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1/05 23:58:31 ID : TValba4LanD 0
제목 그대로야 .. 나랑 그친구는 초중고 같이 나온상태고 둘 다 지금 고삼이야 초등학교땐 그냥 그저그런 사이였는데 중학교때 같은 반 되고나서 쭉 친했어 진짜 친구들도 나 보면 걔 안부 물어보고 걔 보면 내 안부를 물을 정도로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지 근데 이런 친구와 고삼때 손절을 하게됐어 서로 너무 오래 지내왔다 보니깐 쌓인 게 있었나봐 그걸 서로 깨달은 후 부터 서먹서먹 하다가 그 친구가 먼저 얘기를 꺼내더라고 .. 내가 자기를 무시하는 행동을 자주 했었다는거야 나는 그 친구가 전에 그런 말을 한번도 한 적 없어서 내가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도 몰랐어 그렇게 나는 사과만 하다가 갑자기 내가 이때까지 자기한테 노력한 게 인간관계에 손해 안보려고 애쓴걸로 밖에 안보였다는거야 .. 이렇게 잘 지내왔는데 이제와서 저런 말 하니까 그냥 멍 해지더라고 .. 차라리 욕을 하지 욕보다 나한텐 더 큰 상처였어 저 말은 .. 지금도 사이는 안 좋아 좋게 끝나지 않았거든. 근데 진짜 확실히 보통 친구랑 싸운 것 보다 제일 친했던 친구랑 싸우니까 아예 끝이나더라 난 솔직히 저 친구가 저 말만 안했어도 다시 친해져볼 생각이 있었을 거야 근데 난 저말에 다시 친해질 용기가 안나더라고 .. 요즘 걔 얼굴보면 화나기도 해 얄밉기도 하고 근데 돌아서면 무슨 감정인진 모르겠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나 싶고 참 그르네 .. 아무튼 친한친구랑 한번 크게 싸우면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거 같아 흐흐
2 이름없음 2021/11/06 01:58:52 ID : 2NzdU1Crzgn 0
너 혹시 나랑 싸웠니,, 내가 너랑 싸운 친구랑 완전 똑같은 상황이거든. 그 친구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좀 감정적이고 내 이야기를 완전 많이 하는데 나랑 싸운 친구는 조용하고 자기 이야기를 거의 안했어. 고3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진짜 사소한게 화가 났지만 나는 배려한다고 말 안하다가 하나의 사건으로 내가 그 친구를 그냥 무시했었어. 그러다가 내가 너무 답답해서 그 친구한테 장문으로 카톡을 보냈는데 그 친구의 답장이 그렇게 올줄 몰랐어서 당황하기도 했고 나는 그 카톡 내용이 나랑 친구하기 싫다고 느껴져서 뭐라 말을 못 하겠더라구,, 근데 솔직히 싸우고 손절친 것 보다 나는 우리의 7년이라는 시간이 걔한테는 그렇게 쉽게 끊어낼 수 있는건가 싶어서 속상하더라,, 진짜 7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쉽게 끝날줄 몰랐어. 너의 글을 읽으니까 내 상황이랑 똑같아서 이렇게 글 적어봐ㅎㅎ
3 이름없음 2021/11/06 09:33:20 ID : K0oFh83BcIJ 0
헐 난 윗레스랑 반대로 레주랑 같은 상황...내가 쓴 줄 알았어 진심 소름이다. 근데 나도 윗레스 말대로 7년이란 시간이 걔한테는 쉽게 끊을 수 있는 관계라는 게 너무 서운했음. 레주같은 상황 겪고 진짜 1년동안 힘들었던거 같음. 근데 레주야 이제 고삼이면 곧 수능 치고 학교 안가잖아. 근데 마지막으로 걔한테 ㄷㅏ시 친해지는건 아니어도 약간의 관계회복위해서 말해볼거야 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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