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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2/03/01 00:05:06 ID : WmE9vBdTWlD 1
To. 누구보다 이쁘고 정말정말 사랑하는 우리 엄마
2 이름없음 2022/03/01 00:05:27 ID : WmE9vBdTWlD 0
안녕 엄마
3 이름없음 2022/03/01 00:06:11 ID : WmE9vBdTWlD 0
내가 도움이 되지 못해서 미안해 아무것도 아닌 존재여서 너무너무 미안해..
4 이름없음 2022/03/01 00:07:28 ID : WmE9vBdTWlD 0
요즘 매일매일 말수도 적어지고 웃지도 않는 엄마를 보면 너무나도 많은 생각과 기분이 내 머릿속을 가득히 채워
5 이름없음 2022/03/01 00:08:40 ID : WmE9vBdTWlD 0
분명히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항상 조용한 틈이 없던 우리집이었는데
6 이름없음 2022/03/01 00:09:02 ID : WmE9vBdTWlD 0
너무나도 고요해진 우리집이 너무 낯설어 너무 어색하고 적응이 되지않아
7 이름없음 2022/03/01 00:09:28 ID : WmE9vBdTWlD 0
나 혼자 동떨어진 세계에 와있는 것 같아
8 이름없음 2022/03/01 00:11:11 ID : WmE9vBdTWlD 0
항상 친구처럼.. 아니 친구보다도 더 친구처럼 웃고 장난치던 엄마와 나였는데..
9 이름없음 2022/03/01 00:12:43 ID : WmE9vBdTWlD 0
하나님께 엄마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아프지않았으면 좋겠다고 차라리 내가 엄마 대신 두 배, 세 배로 힘들더라도 내가 엄마대신 아프더라도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몇 시간동안 울면서 기도하고 기도했는데
10 이름없음 2022/03/01 00:12:54 ID : WmE9vBdTWlD 0
부족했나봐
11 이름없음 2022/03/01 00:14:36 ID : WmE9vBdTWlD 0
엄마 난 나보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12 이름없음 2022/03/01 00:14:49 ID : WmE9vBdTWlD 0
아프지않았으면 좋겠고
13 이름없음 2022/03/01 00:15:02 ID : WmE9vBdTWlD 0
엄마가 하고싶은대로 마음껏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14 이름없음 2022/03/01 00:15:44 ID : WmE9vBdTWlD 0
나 사실 아침에 살짝 들었어 점점 커져가는 목소리에 자다 깼는데
15 이름없음 2022/03/01 00:16:19 ID : WmE9vBdTWlD 0
그 목소리들을 듣는 내내 나는 너무 불안했어 내가 걱정하고 또 걱정했던 일이 일어날까봐
16 이름없음 2022/03/01 00:17:33 ID : WmE9vBdTWlD 0
그 날 이후로 점점 내가 걱정했던 일들로 가까워지고 있는거 같아서 매일매일이 너무 불안해
17 이름없음 2022/03/01 00:18:33 ID : WmE9vBdTWlD 0
엄마가 원하는 길이라면 따라가겠지만
18 이름없음 2022/03/01 00:18:52 ID : WmE9vBdTWlD 0
사실 그 길이 엄마가 원하는 길이 아니였음 좋겠어
19 이름없음 2022/03/01 00:19:11 ID : WmE9vBdTWlD 0
너무 철없는 소리지? 미안해
20 이름없음 2022/03/01 00:19:49 ID : WmE9vBdTWlD 0
그래도 엄마가 누구보다도, 나보다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은 정말정말 진심이야
21 이름없음 2022/03/01 00:21:09 ID : WmE9vBdTWlD 0
힘들어보이고 우울해보이고 생각이 많아 보이는 엄마를 볼때마다 너무너무 눈물이 나고 생각이 많아지고 아무말도 하지않게 돼..
22 이름없음 2022/03/01 00:22:05 ID : WmE9vBdTWlD 0
어떤 모습의 엄마든 난 항상 누구보다도 훨씬 더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겠지만 그 모습이 누구보다 행복하고 밝은 모습이었으면 좋겠어
23 이름없음 2022/03/01 00:22:52 ID : WmE9vBdTWlD 0
아까 계속 엄마옆에 누워서 엄마를 바라보다가 잔다면서 나 혼자 내 방으로 와서 문 닫았을때
24 이름없음 2022/03/01 00:23:04 ID : WmE9vBdTWlD 0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
25 이름없음 2022/03/01 00:23:30 ID : WmE9vBdTWlD 0
왜 자꾸 눈물이 흐르는지 모르겠어 나 때문이 아니라는걸 알지만 자꾸만 자책하게 돼
26 이름없음 2022/03/01 00:24:01 ID : WmE9vBdTWlD 0
엄마의 행복을 막은게 내가 아닌지 자꾸만.. 자꾸만.. 그런 생각을 하게 돼
27 이름없음 2022/03/01 00:25:21 ID : WmE9vBdTWlD 0
엄마 항상 너무너무 미안해 그리고 또 미안해
28 이름없음 2022/03/01 00:25:50 ID : WmE9vBdTWlD 0
그리고 엄마가 아는것보다 훨씬 더 많이 정말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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