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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459)2.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8)3.퇴사하고 싶은데 이게 맞는걸까 (9)4.아빠 때문에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 (6)5.. (1)6.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 (577)7.고어영상을 봐버렸어 (10)8.우울할 때 이거 하면 나아진다 하는 행동 있어? (17)9.생일이 싫어 (7)10.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 (3)11.빚 안갚고 자살하면 .. (15)12.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 (1)13.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 (1)14.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 (7)15.ㆍ (1)16.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26)17.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3)18.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2)19.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0)20.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1)
사실 오늘이.. 12시 지났으니까 4일차야. 원래 내 다이어리에 쓰려고 했는데 쓸 힘도 없어서 스레딕에 쓴다.
최근에 내가 내 주변 사람들을 실망시키기만 하는 거 같고 그걸 느낄 때마다 괴로워 죽을 거 같아서 일주일만 모든 사람들과 연락을 안 해보기로 했어. 원래도 자존감이 낮았는데 요즘은 진짜 이렇게 낮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낮아.
그냥 내가 일어나면 하루 시작 자면 하루 끝으로 정하고 간다.
1일차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있었어. 연락 끊기 조금 전부터 그러긴 했는데 너무 심심했어. 유튜브를 봐도 게임을 해도 웹툰을 봐도 정말 흥미가 하나도 안 생겼어. 식욕이 좀 없어졌어. 그냥 주니까 꾸역꾸역 먹는 느낌? 낮에는 그래도 아무 생각 없이 지냈는데 가족들 다 자는 새벽 되니까 그 고요함이 너무 싫었어. 잠은 안 오는데 가만히 누워있기만 하니까 죽을 거 같았어. 사실 지금도 그래. 그나마 노래를 틀면 낫긴 해... 자해를 했어. 칼로 피 나게 그런 건 아니고 피 안 나게 샤프로. 근데 생각보다 아무렇지도 않아서 더 자극 느껴보려고 계속 하다가 관두고 누워서 잤어.
2일차
어젠데.. 기억 안 남 그냥 미친듯이 지루하고 심심하고 고요했고 역시나 새벽에 버티기 힘들었어. 원래 집에 있는 걸 제일 좋아하는데 집에서 뭘 해도 흥미가 안 생기니까 밖이라도 나가고 싶었어.
3일차
결국 밖에 나갔어. 엄마가 사다주신 김밥 점심으로 먹고 씻고 나갔어. 교보문고 가서 책 세권 사고 도서관에 들러서 책 빌리려다가 찾는 책이 없길래 그냥 나왔어. 사온 책 보고 초코빵...? 만들고 저녁 먹고 씻고 그냥 가만히 있다가 자려고 누워서 지금 이 상태다.
너무 고요해. 사람 흔적이 들려야 맘이 좀 편해질 거 같은데 다들 자서.. 임시방편으로 에어팟으로 음악 좀 크게 트는중
식욕 없어진 것도 신기해... 원래 밥 먹을 때 되면 뭐 먹지 하고 설레했는데 요즘은 다 그냥 그래. 후식으로 초코칩쿠키 먹으려고 가져왔는데 반도 못 먹고 옆에 뒀다가 냄새가 역겨워서 치웠다가 다시 반 약간 억지로 먹었어. 그냥 홀린듯 나갔을 때 로제불닭떡볶이 사왔는데 아까는 안 먹고 싶다가 지금 좀 먹고 싶네. 속이 허해서 그런가. 뭔가 채우고 싶어.
요즘은 로맨스물 보면 속이 좀 울렁거리고 기분이 안 좋아져. 나는 절대 저런 연애나 저런 사랑 못 받아볼 거 같아서 그런가봐.
정말 옛날에 나 보는것같다 내가 뭐라 위로해도 크게 와닿지않을거란거 알아 하지만 이건 알아줬으면 좋겠어 이렇게 힘든것도 한순간일뿐이야 나도 벼랑 끝까지 몰려본적이 있었는데 나중가면 그땐 그랬었지 하고 넘기는날이 오게되더라 정말 꼭 오니까 그때까지 좀만 힘내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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