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나님은 왜 믿어? (8)
2.기독교에 대해 궁금한 점 (29)
3.어느 순간 시간 여행은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11)
4.남 돕다 죽으면 무조건 훌륭한건 아닌듯 (17)
5.학교폭력 대학입시반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2)
6.사람들은 왜 혐오를 좋아할까 (30)
7.특정성있는 드림까스레 금지찬성? 반대? (7)
8.🌸토론판 잡담스레 1판🌸 (510)
9.세상은 왜 악인보다 약자를 더 혐오하고 조롱하는가? (15)
10.스테비아 과일이나 구황작물(감자,고구마)어떻게 생각해? (3)
11.취집에 관하여 (18)
12.우리나라에서 미자라도 그 나라에서 성인이라면 연애해도 된다 vs 안된다 (4)
13.물 속성이랑 얼음 속성에 대해서 (18)
14.요즘세상에 '돈없어서 대학 못갔다'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13)
15.외국인 노동자를 유입 시켜 노동 시장의 임금 정체를 시키는 것이 문제 일까 (1)
16.. (1)
17.2026년 예언 해줄게 (2)
18.2025. 12월.~ 2026. 상반기 예 (1)
19.당연한 서운함이다 vs 아니다 (5)
20.밖에서 스레딕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 (18)
ㄴㄷㅆ 같겠지만 참고 들어줘!
A기차와 B기차가 있는데 두 기차가 한 철도 위에서 마주보고 달리고 있는 상황이야
둘은 이제와서 속도를 늦추기엔 너무 늦었고 안전하게 탈선할 수도 기차에서 승객이 내릴 수도 없어
나는 A기차에 타있고 A기차에는 우리 가족은 물론 친구, 친척에 심지어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들까지 타있어
우리가 타고 있는 기차를 살릴 유일한 방법은 B기차를 폭파시키는 방법뿐이야
그리고 B기차에는 A기차와 같은 수의 승객이 타있고 B기차를 폭파시키면 당연히 B기차에 타있는 사람들이 모두 죽어
B기차에 있는 사람들이 살기 위한 유일한 방법도 우리가 타고 있는 A기차를 폭파시키는 거야
이런 상황 속에서 B기차를 폭파시킬 수 있는 버튼이 너희들 손에 쥐어져 있으면
우리는 버튼을 눌러야 할까 누르지 말아야 할까?
내가 안 눌러도 다른 사람이 뺏어서 누를 거 같긴한데 난 못누를 거 같아
어차피... 가족들이랑 다 같이 죽는거면 나쁘지 않은 거 같기도 해
유가족들 얼굴을 보면서 살 자신이 없을 거 같아ㅠㅠ
폭탄이 기차를 하늘 높이 날려버린 뒤 터지는 거라고 하자 ㅋㅋ 그런 거 따지면 문제가 안 되기도 하고!
양도하진 않고 그 자리에 그냥 놔둘 거 같아 책임을 남한테 떠 넘기는 거 같아서 주진 못할 듯...! 버튼이라서 그렇지 우리 살자고 칼 쥐여주는 거랑 똑같다고 생각해서
난.... 나중에 후회하고 죄책감 가지면서 평생 괴로워하더라도 일단 누르고 볼래..... 후회나 죄책감 그런것도 살아있어야하는거니까
말로만 보면 그렇게 보여도ㅋㅋㅋ 내 성격이 원래 무서우면 숨고 도망가고 보는편이라서 그런 거 같아ㅋㅋㅋ큐ㅠㅠ
도덕적 근거따윈 필요없다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상황이 도덕을 논할 수 없잖아 전쟁에 나가서 사람을 죽인다면 우리가 그 군인을 살인자라고 욕할 수 있을까? 아니지 남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상황이니까
위에서의 상황도 나라를 지킨다라는 것만 제외하면 딱히 다르지 않아 내가 죽이지 않으면 둘다 죽거나 아님 상대가 우릴 공격해서 죽이겠지 생존본능은 가장 원초적인 본능이야 이런 특수한 상황에서 도덕적 근거는 필요없어
그렇게 깔끔하고 확실한 경우는 현실에서는 드물어
기차가 충돌하면 기차에 타고 있는 사람은 확실히 죽는가? 별로 큰 피해가 없을 수도 있잖아?
버튼을 누르면 B기차가 확실히 폭발하는가? 그 버튼이 폭발 버튼이 아닐 가능성은?
B기차를 폭파하면 A기차에 타고 있는 사람은 확실히 무사할 수 있나? 폭파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폭파 안 한 경우와 피해가 비슷하거나 더 클 가능성은?
폭파한다고 해서 B기차 운동에너지가 사라지지는 않잖아?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한다면 버튼 안 누르는게 낫다고 생각해
만약 레스에서 언급한 모든 조건이 확실하다면?
그리고 내가 본 만화에서는 기차가 아니었는데 설명하기 귀찮아서 그냥 기차로 예시를 든 거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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