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사소한 일로 싸우다가 언성 커졌어 요즘따라 엄청 싸우고 집에만 들어오면 하루종일 싸우는 소리만 들어 나 태어났을때부터 지금까지 부부싸움을 안 했던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아 좆같아서 머리 내려치고 소리지르고 지랄했어 그랬더니 엄마가 더 해보라고 더 지랄해봐 썅년아 이러면서 싸우다가 갑자기 칼 들고 오더라 칼을 엄마 배쪽으로 향하면서 나보고 찌르래 칼로 손목 자르는 시늉까지 했어 나 칼 무서워 하는 것도 뻔히 알면서 ㅋㅋ 나 진짜 좆같아서 우리집에서 못 살겠어 엄마아빠 싸우는 거 보는 것도 지치고 엄마랑도 그만 싸우고 싶어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