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진짜 착하고, 순수하고 도덕적이고 욕에다가 비속어도 안씀
근데 남친이 친구분들이랑 연락하는거 잠깐씩 보이면
친구분들이
‘산부인과 환자년들 존나~~’ <-의대생 친구
‘운동하는 여자임ㅋㅋ 조만간 꼬신다’
이럼…… 남친은 그런연락엔 그냥 ㅋㅋㅋㅋ로 답하긴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평소의 남친이미지는 친구분들이 보내는 빻은 메시지랑은 너무 달라서,,, 애인한테 가끔 깬다…. 어떡하지 ?..
끼리끼리라던데 … 남친도 사실 이런 사람이얶던걸까
애인친구들이 별로였던 사람잇니..? 있다면 조언좀..
….
이름없음2021/07/29 01:22:48ID : q2HA587e3Rz
음... 끼리끼리진 않아. 나도 그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안 좋게 끝났어. 왜냐면 내가 그 애들이랑 좀 안 놀았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고민고민하다가 결국은 나 대신 걔네를 택하더라고
아무래도 어려서 나를 사랑하는 맘도 작았을 거고 친구를 놓기 힘든 나이라서 그런 거긴 하지만...
레주 남친이 레주를 사랑하면 아마 걔네랑 안 놀거야 레주가 부탁하면
이름없음2021/07/29 21:48:57ID : e3SNBAjbfTO
나도 친구들이 별로인 사람 많이 봤는데
저정도의 질 나쁜 말, 행동에는 안어울려도 결국에는 친구인 이유가 있구나 싶더라고
물론 그 사람이 나쁘진 않았지만 가치관, 생각적인 면에서 어라 하는 면도 있었고
위에 레스주 말대로 친구가 우선인 애들도 있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