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2/10 13:55:41 ID : ZfTPdzO9Ai6 1
1. 제가 죽는다고 너무 울지 말아요, 저 때문에 아파하는 당신의 모습이 죽도록 보기가 싫어요. 2. 내 마지막이 너에게 영원을 선물해 줄 수 있다면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다. 3. 죽음보다 내가 없을 때의 너를 보기가 더 두렵다. 울지마라... 울지마라... 4. 너 덕분에 내 겨울은 따스했고, 사랑은 나의 아픈 추억이 되었다. 5. 너무 아프면 오히려 아무 슬픔도 느껴지지 않는대. 슬픔을 느낄 수 없을 만큼 감정이 무너져 버려서... 6. 네가 없는 세상은 무척이나 춥고 시리구나. 7. 너와 함께 있었던 순간이 제일로 행복했다는 걸 이제야 깨닫는다. 8. 나의 삶이 여태까지 너를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해주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9. 그 어느 때보다 네가 미치도록 보고싶다. 10. 너의 웃음은 내가 봐왔던 그 어느 것보다도 아름다웠다.
2 이름없음 2021/12/10 22:47:43 ID : gqoY60rcJWp 0
나는 엄마가 흙수저라는 말을 모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3 이름없음 2021/12/13 18:46:22 ID : 7s5U6phs1jx 0
참으로 아름다운 이름들이구려... 내 원체 아름답고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 달, 별... 꽃, 웃음, 농담, 그런 것들. 그런 이유로 그이들과 한패로 묶인다면... 영광이오.
4 이름없음 2021/12/14 17:58:56 ID : bzTWnU3RvfW 0
아 시발… 내 눈물버튼
5 이름없음 2021/12/14 18:00:03 ID : dVgpe6i0008 0
엄마가 미안해
6 이름없음 2022/01/04 15:05:56 ID : lg7BBwNzbDA 0
봄이 오면 대가야로 가자. 나는 여기 고여 있는데 너는 여전히 흘러가는 구나 나는 여기 고여있는데 시간은 여전히 흘러가는 구나 내가 선택 한 것은 나의 모든 것을 없앤 사람 이였다.
7 이름없음 2022/01/04 17:58:07 ID : zUZeLgoZfVe 0
나는 살아 돌아간다!
8 이름없음 2022/01/04 21:20:11 ID : y2GrgjjArzg 0
잘 다녀와, 저녁 먹을 때까진 돌아와야 해
9 이름없음 2022/01/06 03:52:53 ID : z9a4MmGmsql 0
「잘 있어, 대장.」 「고생했다.」 「뒤는 맡길게.」 「쉬어라.」 쓰다만 편지처럼 길 잃은 문장들만이 내 안에 남았고, 나는 가만히 그 말들의 짝을 하나씩 찾아 주었다. 닿지 못한 것 같아도, 너희는 분명히 닿았다고. 나는, 이 이야기를 분명히 읽었다고.
10 이름없음 2022/01/06 17:32:18 ID : z9g6mLgi4IN 0
"나의 몽테스팡" - "당신같은 인간을 사랑하는 자가.......어떻게 제정신입니까" - "부탁이 하나 있어. 당신이 들어주겠노라 맹세하면 좋겠군." "말씀하십시오." "내 손을 놓지 말아 줘." - "...나는 끝나가는 것들의 마지막에 서있고." 연유모를 첫마디였다. "그대는 다가오는 것들의 선봉장이지." 그러나 진은 그 말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단박에 알아차렸다. 그는 이쪽을 똑바로 응시하고 있는 상대를 바라보았다. 불에 덴 사람처럼 즉각적인 반응이었다. 상대는 더 이상 아래를 보고 있지 않았다. 무엇 하나 숨길 것 없는 이처럼, 떳떳하고 당당하게 앞을 보고 있었다. 눈이 마주친다. 그런 생각마저 일 때 즈음, 상대의 입술이 열리는 것이 보였다. "그렇게 손 잡고 있는거야." 그 목소리는 부드러웠고 어조는 다정했으나 허공에 뜬 시선만은 단호했다. 흔들림은 없었다. 흔들리는 것은 진의 눈동자뿐이었다. 입이 말랐다. 의자에 앉은 막시밀리언을 본 순간부터 인 불안감과 두려움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져 자신을 깔아뭉개는 것만 같았다. 그런 와중 상대의 시선만은 너무 또렷했다. 이유는 알고 있었다. "...... 마지막 약속을 기억하겠지?"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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