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기싫다는건 어쩌면 (5)
2.아마 정신병인것같아 도와줘 (7)
3.오퀄트판 왜 없어졌어????? (3)
4.. (2)
5.나는 왜이럴까 (1)
6.아니 나 동생 아픈거 걱정되서 그런건데ㅜ진짜 ㅠㅠ (3)
7.내가 너무 예민해서 화나 (8)
8.미술학원에 친해지고 싶은 애가 있는데 (3)
9.작은일에 변호사 쓸 필요는 없지?? (2)
10.다 미워 (3)
11.현실에 적응하기가 힘들어 (5)
12.어쩌ㅓ지이ㅣㅣㅣ (7)
13.오타쿠 동생 죽여버리고 싶음 (15)
14.그냥 착잡하다 (2)
15.집 나왔어 (13)
16.동생 변태같은 행동..? 어떻게 고치지 (9)
17.이건 내가 화내도 되는거 맞지? (1)
18.뭐라해야하지 (4)
19.공황장애 애인을 둔 사람들 (9)
20.아아아아ㅏ아ㅏㅏ 초등학생때부터 고딩인 지금까지 쭉 친구였던 애 이사간데 (2)
1
이름없음
2021/07/25 21:22:29
ID : JXwHzWmK3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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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일찍 편의점에 스타킹 사러 갔어
내가 여기 평일에 일하다 보니 야간이랑도 아는 사이야 야간 아저씨가 퇴근하기 전이라서 내가 갔을 때도 일하고 계셨는데 평소에는 내가 안경에 청바지에 편한 복장으로 매번 출근하다가 어제는 안경도 벗고 치마에 민소매티 입고 갔더니 처음에 못 알아보시는거야
내가 이 아저씨를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말도 너무 많아서 가려고 해도 못 가게 계속 말을 건단 말야 나는 빨리 집에 가서 마저 준비하고 나가야 하다보니 매우 바빠서 못 알아보는 것 같길래 아는 척을 안 했어 근데 계산을 하면서 엄청 뚫어져라 보더니 '너...!' 이러는거야 그제서야 알아봤나봐 그래서 내가 '죄송한데, 제가 너무 바빠서 빨리가 가야하니까 계산 좀 빨리해주세요' 하니까 하면서 알겠다며 계산을 해줬어 계산만 하면 되지... 대화하고 싶었나봐 자꾸 말을 거는거야 오늘 너무 달라서 못 알아볼뻔했다고 해서 내가 아.. 그렇죠? 평소에는 편하게 입고 오니까요 했더니 우와.. 옷이 참.. 이러시는데 계산이 끝나서 내가 저 갈께요 수고하세요!하고 문을 여는 순간 그 아저씨 ㅈㄴ 크게 '옷이 참 야시시하네!!!'이러는거야!!
심지어 거기에 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내 뒤에 남자 손님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런 말을 하는거야 너무 어이가 없었어.. 무슨 말을 그렇게해? 누가 보면 내가 헐벗고 다니는줄 알겠어;;; 나는 어제 무릎까지오는 청치마에 민소매를 입었는데 그 위에 남방을 걸쳐 입었어 심지어 화장도 안한 쌩얼이었어;; 편의점을 나가는데 완전 큰소리로 그렇게 말하니까 너무 기분이 더러워.. 예쁘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던건지 진짜 야하다고 느낀건지... 진짜 제정신 나간거 아니야??
진짜 마음 같아서는 다시 문열고 들어가서 '뭐라고요??지금 뭐라고 하셨어요?'하면서 화내고 싶었는데 내가 기차 시간에 맞춰서 가려면 그럴 시간이 너무 없는거야.. 돌아가서 따질 시간은 없는데 화는 머리 끝까지나고... 다음주 금요일에 편의점에서 만나야 하는데 너무 불쾌해 그때가서 화내도 괜찮을까? 아니 근데 ㅅㅂ 말이 아저씨지 할아버지야! ㅈㄴ 정정해서 그렇지 60이 넘은걸로 알고 있어 우리 아버지도 그렇게 어린 나이는 아닌데.. 그런 표현은 안 하셔 진짜 제정신 나간 것 같아 어제 부터 자꾸 생각이나서 울화통이 터져!! 같이 일하는 사람한테 이딴 말 듣는 것도 처음이야 다음주 금요일.... 교대 할 때 봐야하는데 진짜 너무 꼴보기 싫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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