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준 정말 열심히 살아서 대학교도 일찍 붙고 원하는 과에 가서 공부 하는 중인데 갑자기 현타가 너무 와서. 이렇게 사는게 정말 내가 원했던 건가, 아니면 내 가족들이 원한 삶을 내가 대신 살아주고 있는 것일까. 사실 나도 헷갈려서 어떻게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남들이 보기엔 너무나도 완벽한 삶이라 현실에서는 아무한테도 말 할 수가 없어. 말했다가는 "와 너 진짜 부족한거 없이 살면서 뭘 그래?" "난 너가 부러운데" 이런 소리만 들을 것 같아서. 사실 내가 그 사람들이었어도 그랬을 것 같아. 겉으로 보기엔 평생을 상위권 유지하고 그러다가 좋은 대학교에 일찍 붙어서 원하는 과 가서 공부 중이니까. 근데 결국 내가 원한다고 생각했던 모든걸 가졌는데도 행복해지진 않더라. 이것만 하면 행복할거야, 저거 하나만 더 가지면 좋아질거야 하면서 살아온 세월만 몇년인지. 물론 아직 어린 나이지만 그냥 그런 느낌이 들어서. 난 무얼 하는 건가, 뭘 위해 이러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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