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6년 정도 다닌 학원이 있는데,
중간중간에 한 1년 주기로 쉬었다 다녔다 많이 했단 말이야..
그런데 이번에는 성적이 너무 낮게 나와서 진짜 제대로 한 번 더 해보자 생각하고 원래 안 하던 과목들도 신청해서 했거든? 그런데 내가 그렇게 오래 가지를 못 하나 봐.. 성적은 확실히 거의 다 1, 2등급으로 찍을만큼 올라와서 성과가 나쁜 것도 아니야. 그리고 학원 애들도 다 나랑 친하고 쌤들이랑도 완전 친한데. 그래도 뭔가 끊고 싶다고 생각이 들어..
지금 가정형편도 조금 안좋긴 하고 내가 지금 학원 끊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그냥 끊을까 생각하고 있어. 엄마도 나한테 끊어도 된다고 하고, 그런데 딱히 별 이유가 있는 건 아니야. 그냥 가정형편이 좀 신경 쓰이고 학원에 가는게 조금 지치고 혼자 공부 해보고 싶어서 그러는 거란 말이야?
그런데 선생님한테 뭐라고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ㅠㅠ 자꾸 끊었다 다녔다가 하는 것도 죄송해서 그리고 마을이 좀 작아 가지고 돌아다니다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너무 높아.. 끊어도 좋게 끊고 싶은데 어카지.. 8ㅅ8
이름없음2021/08/02 23:29:26ID : 5U3QoIHwmtt
초콜릿 몇개 쟁겨가서 말하고 연락 자주 하자고 해
이름없음2021/08/02 23:55:12ID : wGqZeFa7e43
그러니까 가서 뭐라고 말하면서 끊을지를 모르겠어..
이름없음2021/08/02 23:57:01ID : 5U3QoIHwmtt
긴말하면 민망하니깐 선생님께 요새 혼자 공부해보고 싶어서 끊는다고 해
이름없음2021/08/02 23:58:37ID : wGqZeFa7e43
응, 고마워! 그리고 하나 더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만약에 선생님께서 잡으시거나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