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무 무기력하다 전남대 정도는 가야지 하는 생각 그런데 수학 영어는 8-9 언저리고 올려봤자 2-3 정도는 나와야 하잖아 언제 그렇게 노력하지 하면 주변에서는 공부도 안하면서 왜 스트레스 받냐 하고 나도 전남대 정도는 가서 캠퍼스 생활 하고 싶은데 나 하루종일 앉아서 인강 듣고 공부하고 문제집 풀고 자기관리하고 방청소하고 그러는 것 자체가 너무 막막하고 귀찮아 너무 무기력해 언젠간 나도 천재처럼 확 오르지 않을까 생각만 18년하고 살아서 죽으면 해결될 것 같음... 해결은 아니겠지만 그냥 도망치고 싶다 복합적으로 너무 받아서 사람을 봐도 반응하기 싫고 예민해져서 살기가 싫음 자퇴하고 정시로 간다해도 노력할 마음이 안 들어 그냥 다 힘들다 이렇게 하소연 할 바에 걍 빨리 죽어서 귀신처럼 다른 사람 구경이나 하고 싶은 생각만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