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고 예체능이라서 예대 준비 하고 있는데 예대 붙으려면 수도권쪽 해야 되니까 나만 해도 붙을까 걱정도 엄청 되고 너무 힘들고 의지 할 데도 필요하고 연습을 해도 매일매일이 불안하고 아무리 음악이 좋고 그래도 대학 입시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많ㅇㅏ서 힘든데 내 친구들도 다 대학 준비중이니까 어디다 털어놓지도 못 하겠고
저번에 학원에 엄마아빠 상담 하러 갔을 때 쌤이 지금 누구보다 더 힘든 건 나일 거라고 그냥 부모님은 옆에서 오냐오냐 해주면서 격려해주고 응원해주세요 이렇게 하라고 말씀 하셧는데 난 그 말이 엄청 위로가 됐거든..
근데 그 이후로 엄마 계속 나보고 대학 붙겠나 이러고 대학 얘기로 내가 스트레스 엄청 받는 거 알면서도 내가 하지 말라고 몇번을 말 해도 계속 대학대학 거리고 내가 뭐만 하면 맨날 짜증내고 나한테 응원ㅇㅣ란 응원은 진짜 하나도 안 해주고 예체능이라 돈이 좀 많이 나가는데 나보고 돈 잡아먹는 기계라고 엄청 욕 하고 나 실기 컨셉 때문에 염색을 했는데 엄마 항상 하는 말이 잘 하는 애들은 그거 안 해도 붙는다고 이러면서 맨날 나 깎아 내리는 발언들 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든데 안 그래도 밖에서 힘든 거 집 안에서까지 이런 소리 들으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ㅇㅓ떡해야 할까 진짜 죽고싶고 아무리 음악이 좋다해도 다 포기해버리고 싶어 너무 힘들어 자꾸 엄마가 이런 소리 하고 예전부터 엄마가 한 행동과 발언은 제발 인정 좀 해라 그걸로 인해 내가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면 그만 할 줄도 알고 내가 엄마는 이렇다 하면 제발 그거 다 맞는 말이니까 틀린 말 하는 거 하나도 없으니까 인정좀 해라는 걸 내가 진짜 수도 없이 말 했는데 그때마다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계속 짜증내면서 욕하고
나 진짜 오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너무 외롭고 힘들고 지쳐 다 그만두고 싶어 이제는
엄마는 바뀌려는 노력도 전혀 안 하고 자꾸 나한테만 뭐라하면서 본인 하고싶은대로만 하니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어떡해야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