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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6/14 21:16:44 ID : 8mIMkk7bAY6
아마 대안학교 자체를 모르는 애들이 많겠지. 음 비인가학교인데 아주 쉽게 말하면 공부 별로 안하고 자기의 꿈을 찾을 수 있게 여러 활동들도 할 수 있는? 그런 자유로운 학교가 대부분이야. 일주일에 수학 2시간, 영어 1시간, 국어 1시간, 세계사 1시간 등 그리고 나머지는 대학교처럼 자기가 듣고 싶은 수업 듣고 기숙사 생활을 해. 근데 난 지금 내가 일반학교 애들보다 너무 뒤쳐진 것 같고 너무 불안해. 과연 여기를 졸업 하고 나면 내가 잘 살 수 있을까? 중학생인데 고등학교를 대안학교 말고 일반으로 가야하나 고민중이야. 부모님은 딱히 대학이나 그런걸 원하지 않으셔 완전 날 존중해 주셔. 고등학교를 가려면 지금이라도 학교 자퇴하고 공부해야 1년 반 정도 공부할 수 있는데 그러기엔 애들이랑 학교랑 너무 정이 들었어 포기 못 하겠어 평소엔 그렇게 싫었던 학교가 막상 나가려니까 못 나가겠어. 올해까진 다니다가 내년에 빡세게 공부할까? 사실상 불가능 하겠지... 천재가 아니라면. 근데 진짜 애들이 너무 좋아 기숙학교라 매일 붙어있으니까 일반학교보다 2배로 친해지는 것 같아 내 학교 안 다녀봤으면 우리끼리 얼마나 친한지 모를정도로... 하 어떡하지 요약하면 2학기 시작 전에 자퇴하고 1년 5개월동안 공부해서 일반 고등학교가기 VS 올해까진 다니다 3학년 되기 전에 자퇴하고 1년동안 공부하다 일반고가기 VS 그냥 걱정말고 꿈 생각하며 학교 마저 다니기 여기서 주의점은 친구들을 내가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야... ㅠ 상상만 해도 눈ㅇ물나와 벌써 보고싶어 기숙학생이고 나랑 제일 가깝게 사는 애도 1시간 이상걸려서 자주 만나는 건 거의 불가능이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현실적 충고 좀 해줘 대학을 꼭 가야 하거나 그건 아니야
이름없음 2021/06/14 22:04:27 ID : 62E04JVaspc
진로때문에 대안학교를 간거야? 대안학교를 간 이유가 궁금한데
이름없음 2021/06/14 23:58:47 ID : 8mIMkk7bAY6
그냥 부모님이 여기로 가래서... 평소에 공부에 죽고 사는 애들 보면 항상 안타까워 하시고 그러셨거든
이름없음 2021/06/15 00:21:52 ID : Pjs4MqmILeZ
수능 보고 대학 갈 계획이야? 그럴 거면 그냥 빨리 자퇴하고 공부하는 게 나을 거 같은데 혹시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어? 보니까 부모님이 공부에 좀 널널하신 분들이신 거 같은데 사교육은 받은 적 있어?(예체능 말고 국영수) 스레 읽어보니까 아직 진로가 확실히 잡힌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참고로 나 고2고 내 친구 중에도 일반중다니다 대안학교 간 친구 있어
이름없음 2021/06/15 08:11:07 ID : s5TPii5WlBf
에고 답변 늦어서 미안 완전 시골살아서 학원은 구경도 못해봤어 사교육은 영어 조금 배웠고... 진도는 중 1꺼는 완벽히는 아니고 그냥 대충 알아 나 기숙사 들어가야되서 금욜까지 못본다ㅠ 답변 고마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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