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8/21 16:23:36 ID : k5TTXs1clip 1
직설적이고 담담한 문체를 원하는데.. 내가 그 문체에 맞게 잘 쓰고 있는지 모르겠네ㅠㅜ 평가 부탁할게! 화창한 날이었다. 햇빛은 따스하고 부드러운 바람이 불던 날. 색색의 화사한 꽃들이 피어나고 주위에서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들렸던 날에. 네가, 죽었다. * 너는 학교 옥상에서 몸을 던졌다고 했다. 눅눅하고 쓰레기가 널려있는 더러운 옥상에서. cctv에 찍힌 넌 뭐가 그리 좋은지 곰팡이 핀 벽을 계속해서 쓸고, 더듬었다. 그러다가 난간에 서서, 미련이라도 남은 듯 머뭇거리다가, 결국엔... 나는 그 모습을 보고서 조용히 옥상으로 올라갔다. 넌 그 낡아빠진 옥상의 어디가 그렇게 좋았던 걸까. 끼익-. 듣기 싫은 소음을 내며 옥상 문이 열렸다. 조금의 기대를 품고 간 옥상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삭막함 그 자체였다. 조용히 걸어가 네가 뛰어내린 그 자리에 섰다. 네가 죽었다. 여기서. 눈을 감고 조용히 언제나 네가 하던 말을 떠올렸다. '아...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까 옥상에 올라가 보고 싶다.' '거기 가서 뭐 하게? 만화처럼 낭만적인 옥상은 없어. 엄청 더러울걸.' '그래도...' 넌 그토록 바라던 옥상에 오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실망했을까. 아니, 어쩌면 오히려 좋아했을 지도 모른다.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면서.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며 조잘조잘 떠드는 네가 상상돼 나도 모르게 픽하고 웃고 말았다.
2 이름없음 2021/08/21 18:48:07 ID : WoZijbdyHu7 0
난 깔끔하게 읽혀서 좋았어. 너레더가 원하는 문체랑 비슷한 것 같아 :) 근데 문단을 좀 더 나누면 더 읽기 편하겠어! (예) 나는 그 모습을 보고서 조용히 옥상으로 올라갔다. 넌 그 낡아빠진 옥상의 어디가 그렇게 좋았던 걸까. 끼익-. 듣기 싫은 소음을 내며 옥상 문이 열렸다. 조금의 기대를 품고 간 옥상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삭막함 그 자체였다. -> 나는 그 모습을 보고서 조용히 옥상으로 올라갔다. 넌 그 낡아빠진 옥상의 어디가 그렇게 좋았던 걸까. 끼익-. 듣기 싫은 소음을 내며 옥상 문이 열렸다. 조금의 기대를 품고 간 옥상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삭막함 그 자체였다. 물론 이런 걸 안 해도 딱히 상관은 없어~ 이것 말고는 딱히 고쳐줄 게 없다는 의미기도 해! 물론 내 수준에서 보기에만 그럴 수도 있지만... 하여튼 글 잘 읽었고 앞으로도 건필해! (앗 문체 평가만 해달라는 거였으면 미안!)
3 이름없음 2021/08/21 20:14:25 ID : k5TTXs1clip 0
아니야! 그냥 뭐라도 좋으니까 평가를 받고 싶었어! 고마워!
4 이름없음 2021/08/22 00:51:21 ID : k5TTXs1clip 0
최대한 많은 피드백을 받고 싶으니까 다들 괜찮다면 평가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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