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 영통하면서 몇명만 아는 비밀 알려주겠다고 했어. 걔는 뭐냐고 해서 내가 이거 들으면 너가 나 피할수도 있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근데 내가 그냥 다음에 말해주겠다고 했어. 근데 이것만 보기엔 눈치 못챌거 같겠지만, 전부터 내가 이상형이 뭔지, ㅋㅇ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물어봤었거든. 답은 괜찮아서 아 얘는 레즈는 아니도 퀴어프랜들리 하겠다 했는데.. 눈치 챈 듯한데, 근데 어제 저렇게 하고 오늘은 평소와 엄청 달라. 연락도 수시로 넣던애가 연락 몇번밖에 안하고 그냥 누가봐도 뭔 일 있는 사람처럼, 나한테 서운한게 있는 사람처럼 대해
이름없음2021/07/21 19:16:58ID : nSLfgmHu5Qt
망한거지??
이름없음2021/07/21 19:24:20ID : 9unDtjxVdRC
좀만 더 지켜봐봐 오늘 진짜 바쁜 거일 수도 있자나.. 좀 더 지켜보ㅏ도 다르다 느끼면.. 망…
이름없음2021/07/21 19:30:22ID : XwMp87aoIFe
그럼 아직 자세히 커밍아웃 안 한거야?
그럼 좀만 더 지켜보고 보고 망했다 싶으면 변명하면 되는거 아냐?
예를 들어 "전에 내가 말해 주겠다고 한거.." 하면서 커밍아웃 하지 말고 딴거 그럴싸 한거 말하거나.
이름없음2021/07/21 19:37:11ID : nSLfgmHu5Qt
아직 커밍아웃 안했어. 일단 알겠어 ㅜㅜ 고마워 후기 알려줄게
이름없음2021/07/22 12:23:21ID : Co5bwrfbvg6
근데 너무 밑밥을 깔아서 오히려 이상할 수도 있음... 몇명만 아는 비밀, 나 피할 수도 있다, 이런 거? 내 경험은 커밍아웃 그냥 최대한 편한 분위기에서 아무렇지 않게 툭 내뱉는 게 제일 나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