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김삿갓을 위해 아무거나 던저줘

>>2 거기 가는 선비 하나 내 말 들어 보오 이른 나이 집 떠나 입신에 양명이요 양가부모 효도 하려 어영부영 살다 보니 백발의 황혼 다 되었네 글공부 깨나 하신 선비께서 내 마음이나 적어 주세 젊은 날을 공부로 보내 입신하나 늙어 남는것 없어 무요 늙어 달빛 쐬는 자연으로 들어가 낙락하니 들 야를 써서 야호라 무야호라 하니 하나 시름 없도다

미쳣나봐 존나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취향저격임

>>3 한낱 보잘것 없는 천놈으로 태어나 성은을 입고 양인 되어 무어하리오. 시장통 돌며 이까짓 돈 벌어 무엇하리오. 님이 날 봐주지 않으신데 어쩌리오 야밤 등불쬐는 장날에 둘이서나 마음을 통해 보아 어찌하리오. 한낱 천것이라 님의 양가 부모 손사래로 반대하니 어찌하리오 귀또리도 제 짝을 찾아 울건대 울지도 못할것이 사내라 언제든 짚신짝 걸쳐신고 뛰어가면 님이 규슈방 창문 열어 날 보아 주셨으면 한낱 꿈 좌절되니 양인 되어 어찌하란 말이오.

>>4 나는 어릴때 모든 것을 갖고 태어났다. 땅도 있었고 좋은 집과 본관도 있었다. 그리하여 나는 서른이 넘는 시간동안 떵떵거리며 살수 있었다. 이런 내게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은 윗동네 밀양박씨 5대손 형님의 행동이었다. 형님은 항상 머슴을 시켜도 그만인 밭을 직접 씨뿌리고 가꾸며 스스로를 땅의 주인, 지존이라 평하였다. 치기어렸던 나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뜻을 가지고 입신하다 당파의 불운으로 머나먼 타지까지 쫒겨 오게 된 이후로 나의 생각은 바뀌었다. 단지 문서에 내 이름만 올라가 았으면 내가 주인인 것인가? 내가 쫒겨온 것처럼 모든 명예와 재물이 단지 빌린 것에 불과하도다. 그렇다면 무엇이 진정 내 것인가. 오로지 내가 마음을 주고 한치의 애정이라도 있는 것이 곧 진정한 내 것이 아닌가. 나는 그제서야 밀양박씨 5대손 박정복 형님의 뜻을 알고 척박한 땅을 직접 갈고 씨뿌리며 날 진정한 지존이라 칭하였다. 유배지의 땅을 갈다 참회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 나의 형제와 자식들에게 올린다. <지존기>

>>5 저어기 가는 저 참새야 서울 가는 길이거든 고이 접은 편지 내 님께 전하여 주렴 한낱 작은 새라, 호패 글을 몰루오 줄동말동 하여라 저어기 가는 저 까마귀야 높은 담벼락 넘을 예정이어거든 고이 접은 복주머니 내 님께 전하여 주렴 하늘 아래 높은 담벼락 하도하니 님의 것을 몰루오 줄동말동 하여라

>>6 호랑이같은 시어머니에 여우 같은 시누이에 승냥이 같은 시아버지에 곰 같은 남편이야 그나마 낫다지만 에헤이 시집살이 헌신하니 헌신짝이요 걸레짝 빨다 천장 보면 영락없이 관짝이고 남편에게 시집온데도 보이질 않으니 마음도 짝짝이네 에고에고 불평이나 하려 하니 안방 아기 울고 흔들흔들 달래다 방긋 웃으니 그것만한 낙이 없다 응애응애 하지 말고 얼른이나 자라주렴 하늘 아래 내 말에 웃는 것이야 너 하나뿐이니 아무래도 내 새끼라 한다

레주 쩐다 ㅋㅋㅋㅋㅋㅋ

지랄마바차카타파하

알잘딱깔센 내가 하료고 했ㅇ눈데;;;>>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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