끼들한테 마저 꾹 참는 입장인데.
간혹 알바생을 점주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있는데ㅋㅋㅋ 알바생은 여기 매출 신경 안 쓰고요, 제 가게도 아닌데 신경을 왜 써요. 잠깐 대학 다닐 동안 용돈벌이하는 건데. 개인적인 친분으로 망하지 않기는 바라지만 그건 사적인 거고. 잘못 계산해서 손님 돈을 떼어먹게 됐든 알바생은 그냥 알바비만 받는다고요······ 많이 사 가든 안 사 가든 하등 관심 없고 오히려 적게 사 가면 편한 게 알바생인데, 알바한테 "나 그럼 이거 안 사" 하면 뭐··· 타격이라도 받을 거라 생각한 건가? 대체 알바한테 얼만큼의 권한이 있다 생각하는 거지?
게다가 잘못 계산한 적이 알바 초기 빼고는 이번에 딱 한 번이고. 근데 아니 시발 님이 살 거 내려놓으면서 같이 내려놓으시고선 한마디도 안 해줬잖아
◆nCqpdRveMoZ2021/06/19 17:53:18ID : K45fgjijjwI
뭐야 내 토요일 어디 갔어
◆nCqpdRveMoZ2021/06/19 20:07:18ID : K45fgjijjwI
샌드위치 먹고 싶다······ 몬테크리스토? 아무튼··· 햄, 계란, 치즈, 마요네즈가 들어가면 좋겠고, 토마토랑 딸기잼도 조금 들어가면 좋다.
재료 사기 귀찮으니까 프렌치토스트라도 만들까.
◆nCqpdRveMoZ2021/06/20 04:45:11ID : K45fgjijjwI
결말 미쳤냐
◆nCqpdRveMoZ2021/06/20 04:45:50ID : K45fgjijjwI
작가들 공통 취미가 시청자·독자들 답답해서 숨 넘어가는 거 보기지?
◆nCqpdRveMoZ2021/06/20 22:05:13ID : K45fgjijjwI
처음부터 연락을 유지하기까지 느낌이 좋길래 잘 맞는 줄 알았는데, 직접 만나보니 그건 또 아닌 것 같네. 우리 거리는 여기까지로 할까 싶음. 계속은 아니더라도 일단은.
더 파고 들었다간 트러블 생길 것 같아.
더 가까워졌을 때 더 잘 지내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
◆nCqpdRveMoZ2021/06/20 22:31:18ID : K45fgjijjwI
미야자키 마사카츠의 <처음 읽는 술의 세계사>
재밌을 것 같다.
◆nCqpdRveMoZ2021/06/21 21:01:45ID : K45fgjijjwI
안녕 막창? 난 혼술 중이야. 너도 마실래? 물론 이미 마시고 있는 중이라면 중이겠지.
◆nCqpdRveMoZ2021/06/22 02:37:33ID : K45fgjijjwI
우연히 발견해서 어제부터 범바너 보는 중인데 3년 전 거네ㅋㅋㅋㅋ
너무 드라마적 연출이라 망했대.. 난 재밌는데.. 확실히 연출 느낌이 너무 나긴 함. 개인적으로 그래서 영화보는 느낌이라 좋았고(진짜 영화와 비교하면 안되지만), 김종민님이 혼자 너무 예능적인게 웃김.
◆nCqpdRveMoZ2021/06/22 10:10:07ID : K45fgjijj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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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qpdRveMoZ2021/06/22 23:57:41ID : K45fgjijj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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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qpdRveMoZ2021/06/23 01:05:54ID : K45fgjijjwI
두부볼 간장 찍어먹으니 맛있다.
완전 두부라기보다는 음. 뭔가.. 뭔가 달라. 폭신폭신해.
근데 모양새 보니까 타코야키 먹고 싶음. 그게 더 양념이 자극적이라..
◆nCqpdRveMoZ2021/06/25 17:27:36ID : 61xxA7ApcFg
어떤 미친 새끼가 삼김 앞뒤 바꾸고 순서 헤집어놨냐
선입선출 때문에 유통기한 보고 다시 정리해놨네 아
◆nCqpdRveMoZ2021/06/25 17:36:07ID : nA5e3U2Mo7x
뭘 원래 그렇긴 원래 그래 ㅅㅂ 내가 인수인계를 그렇게 받았는데 뭐가 아니야 시발롬이
그리고 발음 흘리면서 말해놓고 나한테 성질부리지 마 지가 발음을 똑바로 하던가 아니면 아예 다른 이름을 대 버리는데 내가 어케 찾냐고요ㅡㅡ
◆nCqpdRveMoZ2021/06/25 17:44:09ID : oFjtclhfamq
매장 플리 내 선호곡들로 채우고 싶다…… 노래로 힐링하게 해조라
지금보다 알바 만족도 30%가 올라갈 것 같아.
◆nCqpdRveMoZ2021/06/25 17:47:12ID : U7tioY9uqY4
아냐 원래 짜증 낼수록 더 짜증 나고 화낼수록 더 화나는 법
이 정도면 괜찮지. 그렇다고 다른 업종 알바할 거야? 조금 생각은 있지만 이것도 괜찮은 축에 속하잖아. 붙을지 안 붙을지도 모르는데 좀만 하고 관두자..
◆nCqpdRveMoZ2021/06/26 09:05:45ID : K45fgjijjwI
범바너 수향님 저런 역도 잘 어울리시네..
카리스마에서 나오는 섹시함…… 잡혀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