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ge student is free ul>li*6 21살 지잡대 컴퓨터공학과 2학년 GPA 4.1x 토익 600점대 자격사항: 2종 보통 장래희망: 대학원생

20211105_115023.png.jpg걍 이젠 대놓고 질문하기 교수님이 내 질문을 쭉 읽는데... 심상치 않음 영어를 계속 잘못 읽으셔서 질문 의도랑 점점 멀어져가고 있고... 막 이상한 코드 짜고 도스창 띄워서 뭐라 뭐라 설명을 하는데 음... 그거 말하는 거 아닌데 이 교수님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스타일이엇는데 오늘은 왜.... '내가 말을 조리있게 못했나?' 그거 아니라고 말도 못하고 전혀 다른 걸 설명해주는 이 싸한 분위기를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지... 혼자 마스크 안으로 얼굴 벌것케 됨 심지어 이 교수님도 화면 공유도 안 하고 코드 치고 혼자 설명 좌라락하길래 내가 또... 또 또 용기내서 교수님 화면 공유 안 되어 있습니다 말해줌 진짜 수업 아무도 안 듣는구나 또 하다가 오류인지 뭔지(나야 모르지 내 질문은 그게 아니니까....) 교수님이 보여주고자 하는 대로 동작이 안 됏는지 교수님이 음... 외않되? 시전하다가 질문을 다시 읽으셧는지 갑자기 "아~ 제가 잘못 이해했네요" 하시더니 내 말을 찰떡같이 이해하고 다시 설명해줌 그냥 당신이 틀리게 쓴 거래 본의 아니게 교수의 코드가 틀렷음을 지적한 학생..... 사실 예상은 하고 있었음 전혀 상관 없는 이벤트를 왜 쓰지? 그리고 교수님이 내 이름 부름...... 스레주 학생.......... 악!!!!!!!!!!!!!!! 이름 부르지 마세요

예비 노예를 어엽비여기시는 교수님..?

>>103 않되!! 점심 때까지는 열람실에서 공부 곧잘 하는데 이상하게 오후만 되면 기분이 너무 안 좋아져서 집중 안 되고 앉아있는 것도 힘들어서 못하겠음... 이유를 모르겠다 장소를 좀 옮겨다녀볼까 저녁에 쉬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맨날 이렇게 쉴 수도 없고 그냥... 이 패배감, 불행에 잠식당할 것 같은 기분이 너무 오랜만이라 감당이 안 된다 머릿속에 뭐가 많은데 말로 표현을 못하겠다 내가 그런 말을 하는 게 가당키나 한지? 감정, 본능마저도 파고들고 인과관계를 따지는 스타일이라 이게 어디서 출발한 건지를 알아야 해결을 하든 말든 할 텐데 대체 이건 뭔지 감도 안 온다 이런 기분을 느끼는 이유가 뭘까 이게 뭘까... 이게 뭔 의미가 있을까? 이게 책임이라는 건가? 그 책임이라는 게... 이런 생각과 감정도 다 포함이 돼있는 건가? 그런 거라면 이건 너무... 이건 불행, 패배감이라는 말로밖에 표현할 수가 없다 이게 뭘까... 나는 뭘까... 알 길이 없다 내가 뭘 하고 있는 거지? 이런... 일련의 행위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아니 애초에 뭘 하고 있는 게 맞긴 한 건가? 왜 자꾸 삽질을 할까 삽질을 십 년째... 뭐하는 거지 진짜? 그냥 나를 죽여줬으면 좋겠다 이걸 지속해야 하는지 지속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까마득하다 아직도 어떻게 할지를 못 정하고 갈팡질팡 아무것도 모르겠다 머리가 너무 아프고... 머리가 너무 무거운데 이게 진짜 물리적으로 머리의 무게가 증가한 느낌이라 세수하면서 눈 감고 있으면 진짜로 넘어질 것 같아서 정신 바짝 차림 진짜 미쳐버릴 거 같고 아무것도 못하겠는데 진짜로 가만히 손가락만 빨고 앉아 있을 수는 없으니 꾸역꾸역 어떻게든 연명한다 내가 아무리 외로움을 잘 안 타는 편이고 혼자가 편하다고는 했지만... 그거랑 이런 환경에서 친구가 0명인 거랑은 다르지 아까 삶의 가치관에 대한 글을 봤는데 정말 좋은 말이고 그 말이 맞다고는 생각은 하지만서도... 내 생각이 딱히 변하지는 않았음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건 아니라서 빨리 뒤지고는 싶지만 자살하면 아프니까 심장마비나 교통사고로 즉사, 수면 중 타살 뭐 이런 걸 바라면서 그냥 산다 즐겁게 살아보려고 노력... 소소한 행복 추구... 그게 말이 쉽지 누구나가 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아님 뒹굴거리다가 자려고 했는데 그냥 혼자 술이나 사다 처마시고 자야겠다 그냥... 나도 모르겟는 걸 뭐 어떡할까요 답 안 나오는 문제로 골머리 썩는 걸 제일 싫어해서 자제하는 편인데 지금 며칠 째 이딴 기분이 지속되는 거면 내가 뭘 어떻게 할까요

>>104 잠이 부족한것이 아닐까요,,, 나도 잠 잘 못자면 계속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스레주 일기 보면서 같은 대학생인데 참 열심히 사는구나 하고 자극도 받고, 글도 재미있게 잘 써서 읽고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되어서 좋았는데 요즘 기분이 안 좋다니 나도 슬프다ㅠㅜㅜ 언제나 응원하고 있어 스레주...! 곧 괜찮아지길 바랄게

>>105 이딴 지잡대 업보 빔 맞은 일기가... 자극? 나 말고 다른 일기 만나... 그래도 응원해줘서 고마워 >>104 사실 덧붙이자면 언젠가 한 번은 느껴야 됐을 감정이었음 작년에 학교를 안 와서 그렇지 이딴 지잡대 다니는 게 유쾌한 일은 아니니까 그나마 학벌 안 타는 과라는 게 불행 중 다행이긴 하네 0. 아침 식사 후 영양제 복용 1. 불필요하게 핸드폰 보지 않기 특히 *** 아무 의미도 없을 뿐더러 정신 건강에도 그닥 좋지 않겠음 2. 책, 아티클 읽기 같은 가벼운 형태의 학습하기 3. 주기적으로 휴식하기 기상 후 청소할 것 방 정리, 바닥 청소, 쓰레기 버리기, 빨래할 것 분류, 옷가지 정리 자자.

Screenshot_20211106-070910_Clicker.jpg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

내 문제점을 알았음 오전에 종만북만 봤다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들여다봄 지금까지 공부 0시간 하다가 갑자기 책 존나 들여다보니까 당연히 고장나지 차가 200kph까지 나갈 순 있다지만 1시간 동안 200 밟고 쳐 가면 차가 터지는 것처럼요 많이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그렇게 말을 해도... 에휴 네이버 마이박스에서 16년도에 촬영한 사진 어쩌구~ 하는 걸 띄워줘서 봐봄 어디 놀러가서 아빠랑 찍은 사진이랑 친구 2명이랑 셀카 찍은 거 나옴 나 16살 때 얼굴에서 하나도 안 변했구나 ㅋㅋㅋㅋ 젖살은 좀 빠졌지만 귀엽다 귀여워 이때 뭔 생각이나 있었을까 평일보단 주말이 공부하기엔 좋은 거 같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조용하고 요즘 날씨도 좋다보니까 나른하고 여유로운 그 느낌이 좋음 개짖기달은 과학이다 거슬려서 미치겠어도 속으로 응...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 시전하면 머리거 차가워지고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일 수 잇음 이 '개'에는 뭘 갖다 집어넣어도 다 말이 되는 게 너무 내 스타일이다 열람실에서 자꾸 킁킁거려서 사람 신경질나게 만드는 비염 걸린 파오후도, 자꾸 강의를 안 듣고 와서 수업 시간을 갑분싸 만들고 공부를 하지 않음으로써 나에게 피해를 주는 동기 여러분들도, 날 자꾸 패배감에 젖게 만드는 알 수 없는 생각과 기분도 다 개로써 치환할 수 있음 이거지... 드디어 평소의 나로 돌아온 느낌이다 방금은 책을 좀 읽었는데 제목만 보고 빌린 건데 전형적인 훈수 두는 말투의 자기계발서에 내 가치관과 충돌하는 내용이 많아서 읽기 좀 그랬음 (그렇다고 맞는 말이 아예 없었다는 건 아니지만) 이딴 게... 추천 도서? 나는 나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을 읽길 원하는데 그러려면 자계서가 가장 적합하긴 하지만... 요즘 우후죽순으로 자기계발서가 쏟아지는 꼬라지를 보고 세상 그 어떤 자계서도 날 만족시킬 수는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그런 걸 읽느니 철학 입문서라든지 경제학 입문서, 고전 따위의 책을 읽든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아티클을 읽는 게 더 낫겠다고 생각했음

>>108 자기계발은 자기한테 맞는 방법으로 해야하는데 대부분의 자계서는 내가 말하는 방법이 옳다! 그러니 닥치고 따라! 이딴식이라 효과도 없고 얻는 것도 없지.

Screenshot_20211107-140125_Notion.jpgScreenshot_20211107-140125_Notion.jpg>>109 사실 난 선인先人들이 나에게 훈수두는 걸 오히려 즐기는 편인데 (일단 나보다 오래 살았으니 적어도 나보단 아는 게 많겠지) 그 자계서 특유의 단정짓는 어조, 삶의 방향이나 태도를 제시하는 정도가 아니라 남의 가치관이나 생각까지 훈계하는 그런 게 너무 싫음 ㅋㅋ 새벽에 일어나서 빨래 돌리고 아침 먹고 잠깐 잠 말이 잠깐이지 거의 2시간 잤는데 다상수면을 해야 하나 내일이면 11주차인가? 종강 한 달 남았네 벌써 종강인가... 아쉽다 진짜 종강하지 마 나 종강하면 할 거 없어 머리가 복잡해서 역류 직전인 관계로 정리를 좀 해봤음 뭘 어떻게 할 지가 명확해진 느낌이군 그나저나 날씨 참 좋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중앙도서관에 처박혀서 컴퓨터랑 씨름하는 찐따의 삶이란

삼킬 수 없이 차오른 마음에 이제 더 이상은 못 참겠어.... "대학원 가고 싶어" 사실 자기계발서든 훈계든 내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해주는 거면 그것만큼 진국인 것도 없지 우리 교수님 같은 분이 자기계발서 써서 냈으면 보면서 진짜 맞는 말이다, 주옥같다 이런 생각하면서 박수 치면서 읽을 듯 ㅋㅋㅋ 앰앱 잘 만나서 돈 많은 새끼들 공부, 취업 걱정은 개뿔도 안 하고 날씨 좋은 날 차 끌고 데이트하러 다니는 거 보니 상대적 박탈감 지려서 머리에 불 난다 후............ 존나 개쩌는 개발자 돼서 30살 전에 g80, 벤츠 e클급 할부 없이 뽑는다 시발 내가 못할 거 같애? 노트북 사고 싶어 지금 쓰는 노트북 너무 쓰레기 같아서 눈물이 나 근데 돈이 없어 주식에 다 꼴았어 i5 노트북 갖고 싶어서 울었어 호수가 돼... 사실 진짜 필요하면 걍 살 텐데 아직까지는 그냥 있으면 좋겠다~ 수준이라서 뭐 아빠한테 사달라고 하면 사주긴 하겠지만 굳이? 그냥 사양이 약간 안 좋아서 그렇지(줌 강의 들어가서 녹화 켜고 비주얼 스튜디오 좀 만지면 CPU 딸려서 교수님 말이 안 들림) 어떻게든 굴리면 또 굴러가짐 매트랩이나 캐드 같은 거 돌릴 거면 성격 버리기 전에 새 걸 사는 게 좋겟지만 딱히 그럴 일도 없을 거고 13인치로 코딩하다가 눈 빠진다 그러는데 난 잘 모르겟던데 고등학생 때부터 썼어서 그런지 사실 궁극적인 건 새걸 사는 것보다 산 이후에 지금 쓰는 걸 어떻게 처리할지가 제일 문제임 아직 쓸만한데 버리기도 그렇고... 동생 주자니... 개에바 좀 불쌍한데? (뭐 걔는 자연대/비IT계열 복수전공 예정이라 크게 노트북 쓸 일도 없고 군대 가기 전까지 대충 쓰고 전역하고 좋은 거 사면 된다는 명목이 있긴 하지만) 휴 암튼 어째저째 개고민 되네 새로 사기로 마음 먹으면 또 뭐 살지 알아봐야 되는데 이것도 존나 귀찮음; 맥은 쓰기 싫어서 걍 처음 살 때부터 잘 살걸 난 그때 문과였어서 노트북 성능 때문에 애먹을 거라는 생각 자체를 안 햇엇음...... 리발 하다못해 아이패드 없었으면 걍 플렉스북으로 갈 텐데 아이패드 극혐 쓰레기 애물단지; 아 이 생각이라도 빨리 했었으면 아이패드 걍 동생 줘버렸을 텐데 동생도 이미 갤탭 샀음 전자제품은 신중하게 구매합시다 중복소비 오지네 진짜 공부하기 싫으니까 별 소리를 다함 아............ 진짜 양심 ㅇㄷ? 야 정신 좀 차려라 진짜~!!!!!!!!!! 내일 책 빌려야겟다 뭔가 까먹을 거 같음 ㄴ인생도 미분이 될까요ㄱ랑 ㄴ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ㄱ ㄴ왜 살아야 하는가ㄱ 빌려서 읽어보고 싶은데 안 들어와있네 제목부터 좀...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책이라 그런가

비가 오는군 밖이 어두워서 불 꺼놓고 스탠드만 켜놓고 공부하니까 운치있어서 좋다 도서관은 안 갈 것임 이것은 PS를 하라는 신의 계시 뭐 날씨 봐서 오후에 갈 수도 있고... 책은 수업 가기 전에 빌려야지 그래도 시원해서 좋다

장우산을 사야겠다 매 학기마다 우산을 하나씩 망가뜨리고 있는 거 같은데... 3단 우산은 이 동네의 바람을 이기지 못한다 베르누이의 원리인가 뭔가 ㄴ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ㄱ 쉬는 시간에 앞부분만 살짝 훑었는데 미쳤다 이 책은 미친놈이다 그냥 네이버에 철학 입문서 검색해서 설명 보고 괜찮아보이는 거 집은 건데... 이렇게 완벽할수가 서론 3페이지 읽었는데 주옥같은 내용들이 대체 얼마나 담겨있는지... 차마 강의실이라서 이마를 탁탁 치거나 샷건을 칠 수는 없어서 혼자 마스크 안으로 오만상 찡그리면서 감탄함 이건... 기록도 해가면서 아주 천천히 탐독을 해야겠음 하 교수님 잔소리 너무 컴퓨터공학스러워서 웃기고... 너무 주옥같다 하드웨어에 신경쓰지 말고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지 고민해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 너무 좋다 진짜 교수님 인생이 한 3회차 되시는 건가 이 교수님은 이거 말고도 주옥같은 말을 정말 많이 남기셨는데 뭐 "낯선 거랑 어려운 건 다르다. 낯선 걸 어려운 걸로 착각하면 안 된다. 낯선 거는 계속 보면 익숙해진다."라든가 새로운 이론이나 법칙, 학설 같은 것에 대해 "어차피 이런 것도 다 인간이 만든 거니까 상식 선에서 이해하면 된다"라든가 하......... 돌아버려 진짜 너무 좋다 이걸 주옥같다고 밖에 표현을 못하는 게 너무 답답하다

20211108_214452.jpg20211108_214452.jpg오늘도 도서관은... ㅂㅂ 수업이 많아서 왔다갔다 하는 데만 시간을 엄청 쓸 것 같다 대체 왜 수업이 화요일에 다 몰려있는 거야 열품타 딱히 이런 걸 꾸미는 걸 즐기는 타입은 아니기 때문에 공부한 시간은 전공1로, 책 읽은 시간은 교양으로 다 때려박음 비 온 뒤로 엄청 추워졌네 개인적으론 추운 날씨를 좋아하는데 찬바람이 폐부 깊숙이 들어올 때 느껴지는 서늘함, 외로움, 무력감이 좋다 "내가 소유하지 않은 것, 영원히 소유할 수 없는 것도 사랑할 수 있다." 이 구절 소름끼치게 좋다

되게 일찍 일어난다

>>115 자의로 일찍 일어나는 건 아니고 그냥 눈이 떠져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겠구나 문득 그런 생각이 듦 수업시간에 교수님 코드 보는데 '추상화抽象化는 이렇게 하는 거구나' 싶었다 코드 진짜 깔끔해서 로직 분석하면서 감탄함 내일부터는 다시 도서관에 갈 것 같고... C# 강의 듣고 질문 쥐어짜내고 남은 시간은 알고리즘이랑 씨름이나 해야지 내일은 비가 좀 안 왔으면 좋겠지만 비 맞고 킥보드 타고 다니는 거 너무 망나니 같아서 좀 그럼 내가 사랑할 수 있는 것들을 힘껏 사랑하고 싶다.

Screenshot_20211110-083342_Clicker.jpgScreenshot_20211110-083342_Clicker.jpgScreenshot_20211110-083342_Clicker.jpg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구현하기 다른 건 접근하겠는데 저걸 도저히 어떻게 구현할지를 모르겠어서 힌트 펼쳣는데 '구현은 까다롭지만' .................. 그럼 지금 단계에서 이걸 할 필요가 있을까? 접근한 거 아까우니까 표시해놓고 나중에 봐야지 사실 지금도 접근했는데 나중에라고 못할까 싶지만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밥 먹고 도서관 옴 사실 기숙사에서 집중 안 된다는 것도 다 핑계임 그냥 하면 됨 비도 오고 날도 추운데 왔다갔다 걸어다니기 / 기숙사에서 잠깐 공부하고(그래봤자 1시간) 이동 동선 효율적으로 짜기 선택은 본인 몫이지 뭐 암튼... 공부하자 갈 길이 멀다

키스킨벗기고코딩보다는 버블티를사와서 그걸 열정적으로 빨아먹는게 어때

>>118 정말 멋진 생각인걸 +) 사진이 왜 안 올라가니? #사진1 현황. PS 하니까 시간은 잘 간다 근데 한 문제도 못 푸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가 터져버릴 거 같음 이게 쉬우면 개나소나 대기업 가고 떼돈 벌겠지 하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빡치는 걸 안 빡친다고 거짓말 할 수는 없다 쪽잠을 적절히 활용해야겠다 15분 정도만 자도... 정신이 맑아지고 차분해짐 #사진2 아 개웃겨 근데 나도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까먹어서 못햇름 하지만 27%는 너무하잖아 제발 정신 좀 차리자 후회할 짓 좀 그만 하고 대학 나와서 최저시급 받고 살 거면 대학교를 왜 다녀 돈 아깝게 학비만 생각할 게 아니라 학교 안 다녔으면 그 시간에 일을 했을 텐데 4년 동안 최저시급만 받고 일했다고 쳐도 기회비용이 1억이 넘는다 그 돈이면 원하는 차 한 대 뽑고도 남음 공부에도 때가 있다는 건 '본인이 진짜로 공부를 필요로 하는 때가 오면 하지 말라고 해도 한다' 따위를 말하는 게 아니라 나중엔 기회가 없으니 기회가 있을 때, 지금, 당장 쳐 하라는 뜻이다 25살 30살 먹고도 너는 공부나 하라면서 학비 대주고 용돈 주는 사람 있을 거 같냐? 아무도 없다 젊음이 무기고 어리니까 괜찮다는 건 이런 맥락으로도 통용될 수 있다 어린 건 무기가 맞다 누가 봐도 비상식적인 게 때론 묵인되기도 하니까 지금이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 있을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인생에 수많은 기회가 온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내가 한 인간으로서 존립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다 '다음 번엔 잘해야지'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처럼 행동하지 말아라 그 다음이 몇 번이나 있을 것이며,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무수히 많은 다음을 외쳤는지를 생각해라 제발 똑바로 좀 하자 강의 듣는데 자꾸 딴짓하고 싶어 하는 내가 짜증나서 해본 생각임 휴,,,, 그럼 다시 공부를 산 넘어 산이다

20211110_185546.jpg20211110_185546.jpg추위가 주는 무기력함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그렇다고 따뜻한 날씨가 주는 활발함 따위를 좋아하는 건 더더욱 아니지만) 더 정확히 얘기하면 서늘함과 차가움의 경계에 있는 추위를 좋아하는 게 맞겠음 피곤하기도 하고 날도 추우니 그냥 이불 뒤집어 쓰고 아무것도 하지 말고 쉴까 하는 생각을 했음 이상하게 가라앉는 느낌이 들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는데 무력감이 뭘까? 없을 무, 힘 력, 느낄 감이지 느낌은 실체가 없다 영원하지도 않다 나는 실체가 없는 것에 가치를 두지 않기 때문에... 실체도 없는 것에 도취되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훗날 후회만 한 겹 더 쌓일 뿐이다 과거의 내가 그런 결론을 내렸는데, 그러한 결론이 나온 데는 다 합리적인 이유가 있고 그러니 지금까지 바뀌지 않았던 건데 거기에 반反해봤자 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더 이상 카페인으로 버틸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약간 애가 밥을 안 먹길래 '지가 배고프면 먹겠지' 하고 냅뒀는데 진짜 한 달 동안 밥을 안 먹어서 영양실조로 쓰러진 느낌 웬만큼 늦게 자는 게 아닌 이상 오전 6시를 넘겨서 잘 수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저녁을 먹고 두어시간 잤다가 공부를 하거나 책을 보고 씻고 다시 잘 것임 다른 일정이 없으면 그날 그날 상태 봐서 조절할 수 있지만 4시간 연강인 날은... 아마 죽을 것이기 때문에 어제는 일부러 잠을 잤다 이젠 자는 것도 시간을 내서 자야 된다니 자는 행위 자체를 비효율적이라고 규정하는 건 아니지만 이딴 식이면 좆같을 수밖에 없다 슬슬 시험 일정이 나오고 있는데 기말고사를 대면으로 보는 과목과 보지 않는 과목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겠다. 선택과 집중인가 뭔가 일단은... 수업 가기 전까지 공부를 할 것임

학교에서 알고리즘 개발 경진대회를 한다는데... 평가 기준이 '(주제)를 분류하는 AI 모델 성능 결과'임 난 궁금한 게 너무 많다 그런 걸 만들 때는 무슨 언어를 쓰는지, 진짜 코드를 백지 상태에서 1부터 100까지 다 짜야 하는 것인지, 그걸 어떻게 만들었다 치면 실행을 어떻게 시키는지(인공지능 프로그램인데 Hello World 출력하는 것마냥 콘솔창에 실행시키지는 않을 거 아님), 그걸 어떻게 실행시켰다고 치면 딥러닝 같은 경우는 지 혼자 학습을 한다는데 그럼 데이터를 입력하고 그 학습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 동안 계속 실행을 시켜놔야 하는 것인지, 포팅은 어떻게 시키는지 등등 걍.... 디져블고 싶단 말밖엔 NULL 좋아해 내 삶도 NULL 만나서 그냥 끝나버렸으면 좋겠다. (얼핏 낭만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그냥 죽고 싶다는 뜻임) >>120 사실 이렇게 말해놓고 공부 안 했음 점심 때까지 기절잠 잠 진짜 저녁엔 공부해야 된다.... 하다못해 내일 수업 강의 영상이라도 봐야 된다 또 아무도 질문 안 해서 갑분싸 좆되면 곤란하기 때문에 교수님 그나마 양심적이어서(?) 질문한 사람한테는 실습한 거 보여달라고 안 시키시는 거 같음 아무도 질문을 안 하면 뭐 예를 들어서 지금이 15분이면 학번 5로 끝나는 사람한테 실습한 거 보여달라고 시키시는데 저번 주에 보니까 "지금 n분이니까... 아까 질문 주신 분이..." 이러면서 나 안 시키고 다른 사람 시킴 뭐 그걸 보여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노트북이 쓰레기여서 화면공유하면 렉이 많이 걸리고 작업표시줄이라든가... 그런 개인적인 걸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기 때문에 걸리지 않기를 바라는 편임 뭔가 전산학 개론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음 컴퓨터에 관한 전반적인 것들을 개괄한 사실 전공 과목 중에 그런 과목들이 아예 없는 건 아님 뭐 언어론이라든지 컴퓨터 구조라든지 운영체제라든지 근데 대체 왜 그걸 2학년 때 배우는 것이며... 왜 1학년 교육과정 중에 컴퓨터에 대한 것을 개괄한 과목이 없는 것이며... 운영체제는 왜 4학년 때 배우는 거임???? 제발 잡스러운 학점 때우기용 교양과목 대신 그런 거나 좀 듣고 싶군 구 공학관에서 수업 듣고 나오는데 그 층이 건축 관련 학과가 쓰는 층이었음 엄청나게 큰 실습실? 설계실이 있고 거기에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뭘 하고 있음 거기서 어떤 학생이 칫솔을 물고 밖으로 나오던데 학교에서 양치를 하는 거면 십중팔구 학교에서 살고 있는 것 같은데... 내 캠퍼스 로망은 벚꽃길을 남자친구와 손 잡고 쳐 걷는 것 따위가 아니라 바로 저런 거였음 학교에서 그냥 살면서 작업하는 생활... 약간 부럽다 엄마랑 통화를 잠깐 했음 경진대회 같은 걸 많이 나가보래 근데 난 알고리즘에 대해 1도 모르는 우주 먼지일 뿐인데... 학교 중간고사도 아니고 이름만 쓰고 빈 파일 내고 나올 순 없잖아 그러고 위에서 말한 알고리즘 대회 포스터를 보는데 자세히 보니까 사전 강의가 있네 그래서 나가볼 거임 사전 강의에서 뭐라도 알려주겠지 대회에서 코드 좆같이 짰다고 퇴학당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나가지 뭐

Screenshot_20211112-073923_Clicker.jpg큰일났다 질문할 게 없다 세상에 9번의 수업 중에서 1번 빼고 매주 질문을 했는데 이정도면 오늘은 안 해도 되지 않을까? 아니 근데 내용이 쉬워서 뭘 할 게 없음 허어 으음........ 공부하기 싫다

허어.... 흐음....... 공부하기 너무 싫다 구멍나서 바람 빠진 풍선 된 이 기분 뭘까 엄마가... 나한티 열심히 하라고 햇는데 (물론 그런 말을 들었다고 해서 엄마 좋으라고 공부하는 거 아니고 당연히 나 잘되려고 하는 거임) 오늘 수업은 너무 끔찍했음 다시 생각해보면 기빨려서 죽을 거 같다 여기가 살아있는 지옥임 진짜 내가 안 하니까 그 누구도 질문을... 아니 그 이전에 이젠 다들 강의도 안 봄 출석률 30%래 말이 좋아서 30%지 걍 10명만 봤다는 거임 근데 이제 틀어놓고 출석만 채운 사람을 제외하면 진짜로 강의를 본 사람은... 교수님 자꾸 질문 없으신가요? 이러는데 아무도 질문 안 하니까 혼자 허탈해하면서 웃다가 영상을 안 보셔서 질문하라고 하기도 그렇고... 이러면서 현타왔다가 갑자기 시험 어렵게 낼 거라고 잔소리하다가 수업 여기서 마무리할까요? 이러다가 또 질문 없냐고 물어보고 이거 한 10분 동안 무한반복함 결국 수업은 초고속으로 끝났고 진짜 눈치보느라 숨막혀서 뒤지는 줄 알았다 히터 개 빵빵하게 튼 한겨울 만원버스에서 마스크 쓰고 있어도 이거보단 숨 쉬기 편할 듯 아니 근데 음 진짜... 나도 질문 하고 싶고 교수님 귀찮게 하고 싶고 대학원 가고 싶은데 질문이 없는 걸 어떡하란 말임... 그 강의를 보고... 질문을 할 수 있을까? 사실 그렇게 딥하게 알고 싶지도 않음 1학점짜리이기도 하고 C# 쓸 일 평생 없을 거 같은데 차라리 C 코드 던져놓고 질문하라고 하는 게 더 질문거리 많겠음 애초에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데 질문을 하는 게 가당키나 할까? 수학 문제 푸는 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알고리즘 짜는 것도 아닌데 그냥 그런 메서드가 있는 거고 그런 이벤트가 있는 건데 거기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 건 apple이 왜 사과냐고 묻는 거나 다를 게 없음 (개인적인 생각임) 오늘의 고비: 교수님이 하라는 대로 햇는데 안 됨 걍 에러메세지 그대로 검색해서 찾아서 해결하면 되긴 하는데 웬 이상한 얘기들이 나오고... 그대로 따라해봐도 해결이 안 됨 그냥 다 죽이고 싶엇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끝장을 봐야겟다 싶어서 보고 또 보고 밥 먹고 또 보고 함 계속 보는데 안 돼... 진짜 분조장 오기 일보 직전인데 뭔가 불현듯이 머리에 스쳐가는 생각... 깃허브 로그인이 이미 되어있어서 그런가? 로그아웃 하고 다시 해보니까 됨 하.................. 정말 책상을 뿌셔버리고 싶엇다 이거에 몇시간을 쓴 거야 ㄴ인생도 미분이 될까요ㄱ 너무 좋다 난 왜 예전부터 이과적인 개념이나 정의를 문학적으로 표현한 걸 좋아해왔는지 모르겠음 뭐 예를 들면 '3차원의 세상에서 4차원을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주만물을 이해할 수 없다' 라든지... lim(x→0)의 정의가 'x는 0으로 한없이 다가가고 있지만 절대 0이 될 수 없다'인 것도... 문장이 너무 예쁘다 이 책이 나 고등학생 때도 있었다면 3년 내내 들고다니면서 줄기차게 읽었을 것임

Screenshot_20211113-085705_Clicker.jpg항상 자고 일어나면 발에 땀이 차서 성가셨는데 어제 발뒤꿈치가 너무 아파서 급한대로 핸드크림 발라놓고 수면양말 신고 잤는데 일어나보니까 발이 뽀송함 수면양말 신고 자면 좋은 점은 자다가 발이 빠져나가도 춥지 않다는 것 이제 여기에 따뜻한 바지만 입으면 정말 잘 잘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웻팬츠를 하나 더 살 거다 나의 안녕을 위해 돈을 쓰는 걸 아끼지 않겠음 몸이 따뜻해지니까 살 것 같고 이불을 끌어안고 누워있고 싶었다... 다이소에 털장갑을 판다고 하니 커피 사러 가는 길에 장갑을 살 거고 세제를 사야 하고 섬유향수를 사야겠다 사실 향수를 사고 싶지만 시향할 기회가 없어서 우연히 발견한 내 취향의 섬유향수를 계속 쓸 것임 결국 도서관 올 때 롱패딩을 개시했다 두꺼운 털 후리스 + 롱패딩 + 아이패드에 노트북에 500페이지짜리 책 들어잇어서 엄청나게 빵빵한 가방 그 상태로 거울을 봤는데... 따뜻하게 갖춰 입은 스레주는 펭귄과 구분할 수 없다도 아니고 거의 뭐 혼자 남극임 당장이라도 에베레스트 올라가도 안 이상할 모습인 게 너무 웃겨서 한참 웃음 오늘이 토요일이긴 한데 열람실에 사람이 한 명도 없다 뭐 이것도 나쁘진 않지만

어제부터 왜 자꾸... 절망적인 상황이 연출되는 거냐 동영상 강의에서 별 말 없길래 이미 실습 다 해서 merge까지 했는데 줌 강의 녹화떠놓은 거 보니까 교수님이 파일 내용 pdf에 있는대로 하지 말고 학번 이름으로 하래 그래서 팔자에도 없는 merge 취소 이딴 거나 찾아보고 있음 안 그럼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되거든 제발 나한테 이러지 마 아악... 머리가 아프다 킥보드 급발진 썰 천천히 속도 줄이려고 브레이크 잡고 내림 자리잡고 주차스탠드 세워놓으려고 하는데 ㅅ발 이새끼가 갑자기 굴러가네 (그렇게 경사가 심한 곳도 아니었다만) 경사 때문인가? 하고 브레이크 살작 잡았다가 풀었는데 갑자기 앞으로 급출발하고 지랄남 존나 놀랬는데 바로 옆이 차도여가지고 튀어나가면 진짜 좆된다는 생각에 다급하게 브레이크랑 연결된 선 붙잡고 땡겼는데 앞바퀴가 들림; 걍 시동을 꺼버리면 되겠구나 싶어서 키 돌려서 빼버림 뭐지? 휴... ㅅㅂ 깜짝놀랏네 하고 다이소 가서 장갑 삼 나와서 커피 사러 가는데 아니 시바새끼가 왜 출발을 안 해 전원 켜져있는데 '왜 안 가지? 아까 그 선을 땡겨서 그런가? 애초에 그거 브레이크 선인데 앞으로 나가는 거랑 상관이 있나? 배선이 뭐가 잘못됐나? 요즘 비를 많이 맞아서 어디 침수라도 된 건가? ... 그럼 나 또 걸어다녀야 되나?' 오만 생각 다 들면서 ㅈㄴ 허탈해짐... 얘를 길 한복판에 놔둘 수는 없으니까 한 10m 끌고 가서 구석에 대충 세워놓고 커피 사러가면서 아빠한테 전화해서 이러쿵저러쿵 찡찡 함 ㅡ그럼 나 또 걸어다녀야 돼? ㅡ어쩔 수 없지 뭐 ㅡ에휴... 진짜 어쩌구 저쩌구 하... 깊은 빡침 그걸 끌고 기숙사까지 갈 수는 없으니까 골목 안 보이는 데다가 세워놓으려고 킥보드 있는 곳으로 다시 갔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동 켜고 땡겨보니까 잘 나감 '그럼 처음부터 잘 나갈 것이지 왜 지랄이야 기계한테 심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놀란 마음 추스리는 시간이라도 필요했던 거냐' 하는 생각이 약간 있었지만 그래도 작동이 잘 된다는 것에 위안을 삼았음 사실 내가 너무 관리를 안 하긴 함 모든 바퀴 달린 것들은 관리를 하면서 타야 되는 게 맞는데 나중에 차 사면 관리하기 귀찮아서 어떻게 타고 다니지

Screenshot_20211113-191432_Toss.jpg오늘은 좀 오래 있는 중 내가 지금... 시답잖은 짓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닐 텐데 비기 ㄴ한 푼도 안 벌면서 야금야금 잘 써대기ㄱ 뭘 저렇게 많이 썼지 맨날 커피 마시고 맨날 편의점 가고 작작 좀 가라 >>125 해결함 이제 이해했음 git push -f origin master가 강제로 푸시하는 명령어라는 건 알겟는데 어디서 어디로 뭘 강제로 푸시하는지 왜 웬만하면 쓰지 말라는 건지 싶었는데 로컬에 있는 걸 원격에 강제로 덮어씌우는 명령어였음 이 커밋까지 현재 브랜치를 초기화(= git reset --hard)는 로컬저장소를 해당 커밋이 작성된 시점으로 바꿔주는 거였고 이걸 깨닫기까지 무려 2시간이 걸렸고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게 귀찮긴 해도 시간적으로 봤을 땐 이득이지만 이러면서 배우는 거지 뭐... 나는 컴퓨터에 대해 1%도 모르는 똥멍청이이니깐 비록 reflog는 엉망이고 closed pull requests가 남아있긴 하지만 그냥 수업 실습용으로 쓰는 거니까 괜찮음 되게 개안開眼한 느낌 열람실에 오래 있다 보니 거북목 올 거 같다 거치대를 쓰자니 좀 부담스러운데 역겹고 피곤하다. 세제는 다음 주에 사도 될 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과도한 양의 세제를 쓰고 있었다는 걸 알았고 그렇다면 내일 빨래는 남은 걸로도 충분할 것임

Screenshot_20211114-072920_Clicker.jpgScreenshot_20211114-072920_Clicker.jpg일어나기는 한참 전에 일어났지만 빨래 돌리느라 지금 옴 대체 빨래 한 번 할 때마다 몇 시간을 잡아먹는 거임 열공하세여~ 스바

대체 요즘 어떤 노래들을 듣는거야...

20211114_163323.jpg20211114_163323.jpg>>128 사랑 노래 그런데 이제 대학원을 향한 나의 열망을 곁들인... 저거 보면서 존나 한심하네 왜 저렇게 살지라고 생각했는데 언젠가의 나에게도 저런 모습이 보였을 것을 생각하니 구역질이 나왔음 남들한테 보여주려고 사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왜 저러고 살아의 '저러고'는 되고 싶지 않다 세상에 본인이 싼 똥도 못 치워서 허우적대는 꼴이라니 물론 나는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웬만해선 저렇게까지 파국으로 치닫을 일이 잘 없겠지만... 약간 심연을 들여다본 듯한 느낌에 역겹다 거치대 개시했다 나중에 내 월급보다 거북목 치료비가 더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키보드도 써야 해서 방에서 쓰는 것만큼 높은 각도로는 못하고 적당히 낮은 각도로 해놨는데 이정도만 돼도 살만함 목 건강을 지킵시다 효율이 너무 안 좋고 배가 고프다 주말 기식 성의없어서 짜증난다 밥 먹는 사람 몇 명 안 된다는 건 아는데 그게 내가 성의없는 밥을 먹어도 괜찮다는 뜻일까 이 시간쯤 되면 배고파서 뭘 하지를 못하겠음 일단... 뭘 좀 먹고 생각을 해봐야겠다 뭘 먹을지 고민해야 되는 게 짜증난다 이래서 기숙사 밥 신청한 건데 기숙사 밥 때문에 짜증나서 밥을 사먹는 과정에서 또 짜증이 나는 종료 조건을 쓰다 만 쓰레기 프로그램의 무한루프에 빠졌다 오늘 일요일이 아니었던가 열람실에 사람이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다 벌써 시험 기간인가 도서관에도 사람이 많고 기숙사에도 사람이 많다 사람을 안 좋아해서 아니 나한테 무슨 짓을 하든 안 하든 그냥 유기체가 내 옆에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짜증나서 다 꺼져줬으면 싶지만 그리고 진짜 신청함 으음.... 어떻게든 되겠지

스레주 뜬금없이 궁금한건데 혹시 말랐어? 뭔가 공돌이 이미지 생각나..

Screenshot_20211115-071451_Yeolpumta.jpgScreenshot_20211115-071451_Yeolpumta.jpg>>130 말랐냐는 게 skinny 말하는 거지? 걍 보통? 평범한 거 같은데 음... 공부나 하지

스레주는 그런거 안좋아할것같지만 mbti가 궁금해!!

>>132 intp일거같은데..뭔가

아니 왜 여기 mbti 토론장 됨 >>132 istp야 음 왜... 공부를 안 하고 있으면 이상한 기분이 드는지 모르겠음 교수님이 뭔가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잘 기억이 안 남 나는 그냥 좆밥이고 좆같다 시간이 없다

안궁금.JPG안궁금.JPG안궁금.JPG사실 이런 건 직접 구현해보면 알지만 좆도 안 궁금한 걸 물어봐야 돼서 힘들다

Screenshot_20211117-051852_Yeolpumta.jpg열등함으로 굴러간다 열등감感이 아니다 난 객관적으로 진짜 열등한 게 맞아서 그렇다고 낙담할 것도 없는 게 할당해놓고 해제하지 않은 메모리가 그대로 쌓인 것뿐이라 말의 의도는 알겠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곤 했지만 지금 상황에서 그런 건 어찌 되든 상관 없는 허울 좋은 얘기들일 뿐이잖냐 일단은 뭘 좀 똑바로 하는 게 먼저지 그리고... 그 생각을 산 정상에 있는 사람이 하는 것과 둘레길을 걷는 것도 못해서 기어가고 있는 사람이 하는 건... 논하면 입만 아프겠지 강의실을 가득 메운 침체되어 있는, 가라앉은 분위기에서 얼핏 느껴지는 우울함이 너무 좋아서 거기에 파묻혀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왠지 모르게 그 수업만 가면 이유 모를 우울감이 감돌고 그래서 좋고 비참함 열등함 답답함 울기鬱氣 역겨움 같은 게 가슴에 꽉 차서 터져버릴 것만 같은 때가 있는데 사실 그것도 그것대로 나쁘지 않다 아주 가끔씩 내가 늦었다는 생각이 불쑥 튀어나올 때가 있는데 이유를 모르겠... 사실 알고 있음 당연한 영역에 속하지 않은 삶을 생각해본 적도 없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당연히 20살에 대학교를 가야 하고 당연히 (그곳이 지잡대일지라도) 4년제 학교를 다녀야 하고 당연히 24살에 졸업해야 하고 당연히 졸업하자마자 또는 그 이전에 회사에 들어가야 하고 일련의 시간에는 공백이 없어야 한다 그래서 난 휴학도 못한다 휴학해봤자 할 게 없으니 허송세월하지 않기 위해서 안 하는 것도 맞지만 그 영역으로부터 멀어질 용기가 없다 그런데 난 전과해서 1년 늦었지 21살이고 이젠 3학년이라 취업 준비 해야 되는데 아는 건 아무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하나도 없다 하지만 훗날의 내가 제발 뒤를 돌아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그것을 으스러지게 껴안고 싶다 정말 더 늦기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지는 때가 오기 전에 5시에 일어나면 시간이 붕 뜬다

아놔 제목 과제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7 난 휴학해서 스물다섯에 3학년이야 스레주 나에 비하면 늦은 거 아니지만 늦어도... 괜찮다고 생각해 타인이 말하는 괜찮음은 대개로 무책임한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스레주 열심히 하니까 괜찮을 거야 괜찮길 바랄게

Screenshot_20211118-065529_Yeolpumta.jpgScreenshot_20211118-065529_Yeolpumta.jpg>>139 고마워 오후엔 특강이 있어서 한 번도 안 가봤고 앞으로도 갈 일 없는 경영대 건물을 갔는데 건물 밖에서부터 뿜어져나오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 뭐지 신공학관이 학교에서 제일 새 건물인 걸로 아는데... 아니 건물이 새 거냐 헌 거냐가 논점이 아니라... 건물에서 빛이 나고 활기가 느껴졌다 볕이 잘 드는 위치라 그런가 난 공학관에 햇빛이 드는 걸 본 적이 없다 끝나고 다시 도서관 가는데 이런 컬러감이 오랜만이라 숨이 막혔다 그리고 좋은 소식 플렉스북을 120에 살 수 잇는 절호의 기회가 생김!... 역시 뭘 할 작정이면 일단 말을 해놔야 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인가 뭔가 i7이면 내가 쓰기엔 약간 오바스펙이긴 하지만 코어는 다다익선 아니겟습니까 사실 잘 모름 하드웨어 알못이라 그렇다고 소프트웨어 잘알인 건 더더욱 아니지만 피곤해서 악... 피곤해... 하고 눈 감았다 떴는데 40분 지나있음 앉은 채로 40분을 자다니 이건 잠든 수준이 아니라 그냥 졸도잖아 경진대회 사전교육 받다가 좆됨을 감지함 주제가 이미지 분류하는 모델 만들기인데 이정도면 머신러닝 입문 책에서 다루는 정도의 내용이긴 하지만 문제는 내가 머신러닝을 좆도 모른다는 것이다 사실 예상은 했지만... 아니 그래도 이건 좀... 역시 괜히 했나 개탄스럽고 걍 GG칠까 고민했지만 제출이라도 해보고 싶어서 벼락치기 할 요령으로 입문서 하나 빌려와서 쭉 봄 대회 시간이 길어서 금요일까지 꽉 채워서 쓰면 어떻게든 되겠지 경진대회 하루 전에 머신러닝 벼락치기하는 사람 그는 미친놈인가? 사실 이건 성공하든 실패하든 아주 재밌는 얘깃거리가 될 것임으로(젊은 날의 패기... 뚜드려 패기...) 즐거운 마음으로 해보겠음 도서관에 들어오는데 심상치 않은 기분 내가 맨날 앉던 자리에 누가 이미 앉아있음 뭐 그럴 수 있지 지정석도 아니고 꼬우면 일찍 오는 게 맞음(그런데 이제 그 사람이 한 달 동안 관찰한 결과 열람실에 짐만 놔두고 열람실에서 공부를 거의 안 하는 사람이라면? ㅎ;) 그래서 다른 자리 앉았는데 자리 배정 앱 보니까 자리가 안 뜸 뭐지? 나가서 도서관에 있는 기계로 보니까 이미 자리가 배정돼있음 그 기계 앞에 나 말고 아무도 없었는데 이게 무슨 괴담이란 말임 대체... 내 공부를 음해하는 세력이라도 있는 것인가 어쩔 수 없군요 열심히 해서 과탑 되고 대회에서 1등 하는 수밖에

Screenshot_20211118-202404_KakaoTalk.jpg걍 머신러닝 개요랑 이렇게 하면 인공신경망 모델을 만들 수가 있구나... 까지만 눈에 발라놓음 좆도 모르겟는 외계어를 책 안 찢고 3시간 동안 들여다본 것도 엄청난 인내심이다 동생한테 수고했다고 동생 최애 스벅 메뉴 카페모카 깊티 줫는데 답장 웃기다 얍 ㅇㅈㄹ 왜 귀여운 척함... 얘가 이럴 애가 아닌데 생각보다 너무 잘 봐서 기분이 좋았나 아니면 망쳐서 돌아버린 것인가 근데 야는 공부 잘해서 아마 홀가분할 것이다 이 세상에서 공부 못하는 거 나밖에 없음 교수님 약간 학생들한테 정 많고 관심 많은 스타일이셔서 잔소리하고 애들 일일히 디버깅 해주다가 수업 끝남 근데 사실 버그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의 사소한 좋버그여서 교수님 이걸 몇 번을 얘기하냐면서 개 극대노함 진도도 느려서 속 터져 죽겠는데 제때 종강이나 할지 모르겠다 교수님도 해탈했는지 "몇 번을 얘기해~~ 내가 못가르쳐서 그렇지 뭐" 이러심 ㅋㅋ 어 하나도 안 웃겨 시발 지도교수님이랑 상담해야 되는데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이다 그 교수님 수업을 듣는 것도 아니고 교수님한테 연락도 안 오는데 뭘 어쩌란 건지 모르겟다 직접 가는 건 진짜 미친 짓인 거 같고 메일을 보내야 하나... 이 학교는 대체 왜 졸업요건이 교수랑 상담 n회 이상인 건지 알 수가 없다 교수님이랑 할 말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어 음 오늘 왤케 방방 뜬 느낌인지 ㅈ같다 이건 마치 원자나 분자의 그것과도 같다 바닥 상태일 때 가장 안정하고 에너지를 흡수할수록 불안정해지는 날이 차다 킥보드 배터리 효율 구리다 요즘은 시간 내서 충전할 수가 없어서 그냥 아예 기숙사 로비에 충전기 갖다놓고 밥 먹으러 갈 때마다 짬짬히 충전하면서 연명한다 그딴 걸 누가 훔쳐가겟나 요즘 책을 못 읽고 있다 사실 그냥 안 읽는 거다 책은 시간 날 때 읽는 게 아니고 시간을 내서 읽는 거라고... 누가 그랬지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그랬나 그래도 나름 괜찮다 이게 사람들이 말하는 "(대학교에 와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다"에 속하는 건지는 잘 모르겟지만 전공에 대한 큰 거부감 없이 그냥저냥 적당히 할 수 있다 나는 특별히 좋아하는 건 없지만 불호는 확실한 편이기 때문에 이정도만 돼도 선방한 거다 졸리다 커피 먹고 잘 것이다 그리고 대학원 갈 거임

Screenshot_20211119-063915_Yeolpumta.jpgScreenshot_20211119-063915_Yeolpumta.jpg죽기 직전까지 열심히 하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시발 1시간쯤 붙잡고 보다가 아 이거는... 안 되겠다 싶어서 GG침 사실 당연함 머신러닝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인생은 실전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게 코드를 짜는 게 문제가 아니라 파일 불러오기라든지 라이브러리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구현 외적인 문제점들이 더 큰데 이거 해결하려면 오늘 하루를 다 줘도 불가능하니까 걍 버리겟음 그냥 이런 게 있구나 맛본 것에 의의를 두자 교수님 제발 잔소리 그만 해 이러다가는 다 죽어 내 인생에서 C# 쓸 일 절대 없고 학점을 위한 공부라고 쳐도 비대면 시험인데 공부를 왜 함 자꾸 앞 분반이랑 비교하시는데 성적을 학년 전체로 매기는 것도 아니고 분반별로 매기는데 앞 분반 애들이 잘하든 못하든 뭔 상관임 어차피 학점 짜게 주는 스타일도 아니고 시궁창에서 한 1등도 1등인데 생각해보니까 강의 안 보고 오는 친구들이 똑똑한 거엿음 내가 병신이고 현타 진하게 온더 지금까지 뭐 한 거임 진짜 비효율의 극치다 나는 항상 이게 문제라니까 진짜 중요한 게 뭔지를 모름 시발 그러니까 이딴 지잡대 쳐 다니고 있지 어 지금 오후가 붕 떠버렸는데 전공 시험 공부를 할 것이다....

스레주 항상 응원해🥳🥳

Screenshot_20211120-071446_Yeolpumta.jpgScreenshot_20211120-071446_Yeolpumta.jpg>>144 고마워 어제는 좀 쉬고 싶었는데 뭘 하면서 쉬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답답했다 의미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을 경계하는데 시간을 죽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사실 가만히 누워있으면 살아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그럼 이게 아예 의미가 없다고 볼 수는 없지 않을까 날 굴러가게 만들 열등함을 떠올릴 힘조차 없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땐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겠다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때론 효율적일 수도 있겠다 생각해보니 다음주가 마지막인가 끝이라는 것이 아플 때가 있다 음 지금 교양도 대면시험이고 아주 ㅈ됐다 강의가 10주치가 밀렸다... 4.5 받을 것이다

Screenshot_20211122-193902_Samsung토해내듯 마구잡이로 내뱉는다 뇌에 박여버린 그것들을 생각에도 본디 정리가 필요하지만 한데 얽혀 시작점을 잃어버린 것처럼 사실 그딴 거나 하고 있을 시간도 여유도 없는 게 더 맞지만 일단 시험을 보고 생각해야지 말마따나 지금 나에게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Screenshot_20211124-084312_SamsungScreenshot_20211124-084312_SamsungScreenshot_20211124-084312_Samsung아무도 나한테 공부하라고 안 하는데 왜 고생을 사서 하는지에 대하여 능력은 없으면서 욕심만 많은 게 너무 너무 좆같고 천박해서 죽어버릴 지경이다 노트북을 종강할 때까지만 어떻게든 굴려먹으려고 했는데 맛이 가기 일보직전이다 이 씨바 교수님 데이터가 너무 많습니다... 기다리다가 시간 다 간 어 다 됐다

제목 보고 흥얼거리면서 설마 했는데 진짜 오마이걸 노래였네 스레주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자책하지(???) 말구,, 응원할게

Screenshot_20211125-084238_Yeolpumta.jpg음 뭐지 뭔가 학교를 못 다니겠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다음 학기에 휴학을 할까 근데 그럼 1년 늦어지는데... 아니 10년 늦게 졸업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 1년 가지고 난 왜 이렇게 나이 강박이 심한 거지? 사실 편입하고 싶은데 지잡에서 지잡으로 편입을 하자니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고 지거국을 가자니 토익 성적도 없다 1학년 때 학교 제대로 다녔으면 토익 점수라도 있었을 텐데... 응 그런 건 다 핑계지 어차피 할 놈은 다 했을 텐데 대학교 와서 정신 차렸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내 성적이나 행동 꼬라지를 보면 대학교 1학년까지도 정신 못차렸었음 당장 학점만 봐도 똥을 얼마나 거하게 쌌는지 3학년 2학기까지 4.5를 받아도 전체 평점 4.3까지밖에 못 끌어올리더라 하다못해 내 진로에 대해서 조금만 더 고민해봤으면 여기 안 다녔을 텐데... 근데 난 그때 컴퓨터공학이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아니 이것도 다 핑계다 그냥 지 인생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고 좆도 관심이 없으니까 그딴 선택을 했던 거겠지 그리고 지잡대 다니는 것도 그냥 공부를 좆도 안 했으니까 당연히 지잡대 다니는 건데 그냥 다 업보인 건데 뭘 억울해해 공부 안 해도 된다는 게 공부를 좆도 안 하는 나에게 가하는 일침 따위가 아니라 그냥 진짜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됨 내가 인생을 살면서 책임져야 할 것들이 그리 많지가 않음 공부에 대해서도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공부 공부 하는 스타일이 아니었어서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된다 공부 아니어도 먹고 살 길 많다, 지금도 안 늦었으니까 학교 그만둬도 된다(대학교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물론 공부를 해서 성공하면 정말 좋겠지만 괴로워하면서까지 공부할 필요는 없다는 쪽이고 뭐 부모 부양... 엄마 아빠가 자식들한테 손 벌리는 거 극혐해해서 노후 준비는 당신들이 알아서 할테니 넌 니 앞가림이나 해라 이럼 그리고 생각해보면 그냥 나 자체가 물욕도 없고 취미도 없고 친구도 없고 애인도 없고 하다못해 결혼 생각 이런 것도 없어서 삶을 유지하는 데에 있어서 돈을 그렇게까지 많이 필요로 하지 않음 물론 돈 많이 벌면 당연히 좋겠지만 언젠가는 돈이 있어도 쓸 데가 없어서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순간이 올 것임 돈 많이 벌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돈 많이 있으면 뭐 할 건데?라는 질문에는 답변을 못함 그냥 별 노력 없이 좆소기업 경리 이런 거 하면서 최저시급 받고 적당히 풀칠하면서 살아도 됨 그냥 내 몸만 잘 간수하다가 잘 죽으면 되는 인생인데 그러니까 공부 같은 건 그만두고 그냥 저냥 평범하게 적당히 살면 되는데... 왜 자꾸 나한테 좆같은 욕망이 생기는지 모르겠다 왜 잘하지도 못하면서 공부를 자꾸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공부를 해서 뭘 하겠다 하는 것도 하나도 없는데 왜 자꾸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지 모르겠다 주제도 모르고 더러운 욕망을 가진 내가 역겨워서 견딜수가 없다 제발 아무나 넌 공부로 절대 성공 못하니까 의미없는 짓 좀 그만 하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사실 그런 욕망들도 내가 더 나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건데... 그럼 그 마음이 날 괴롭히면 안 되는 거잖아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난 그냥 잘하고 싶었을 뿐인데 항상 잘 안 됐던 거 같다 뭐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무조건 최선을 다하고 무조건 열심히 해야 그런 걸 다 얻을 수 있는 거야...? 다른 사람들은 그게 하다못해 외모가 됐든 친구가 됐든 별 노력 안 하고 얻는 게 한 개씩은 있는데 그럼 나한테 그런 걸 하나 주고 공부를 뺏어갔어야지 지금까지 이뤄낸 게 단 하나도 없다 그럼 그냥 뒤져야 맞는 건데... 어긋나버린 삶을 질질 끌고 어디까지 가야 할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그냥... 잘 모르겠다 요즘 이상하게 수업을 듣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공부를 하다가도 눈물이 날 것 같은 때가 있었는데 그 이유가 이거였구나 터널 한가운데에서 차가 고장났는데 차는 고장났으니 앞으로 가지지도 않고 터널에 불도 안 들어와서 뭘 고쳐볼래도 아무것도 안 보여서 고칠 수도 없는 그런... 막막하고 답답하고 어찌 할 줄을 모르겠어서 터져버릴 것 같은 그런 인생 망했다고 주저앉아있는 성격도 못 돼서 엉킨 걸 풀긴 풀어야겠는데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도 모르겟고 이게 푼다고 풀릴지도 모르겠고 풀 자신이 없어서 그냥... 이 모든 걸 다 내던져버리고 싶은 생각뿐이다 눈 떴는데 세상이 망해있든 내가 뒤져있든 했으면 좋겠다 일단 시간이 늦었으니 자고 일어나서 내일 공부... 그놈의 공부 씨발 이 씨발 이딴 공부한다고 뭐가 달라져 공부도 좆도 못하는데 내가 지잡대 다닌다는 사실이 변하길 하냐 뭘 하냐 지잡대 나와도 나만 잘하면 된다고? 좆지잡대 주홍글씨 때문에 이미 인생 망했는데 이미 검정색인데 거기다가 색깔 쳐 칠하면 그게 보이겠냐?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다고 진짜로 던져버리면 그땐 진짜로 돌이킬 수 없게 되니까 그냥 하겠음 참는 건 내 주특기니까 아주 꽉꽉 눌러담아야지 응 여기까지 쓰고 잤다 자고 일어나면 잘 까먹는달까 명시적으로 초기화된 변수 같은 상태가 되는데 자고 일어났는데도 똑같고 응... 공부하다가도 눈물이 날 것 같고 길 걷다가도 눈물이 날 것 같다 근데 내가 울 자격이나 있나? 그냥 다 업보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는데 전 구간에 대해서 적분했을 때 0이 된 것 뿐인데 뭘 억울해하고 눈물을 흘리지? 이미 손에 그득그득 쥐어놓고 뭘 얼마나 더 원하는 거지? 역겨워 시발 공부나 하고 그런 말을 하든가 오후에 수업 있는데 집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중간고사를 확실하게 잘 보지 않았는데 에이쁠 못 받으면 그냥 뒤져야지 무기력해하는 것도 종강 이후로 무기력해야 한다는 게... 아니 그럼 공부를 안 하면 된다니까... 그럼 또 이제 이 이야기의 원점으로 가니까 그냥 생각을 하지 말아야겠다 번아웃이 오든 무기력이 오든 자살을 하든 종강부터 하고 할 것이다

음 ㅋㅋㅋㅋㅋ 나 뭐지 지랄을 하는구나 진짜 버퍼가 꽉 차서 터져버린 걸 의인화하면 이런 게 아닐까 우리 모두 buffer overflow되지 않도록 유의합시다 그래... 교수님 말대로 신세한탄 하지 말자 길 가다가 넘어졌다고 아 여기에 왜 돌이 있는 거야 내 인생은 왜 이럴까 이러는 사람 아무도 없음 아주 예전부터 했던 생각이지만 기분 안 좋아져봤자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임 우울해해봤자 상황이 바뀌는 것도 아니니까 뭐 그렇다고 사람이 어떻게 하루도 안 우울하고 살 수 있겠느냐만 너무 거기에 매몰되지는 말자 미친 듯이 졸리다 잠을... 얼마나 자는지 모르겟음 즐거운 생각을 해볼까? 예를 들면 종강한 이후의 상황에 대하여 시험 일정이 다 안 나와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빠한테 난 당장 집에 가야 된다 빡빡 우겨서 목요일 저녁쯤에나 집에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리고 이제 집에 가면 해야 될 게 엄마 괴롭히기, 엄마가 해준 김치볶음밥 조지기, 아빠가 끓여준 신라면 조지기, 킥보드 상태 점검하기(유격, 브레이크, 배선 등등), 동생 넷플릭스 계정 훔치기, 동생 술 먹이기, 동생한테 난 학교 안 간다고 놀리기 등등 정말 신나는걸?... 응 어림도 없지 대체과제랑 레포트 받아라 성적 날로먹으려고 수강한(사실 졸업필수이기도 하지만) 수학 교양이 대면 시험을 본다고 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수학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정말 너무 너무 소리를 지르고 싶다 대체 이 나이 먹고 이 전공에서 그것도 적분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르겠고... 적분 좀 작작 해 이 새끼들아... 그래도 퍼즐 맞춘다는 생각으로 하면 아주 약간 재밌긴 하다 아니 세상에 재밌는 게 얼마나 많은데 대체 왜 적분에서 퍼즐 맞추는 재미를 느껴야 되는 거임 어 그리고 이거 미친 소리 같겠지만 하드웨어에 가까이 갈수록 심장이 두근거린다 부정맥인가 요즘 날짜 감각이 없다 오늘이 금요일이었군 그러면 소시민적인 태도(?)로 공부를 쫌쫌따리 해보도록 하겟음

스레주 전과했다고 했는데 혹시 원전공이 뭐였는지 물어봐도 돼?

20211127_073004.jpg20211127_073004.jpg20211127_073004.jpg>>153 화학공학 제목이 저따구인 이유는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뻔했기 때문 과제 올리려고 파일 정리하는데 뭔가 자꾸 버벅대고 존나 느림 작업관리자 켜서 봤더니 뭔 파일 탐색기가 지 혼자 CPU를 엄청 처먹고 있음 뭐지? 종료했는데 노트북이 뻑남 바탕화면, 작업표시줄이 아예 안 가짐 이 씨발; 불안한 마음을 안고 강제 종료했다가 재부팅했는데 검은 화면에 마우스만 보이기 시작함... 불안함이 증폭됨 이거 뻑나면 나 소스파일 30개 다시 만들어야 되는데 다행히 검은 화면에서는 벗어났는데 막 지 혼자 업데이트를 하기 시작함 시발 바빠죽겟는데 이걸 언제 처 기다려 하고 화장실 갔다오니까 다행히 잘 켜져있더라고 제발 종강 때까지만 버텨줘라... 이게 프로그래밍도 아니고 대체 왜 기도메타로 가야 되는 거임 그리고 어...... 저기 비어있는 시간 동안 아무것도 안 한 게 아님 코드 따라 치는 게 공부는 아니기도 하고 그냥 따라서 치기만 하면 되는데 얼마나 오래 걸리겠나 싶었는데 코드가 참 하... 메서드가 이리 갔다 저리 갔다 로직 분석하다가 눈알 다 빠짐 나는 객체지향프로그래밍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절차지향적으로 작성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정신이 아득했음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2시간이 지나있더라고 까딱하다가 밥 시간 놓치겠다 싶어서 밥 먹고 와서 또 햇는데 뭔가 에러가 나서 이것저것 건드랴보는데 안 됨 시간은 오후 8시를 향해 가고... 나 다른 것도 할 거 있는데 어.... 이건 안 되겠다 싶어서 그냥 버렷음 진짜 뭐함??? 어제 공부 끝나고 긱사 가는데 엄마한테 전화옴 나보고 방학 때 토익 벼락치기 해서 편입할 생각 없냐면서 너는 하면 잘할 거 같은데, 해보고 안 되면 그때 포기해도 된다 그걸 해봤다는 게 중요한 거니까, 한 번 사는 인생 좀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살아야 되지 않겠느냐, 돈 그런 거 신경쓰지 말아라, 너가 뭘 하든 항상 응원한다 뭐 이런 말 함 뭐지 엄마 스레딕 하나

PNG진짜 전공 강의 존나 지루해서 못 듣겠다 다른 전공과목이나 교양에는 실습 껴있어서 버틸만한데 이건 쌩 이론 과목이라 좆도 재미없어서 진짜 10분 공부하고 딴짓하고 5분 공부하고 딴짓함 다른 건 다 꼬박꼬박 듣고 이 과목만 강의 듣는 걸 미뤄놧는데 왜 그랬는지 알 거 같음... 재미도 좆도 없는데 내용도 쉬워서 변별력 좆될 거 같은데 어... 지루해서 못 듣겠다고 타령할 때가 아니군 시험 시작이 열흘도 안 남은 시점에서... 뭘 어케 할지 정리를 해봣음 저기 좆같다고 써놓은 교양 진짜 괜히 수강햇음 책 산 사람한테 가산점 준 것도 존나 거슬리고 중간 때 보니까 교수님 문제 개 드럽게 내던데 대면시험 가서 맞출 자신이 없다.... 코로나 1만명 나와서 대면시험 다 취소되면 좋겟다 지금까지 공부한 거 좆도 안 아깝고 괜찮으니까 전공이야 그렇다 치고 대체 교양을 왜 대면 시험을 보는 거야 대면수업 쳐 하지도 않으면서 >>154 음~~ 그걸 생각 안 했군 토익 성적이 나와야 원서 접수할 수 있다는 거 이번 생은 지잡대 주홍글씨를 달고 생을 마감하도록 하겟음... 사실 휴학하든지 3학년을 2번 다니든지 학사편입을 하든지 방법은 많지만 이 전공에서 그렇게까지 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1살이라도 어릴 때 취업하는 게 낫지 않을까 차라리 대학원을 가든지 그리고 뭐... 지잡대 나왔다고 인생이 좆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있어서(실제로 좆되는지 안 좆되는지는 나야 모르지 안 살아봐서) 그런지 아무 감흥 없음 그리고 감흥 있어봤자 어쩔 거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아 이래서 시간이 무서운 거군....... 이 씹알 이상 공부하기 싫은 자의 몸부림 아 강의 좆노잼 ㅈㄴ 터트리고 싶은데... 내가 지금 강의가 유잼이니 노잼이니 타령할 때는 아니겟지 또 후회 1스택 쌓으려고 작정을 하시는

20211128_152257_600.jpg20211128_152257_600.jpg20211128_152257_600.jpg와! 엄마가 커피 사줌 그런데 이제 유효기간 11/29를 곁들인 객체지향프로그래밍 이 씨밫럼 좆도 이해 안 되는데 보다보니까 외워지네 음 굿 음 내가 지금까지 왜 그렇게 기분이 우울했을까를 생각해보니 좀 알 거 같음 사실 나는 이날 평생 시험을 신경쓰면서 살아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지난 학기까지 비대면 시험 + 성적 잘 주는 교수님들로만 수강신청해서 학점을 날로 먹었던지라 딱히 시험 기간이라고 뭘 신경쓰고 공부를 엄청 하고 그러지 않았었음 그러다가 이제부터는 그게 안 되니까 공부를 하는데 아예 공부 포기하고 살 거 아니면 어차피 언젠가는 해야 하는 것들이었는데 그럼 진작부터 해서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그런... 입지를 다져놓앗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좆같내요 씨팔 어짜라고; 이미 지나가버렸는데 왜 지랄함? 스누피가 생각보다 카성비 지리길래 내일부터는 스누피만 먹을 거임 3000원이면 500mg 꽂는데 메가커피도 사치다 그만 좀 자 이 시발~~~~!!!!! 어어음 이 시간쯤 되면 뭔가 나른함 이럴 때 담배 한 대 피고 들어가면 딱 좋은데 아쉽게도 비흡연자라서 걍 나와서 바람 맞으면서 노래 한 곡 듣고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건전하다

20211129_165651.jpg20211129_165651.jpg20211129_165651.jpg사회에 불만 있는 사람 뭐 그런 거 아님 두꺼운 펜이 없어서 저 하늘로 솟아오르는 수상한 구름은 정체가 뭐지 어제 찍은 핑크 하늘 돈 벌면 카메라 사야지... 사실 지금도 살 수 있지만 돈 벌어서 산다고 하는 게 더 낭만적이니깐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듦 나한테 10억만 있었으면 학벌이나 나이 같은 건 아무래도 좋고 바로 대학교 자퇴 가능하고 고등학교 중학교 학력 반납하고 초졸로 평생 살기, 21살에 유치원부터 다시 다니기, 지잡대 공학박사 학위 받기, 30살까지 학교 다니기 등등 다 가능함 근데 없잖아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면 액수가 모자란 게 아닌지 확인해보라는 말이 생각나는군 으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지만.... 저 깊은 곳에 처박혔음에도 계속 뭔가를 하는 건 의지가 굳건한 걸까 자기파괴적인 것일까 그딴 건 아무래도 좋으니 일단 종강부터 하고 집에 가면 일주일 정도 많이 먹고 많이 자고 액체가 돼서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고 생각했는데 교수님 왜 혼자 눈치없이 16주차에 시험 보세요 시발 이미 공부 다 했는데 그것도 공부할 시간 필요도 없는 교양을 응.... 좆까 집에 갈 것이다 통학할 거임 오전 시험이니 그냥 아침에 일찍 나와서 아빠한테 데려다달라고 하고 올 때는 새마을호 타고 오면 돈 많이 안 들이고 갔다올 수 있을 거 같다 졸려서 수업 날림으로 들엇다 음 좆됏군 혼자 복습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어디 구석에 처박혀서 자고 싶다 요즘 7시를 넘겨서 일어난다 리터럴리 다크서클 면적이 내 눈보다 더 큼

아 아무것도 못하겠다 죽을 것 같다 몸은 유체의 흐름이 멈춰버린 것처럼 무겁고 정신은 매캐하다 사실 시험을 보는 7과목 중에서 4과목은 당장 시험장에 떨어져도 에이쁠 맞을 자신이 있고 그 외의 것들도 최소한 당일 벼락치기로 커버 가능한 수준이라 이렇게까지 안 해도 됨 근데 왜 이렇게 불안한 건 아닌데... 확신이 없다 우리 교수님은 매일 내게 말했어 언제나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사실 웬만큼 꼬인 교수님이 아닌 이상 교수님이 학점을 짜게 줘서 망했다 < 이렇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근데 모든 교수님들이 부담을 안 주겠다 쉽게 내겠다고 하시는데 그럼 과연 그 말이 나에게만 통용되는 말일까? 이 이상은 불필요하다는 걸 아는데도 내가 과연 그 절반에 들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신이 안 서서 죽을 것 같다 오늘은 뭘 해야 할지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고 몸을 움직이고 싶지 않다 부표처럼 이리저리 떠내려가고 싶다 아니면 액체가 되어 가만히 시간을 죽이거나 내가 살기 위해선 끊임없이 죽여야 한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났는지 비가 존나게도 와댄다 누워서 숨을 쉬는 것도 힘겨운데 걷는 걸로 에너지를 뺏기고 싶지 않다 전공 하나가 휴강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밥을 먹는 것도 힘들어서 30분가량을 숨 죽이며 누워있었다 귀가 멀었으면 좋겠어 아무것도 들리지 않도록 심장이 머리에 있는 거 같다 심장이 뛸 때 머리에도 맥박이 뛴다 머리가 너무 너무 아프다 제발 저녁에는 공부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158 스트레스성 아니야?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았으면 좋겠다 :(...

20211201_085859.jpg>>159 그런가 :( 고마워 스레주는 바나나를 찢어 (...) 오늘은 걍 기숙사에서 누워있음 초콜렛 먹으면서 쿠키런 킹덤 하고 낮잠 자고 몰랐는데 11월달에 딱 3일 빼고 도서관 맨날 갔더라고 코로나 확진자 5000명 넘었다는데 제발 교양 비대면 시험으로 돌리면 안 되나 이 모든 스트레스의 원인은 그 교양 과목이 9할 9푼을 차지한다고 장담할 수 있음 내가 지금 전공 5과목 듣는데 하나는 교수님이 성적 퍼줘서 공부 안 해도 되고, 하나는 이미 공부 끝났고, 하나는 과제 대체고, 하나는 C인데 수업 잘 들었으니 그냥 한 번 보고 가면 되고, 하나는 암기과목인데 강의 2주치 남았으니 그거 다 보고 그냥 외우면 됨 한 과목 외우는 건 일도 아닌데 교양에도 암기가 있으니까 스트레스받아서 뒤져가잖아 전공은 컴퓨터랑 관련이라도 있지 블록코딩 알고리즘 외우고 아두이노 선 암기하는 게 사람이 할 짓임? 다음 학기부터는 그냥 올전공 들어야겠음 그게 더 스트레스 덜 받을 듯 난 내 전공이랑 관련 없는 건 때려죽여도 못함 진짜 내가 컴퓨터 그래픽스 수업을 듣는 한이 있어도 내 인생에 좇도 도움 안 되는 교양 다시는 안 들을 것임 비슷한 맥락에서 음 진짜 제발 좀... 나에게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하고 싶다 책을 읽는다든지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든지 CS 지식을 익힌다든지 컴퓨팅 사고력을 키운다든지 걍 하루 빨리 종강이나 하고 다 꺼져버렸으면 좋겠군 진짜 학교는 좇도 도움이 안 된다 학교 수업 == trash 아 글고 쿠키런 킹덤은 열심히 하고 있음 퓨없찐 탈출했고 무공비급 6렙이고 아레나 마스터도 찍음 그리고 지금은 던전 밀어야 되는데 막혀서 빡쳐하는 중 지금까지 조합이고 뭐고 그냥 내 눈에 좋아보이는 것들 껴놓고 딜찍누 했는데 지금 한계에 봉착한 거 같음 흑흑 그런 거 알아보기 귀찮아

학교에 경비원이나 근로장학생 같은 사람들을 보면 미묘한 감정이 스미면서 저렇게 살지 않기 위해 부단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함 직업에 귀천이 있다 이런 맥락에서 하는 말이라기보단... 내 인생이 syntactic보다 semantic해졌으면 싶다는 것임 출근해서 앉아있긴 하지만 거기에 앉아있는 건 그저 자리를 지켜야 하기 때문일 뿐 실제로 일을 하는 시간은 하루에 고작해야 1~2시간 나머지는 핸드폰 하면서 아무 의미 없이 시간 때우기 그 일이라는 것도 고강도의 노동이나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아 언제든 대체될 수 있는 인력 당연히 임금은 최저시급 그렇게 평생을 아무것도 안 하고 죽을 날만을 기다리며 삶 정말 텍스트로만 봐도 개 재미없고 별볼일 없다 지금 나에게는 무기력하고 '대충 살다 뒤지지 뭐'를 기반으로 한 자아와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자아가 공존하는데 사실 이것도 답이 정해져있는 문제임 뭐 대충, 적당히, 무난하게, 아무 생각 없이 그렇게 살다 가는 것도 좋겠지만 그렇게 되면 내가 너무 너무 후회할 거 같음 어떤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해 정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죽기 직전에 내 선택을 후회한다면 그건 너무 비참하잖아 언제까지고 놀 수는 없으니까 그냥 기숙사에서 공부해야지... 방금 수업 갔다왔는데 씁쓸해서 죽겠군

하라는공부는안하고.JPG뭐지? ㅋㅋㅋ 골때리네 아... 참 >>160 음 그래... 내 생각이 틀렸음 3D프린팅에 관심 있다고? 그럼 그냥 Autodesk Fusion 인터넷 강의 들으세요 교양을 왜 들음 우리 학교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소프트웨어 관련 교양 과목에서 딱히 써먹을 수 있을만한 무언가를 배우지 않음... 이걸 이렇게 배워서 뭘 어쩌겠다는 거지? 대체 왜 평가를 이런 방식으로 하지? 하는 생각만 듦 뭐 지잡대 비전공자 대상 교양에서 깊이가 있길 바라는 내 잘못이지만 이쯤 되면 대학교에서 학문을 하라는 것도 다 개소리임 그냥 모든 것이 적당히 실적 내는 용도, 구색 맞추는 용도임 뭐 애초에 나부터가 구색 맞출 용도로 대학 다니는데 그걸 내가 지적하는 것도 웃기지만 시험 기간에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알고리즘 경진대회 나가는 사람 뭐요 내가 조금만 더 능력이 있었으면 날개를 달고 날아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요즘 잠을 너무 많이 잔다 이대로 겨울잠에 드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잠깐 생활패턴을 바꿔야겠다 자고 일어나서 씻는 것으로 어차피 시험기간에는 하루 빼고 오전 일정은 없으니 상관없겠지 경진대회 후기 1번 문제를 봄 오... 개쉬운데? 하고 테스트 돌렸는데 오류남 음... 뭐가 틀렸을까? 이리저리 봐도 틀린 게 없음 화면 녹화되고 있어서 에러메세지 구글링도 못하고 머리 터짐 근데 보니까 scanf에 &를 안 붙혔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이걸로 30분 까먹음 음 괜찮아 아직 1시간 30분 남았다 하고 다음 문제로 갔음 약간 어려움... 음 이걸 어떻게 접근할까 종이에 끼적거리다가 방법을 찾은 거 같아서 로직을 짜기 시작함 돌렸는데 안 돼... 이것저것 고쳐보다가 아예 접근을 잘못했다는 걸 깨달음 어차피 뒤에 어려워보이던데 그냥 버리고 이거에 올인하자 하고 계속 함 하나 고치면 다른 테케에서 불일치 뜨고 그거 감안해서 고치면 원래 맞았던 게 틀렸다고 나오고 아... 제발 한 문제 맞추고 끝내는 거 너무 에반데 로직도 고쳐보고 조건도 달아보는데 안 돼 끝날 때까지 그거만 붙잡고 있었는데 결국 못 풀고 끝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악 제출 현황을 볼 수 있던데 보니까 한 문제도 못 푼 사람들이 30% 정도, 한 문제 푼 사람이 전체에서 절반 정도 되더라고 오...... 글쿤 그래서 결론은 비록 1문제 풀었고 거의 거저 주는 문제였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무언가에 열중할 수 있다는 건 즐거운 일이지 그러니 내 공부 하게 빨리 종강하고 다 꺼져줬으면 좋겠군 아니 종강 언제 함? 왤케 영겁의 시간이냐 어차피 공부도 안 하는데 걍 하루만에 왕창 봐버리고 끝났으면 좋겠다

스레주... 정말로 대학원 갈 거 아니지...?

이번 제목은 무슨노래일까..

>>164 당연히 드립이지 대학원 같은 걸 왜 가 . . . (n년 후) '전공: 컴퓨터공학 과정: 석사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165 원제는 ㄴ시부야에서 Parco가 사라진 날ㄱ인데 이게 한국으로 치면 명동에서 신세계가 사라진 날 뭐 이런 느낌이라고 하더라고 존나 아무말인 게 웃겨서 해봤음 음... 시간이 지날수록 내 생각이 견고해져가는 거 같음 세계는 너무 복잡하고 이것 저것을 신경쓰면서 살기보다 그냥 뒤져버리면 마음이 편할 텐데 뭐 이게 지금 당장 창문 깨고 뛰어내리겠다 이런 얘기는 아닌데 죽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난 한치의 망설임 없이 죽음을 선택할 것임 컴퓨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스스로 중앙 처리 장치를 박살내서 영원히 켜지지 않았으면 한다 어쨌든 인간의 자살보다는 쉽겠지 요즘 나와 나를 분리해서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같다 '이걸 해야겠다'가 아닌 '난 내가 이걸 했으면 좋겠다'와 같이 '나'와 '내'가 서로 다른 객체로써 실체화Instantiation된 것처럼 그나저나 목요일 저녁부터의 일정이 매우 돌아버렸군 금요일에 집에 가는 것으로 돼있고 짐 싸고 금요일 마감인 기말 대체과제와 과제를 하고 집까지 1시간 반을 운전해야 한다............... 집에 가서 쉬느냐 하면 그것도 아님 과제 2개를 더 해야 하는데 심지어 하나는 레포트다 이 시발 제발 종강 다 돼가서 이 전공에서 레포트 과제 내는 것을 멈춰주세요

Screenshot_20211206-105342_Samsung오늘 새벽 생각 털기 그래도 시험을 한 과목이라도 치면 뭐라도 끝났다는 기분에 좀 나아지겠지... 하고 지켜봤는데 좀 괜찮아졌음 역시 시험은 사회악이다 그런데... 수학 시험 후기 구 공학관이 미로처럼 돼있어서 길 못찾을까봐 15분 전에 출발함 다행히 잘 찾았음 우리 학교는 구 공학관은 기계, 전기, 전자 같은 남초과들이 쓰고 신 공학관은 화공, 식생공 같은 그나마 여자 많은 학과랑 컴공과가 쓰는데 그렇다보니...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오우... 강의실에서 풍기는 홀애비 스멜에 여자 한 명도 없는 진풍경 하지만 당황하지 않앗음 교수님이 들어와서 블라블라 출결이 어쩌고 저쩌고... 시험 쉽게 냇다... 학점 최대한 잘 줄 거다... 뭐 이런 말씀을 하심 음 글쿤요 하지만 전 이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빨리 시험을 봤으면 좋겠어요... 시험지를 받아서 푸는데 음 부분적분..........? 3주 전에 본 거라서 약간 가물가물하지만 곧 생각해내고 촥촥 답을 씀 그런데 교수님이 맨 뒤까지 갔다가 앞으로 오시더니 갑자기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힌트를 알려줌 ? 가만히 문제 풀던 스레주 당황 그냥 몇 개만 알려주시는 거겠지? 했는데 1번부터 끝까지 다 알려줌 ??? 근데 힌트 수준도 아니고 그냥 풀이를 떠먹여주... 아니 다른 과목도 아니고 미적분에서 풀이 알려주는 건 떠먹여주는 수준도 아니고 교수님이 대신 먹고 소화시켜서 똥까지 대신 싸주는 수준인데 그러면서 아무도 손을 못 대고 있길래 알려주는 거다, 이렇게까지 해줬는데도 모르면 어쩔 수 없다 뭐 이러시더라고 음... 걍 모르면 이름만 쓰고 나가면 되는데 1학년이라 뭘 몰라서 앉아있었던 건가 이런 광경은 귀하군요 딱 한 문제만 교수님의 힌트(를 가장한 풀이)에 힘입어 모든 문제를 풀고 나왔는데... 약간 허무했음 교수님은 아주 기초적인 부분적분, 아주 기초적인 회전체의 부피 구하는 문제를 낸 데다가 시험장에서 힌트까지 알려줬는데 나 혼자 손 벌벌 떨면서 에이쁠 못 받으면 어떡하나 걱정하고 삼각치환에 역함수 적분 이딴 거 외우고 있었던 거임 엌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하나도 안 웃겨... 아 시바 나 지금까지 뭐 공부한 거임??????????? 내 시간 돌려줘;;;; 그래도 에이쁠 날먹할 수 있으니까 좋은 게 좋은 거겠지... 이정도 일은 일어나줘야 진짜 지잡대라고 할 수 있는 거다 이 공부 잘하는 기만충 지잡코스프레충들아 어떻게 하다하다 할 짓이 없어서 지잡대 코스프레를 하나 ㅋㅋㅋ 어휴 극혐 전공 공부나 해야겠다... 개 현타오네 미친;

집 가서 볼 게 많다 새로 발굴한 꿀잼 유튜브 채널 정주행도 해야 되고 넷플릭스도 봐야 되고 방과후 설렘도 봐야 됨 내 픽은 이지우, 김유연, 김수혜 얼빠 아님 전공 공부할 걸 추렸는데 생각보다 외울 게 그리 많지 않더라고 전공 시험이 하루에 1개 있는 수준이라 그냥 당일날 훑고 가는 걸로도 충분하겠음 그래서 시간이 비어버린 관계로 종강 후로 미뤄놨던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탐색... 뭐 그런 시간을 서서히 가져보겠음 일단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나 먹고 살 수 있을까? 당연히 아사하지는 않겠지만 내가 말하는 먹고 살다의 기준은 내 전공과 관련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는 것임 최저임금 받고 살 거였으면 대학을 안 왔겠죠? 정성평가니 뭐니... 범주가 너무 넓어도 막막하다 이거 해봐라 저거 해봐라 조언은 참 많이 들었는데 동아리에 들려고 했더니 난 올해 전과했고 1년 단위로 활동하는 건지 2학기엔 모집도 안 함 내년에 3학년인데 노베이스 3학년을 받아줄지는... 그 전에 내년에 학교 수업이나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가 더 문제지만 혼자 공부하지 말라 그래서 교육 기관 같은 걸 알아봤더니 조건에 뭐만 하면 졸업예정자, 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자... 하다못해 기사 따는 것도 4학년 1학기나 돼야 할 수 있음 결국 할 수 있는 게 없음 이건 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시간의 문제잖아 그렇다고 블랙홀에 갔다올 수도 없는 거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냥 방구석에 처박혀서 혼자 공부하... 근데 혼자 공부하면 안 는다며 또 무한루프다 학부 2학년이 취업 고민하는 건 너무 이른 거임? 근데 굳이 쓸데없이 취준 기간을 가질 필요가 있을까? 4학년 때 취업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럼 걍 내 능력이 부족해서 취업을 못한다는 걸 증명되는 것밖에 더 되겠나? 재학생이 할 수 있는 인턴 같은 걸 해야 하나 근데 그런 게 지원한다고 다 뽑히는 것도 아니고 그럼 또 정량적인 스펙이나 포트폴리오가 필요한데 내 자격사항은 2종 보통 밖에 없고 포트폴리오... 이 씨발 진짜 다 대가리 터트려버리고 싶다 이래저래 세상 살기 쉽지 않네 걍 뒤져버리면 편할 텐데 같은 생각을 괜히 하는 게 아님 진짜 언제 뒤지지

저건 또 뭐야 고등학교 때 공부 좀 못한 게 그렇게 죽을 죄고 인생이 좆망하거나 최소한 거기에 준하는 벌을 받아야 될 정도로 엄청난 잘못인데 공부는 하나도 안 해서 지잡대 다니고 좆도 아닌 공부 하는 주제에 찡찡대는 새끼들 인생이 안 망한 것을 보니 너무 억울하고 눈물나고 배알꼴려서 죽겠다는 얘기임? 학비 대주는 우리 엄마도 아무 얘기 안 하는데 10원 한 장 보태준 것도 없으면서 남 인생에 훈장질 회초리질은 존나게도 하네 븅신 좟벌레 지잡대생들 신경 쓸 시간 있으면 그럴 시간에 본인 대단한 공부나 할 것이지 굳이 그렇게까지 아득바득 안 살아도 잘 먹고 잘 살 거고 인생 망할 일 추호도 없으니까 걱정 안 해줘도 됨 ㅋㅋ 지 공부하기 싫으니까 괜히 이상한 곳에 역정내고 자빠졌네 전공 시험 후기 세상에 수업 내용이랑 크게 관련도 없는 그것도 작년에 다른 교수님이 찍은 영상을 특강이라고 재탕하고 그걸 시험에 내겠다? 꼬와서 공부 안 함 그 부분이야 공부 안 했으니까 당연히 안 썼고 나머지 완벽하게 쓰고 나옴 어차피 자신있는데 ㅋㅋ 굳이 힘 뺄 필요 있나

>>168 리빙포인트: 스레주는 얼빠다

>>170 않이!! 시험 끝나고 나왔는데 웬 문자가 와있는 거 확진자가 기숙사 씨유 이용했는데 '동선 겹침'으로 안내한다는 거 아니 방금 시험 보고 나왔는데... 등골이 서늘해서 카드 내역 봤는데 난 그 시간에 간 적이 없음 근데 문자가 왜 온 거지 싶어서 에타 들어가봤더니 에타 존나 뒤집어짐 걍 기숙사생 전체한테 돌린 거 같다네 찬찬히 읽어보니까 테이블에서 식사한 거 아니면 검사 의무는 없다길래 검사 안 받을 거고 저녁 시험도 갈 것임 어디 관인지, 기숙사 식사 유무 이런 거 알려주고 이후 시험 싹 다 비대면으로 돌리든지 최소한 전면 중단이라도 시키면 되는데 학교가 확진자 나와도 쳐 숨기기 급급한 걸 뭘 어쩌겠음 아무리 코로나 걸려서 과제로 시험 대체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해도 시험 안 보면 나만 손핸데 접촉했는지 안 했는지도 불확실한 걸로 내 인생 망칠 수는 없지 그래서 전공 시험은 어땠냐면 단답형 한 개는 도저히 생각이 안 나서 못 썼고 나머지 깔끔하게 다 씀 쉬웠음 쉬웠고... 잘 본 축에 속할 거 같은데 왜 이렇게 중간고사 때도 그렇고 확신이 없는지 모르겠다 시험 보면서 한 생각이 있는데 일단은... 이따 생각하자 지금 이딴 얘기 할 때가 아닌데 시험기간에 어디서 코로나 쳐 걸리고 와서 사람 신경 거슬리게 만드네 시발 학교 행정 꼬라지도 그렇고 ㅋㅋ 일단 저녁에 볼 과목 공부부터 하자... 하 머리 아파 씨발

전공 시험 후기 시험지 받고 멘탈 터짐 뭐 멘탈 터질 것도 없지 걍 공부를 좆같이 했으니까 응... 근데 난 이게 좆도 하기 싫었음 다른 과목은 그래도 주제별로 짜잘짜잘하게 중요한 것들을 아는 거 모르는 거 분류해놓고 모르는 거만 시험 직전까지 존나게 외우면 되는데 이 과목은 과목 특성상 통암기가 불가피해서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시험 보기도 전에 폭발해서 책상 뿌셔버릴 뻔함 (하지만 시험 보러 가니 역설적이게도 그러나 늘 그렇듯 교수님은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말씀해주시고...) 대차게 똥을 누고 왔지만 저번 학기에도 그렇게 똥을 싸고도 에이쁠을 받았으니 이번 학기에도 기대해도 되겠죠 음... 내 인생 망했다 걍 빨리 뒤져야지 자살만이 날 구원하고 속죄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아닌가 종종 생각한다 근데 자살 해도 일단 내일 시험부터 보고 하든 말든 하세요 기말 미응시는 F입니다 음 지금... 집에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음 아빠가 금요일에 바빠서 안 될 거 같다는데 무슨 서울까지 출장을 간다는데 뭐 돈을 청소기로 빨아들이나? ㅋㅋㅋ 일 없는 거보다 바쁜 게 낫긴 하지만 그냥 주말에 갈까 어차피 집에 가봤자 과제 해야 되는데 굳이... 대체 왜 현타가 오는지 모르겠는데... 현타가 진하게 오는 통에 뭘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시험지 받고 멘탈은 왜 터진 거지? 그냥 뭐 영문을 모르겠군

옆 기숙사에 확진자 떠서 층 전체 격리당했다길래 강 건너 불구경하다가 배고파져서 밥 먹고 공부하려고 나왔는데 뭔 문자가 와있음 기숙사 확진자랑 밥 먹은 시간 겹쳤대 그거 읽은 순간 멘탈 터져서 글도 안 읽히는데 문자 꾸역꾸역 읽어보니까 오늘 검사 받고 음성 나와도 월요일에 2차 검사 해야 된대 그냥 아무 생각이 안 나서 일단 엄마한테 전화해서 자초지종 얘기하고 욕 하고 나니까 정신줄 한가닥 돌아와서 일단 밥 먹고 왔음 학교에서 씨발 뭘 안 알려주니까 불안해서 에타만 계속 보는데 뭐 그 기숙사 학생이랑 같이 수업 들은 단과대 학생이 확진됐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아... 진짜 멘탈 다 터져서 밥 먹는데 눈물이 나서 뭔 밥을 못 먹음 내가 양성일 거라고는 생각 안 함 코로나 걸리는 게 무서운 게 아니라 그냥 이런 일에 휘말린 자체가 짜증나는 거임 씨발 제발 나 시험 좀 보게 해줘라 개씨발 애미 뒤진새끼들아 내가 누누히 말하는데 망할 거면 니 혼자 망하라고 왜 남 인생까지 쳐 망하게 하는데 씨발 내가 이번 학기 평점 올리려고 언제부터 공부했는데 과제 대체 해주고 출석 인정해주면 뭐하냐고 수업 못 들으면 내용 좆도 모르고 과제 아무리 잘 내봤자 진짜 시험 본 사람에 비하면 성적 손해보는데 그거 구구절절 말해봤자 그걸 누가 알아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신차려 씨발 일단 양치하고 코로나 검사 받고 이따 시험 볼 거 공부하자

교양 시험 후기 좆박앗다 이거 때문에 4.5 안 나올 듯 아... 앞으로 이딴 교양 안 들음 확진자 동선 나왓는데 ㅋㅋㅋㅋㅋㅋ 시발 놀러갔다가 코로나 쳐 걸린 거였네 놀러다니지 말라는 게 아니라 니가 그렇게 인싸고 놀러다니기 좋아하면 자취를 하라고 굳이 공용시설인 기숙사 눌러앉아서 증상 있었는데도 돼지새끼마냥 꾸역꾸역 밥 쳐먹으러 가지 말고 ㅋㅋ 아 멍청 + 돼지 개씹극혐이네 진짜 그리고 뭘 벌써부터 그렇게 열심히 놀러다니지 지잡대 문사철이면 졸업하고 평생 놀 텐데 아 내 코... 뭐 뒤지게 아프다 사실 코 쑤시기 싫어서 화내는 거임 시발 아무 잘못도 안 했는데 코 쑤셔지는 걸 누가 좋아해 아 스트레스 받아 씨발... 아까는 잇몸에서 피났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손톱 옆에 살 존나 뜯는데 그것 때문에 살 다 찢어져서 바람 맞으면 손가락에서 피 철철남 진짜 온 몸에서 유혈사태 일어나는 중 일단... 저녁 전공 시험부터 끝내고 퇴사하거나 외부에서 격리한 다음에 다른 곳에서 검사 받고 결과 제출하는 건 안 되는지 알아봐야겟다 아니 종강햇는데 집에를 왜 못가냐고 씨발

와! 종강 응 한 과목 남았고 과제도 있어 그래도 나락도 락이고 F학점도 학점인 것처럼 6과목 종강도 종강이다 전공 시험 후기 이딴 게... 시험? 쓸데없이 공부를 많이 했다는 생각에 약간 김이 빠졌지만 뭐 몇 문제 못 풀어서 두려움에 달달 떠는 것보단 낫겠지 발등에 떨어진 불들은 다 해결했으니 이제 좀 다시 점잖은 일기, 나를 디버깅하는 일기로 가보죠 지금까지 약간... 과포화(?) 높은 에너지 준위(?) 과흥분 상태였음 내가 긴장하거나 외부의 자극을 받아서 과흥분 상태에 놓이면 좀 안절부절 못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음 내가 규정해놓은 의미 없는 행위, 자제해야 할 행위에 속하는 행동들을 반복적으로 함 뭐 예를 들면 볼 것도 없는데 핸드폰을 계속 켠다든지 손을 뜯는다든지 과하게 군것질을 한다든지 대부분의 경우는 시간이 해결해주기는 하는데 문제는 뭐 당장 1시간 후에 시험이 있다거나 하는 상황에서는 그렇게 시간을 죽일 수 없으니까 역치를 높이긴 해야 함 아무래도 그런 상황에 놓이면 평소만큼의 차분함이 잘 안 나오기는 하지만... 일단은 노력해보겠음 저걸 볼 때마다 하는 생각인데 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행동 패턴이 그대로 드러남 보고 있으면 내 고등학교 시절 생각나서 PTSD 옴... 기억폭력 멈춰 그냥 내일 집에 갈 것이고... 간단히 짐 정리하고 방을 좀 치워야겠음 방이 쓰레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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