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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5/08 12:22:46 ID : IJSFfXvvcrc
그냥 간단하게 꾸준히 써보도록 할께
이름없음 2022/05/08 12:25:05 ID : IJSFfXvvcrc
음 아침이니까 쓸얘기가 없네 그냥 어제도 하루종일 자면서 누워있었어 지금도 누워있고.. 누워있기만하네 뭐하는거지ㅋㅋㅋㅋ
이름없음 2022/05/08 12:30:12 ID : IJSFfXvvcrc
아 어제 약받으러 엄마랑 같이 병원갔었어 역시 엄마랑 같이 가지말았어야 했는데.. 아빠는 무슨약을 먹이냐고 그러더라 엄마는 내탓하고 그러고 아 진짜 괴로워
이름없음 2022/05/08 12:54:59 ID : IJSFfXvvcrc
아니나다를까 방금 엄마한테 혼났어 ㅋㅋㅋ 웃고싶은데 울기만하네
이름없음 2022/05/08 17:11:46 ID : 5dPcr89zdPd
안녕 나도 정신과 다니고 있는 환자야 제목보고 이끌려온 뻐꾸기지 음 병원 꾸준히 가고 약 잘 먹는것만 해도 정말 잘하는 일이고 그 누구도 너한테 뭐라고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언젠가는 꼭 나아서 약 안먹고도 잘 지낼 수 있는 날이 올거야 그때까지 힘내자!! 일기 계속 써줘 가끔 보러 올게!
이름없음 2022/05/08 17:17:06 ID : DAmIFeMjjBA
고마워 레더도 잘이겨냈으면 좋겠다 힘내
이름없음 2022/05/09 20:22:45 ID : gnVgmINs4Ns
5월 9일 오늘은 학교에 갔어 4일만이라 긴장되기도 하고 정말 가기싫더라 근데 학교엔 날 살수있게 해주는 사람이 몇명 있어서 죽을만큼 싫진 않았어 잠이 많아져서 수업할때 자버렸어 학원에서도 자고.. 학원끝나고 상담가서 이런저런 얘기했어 저녁은 대충 밑에 분식집에서 라면먹고 집가고있어 힘들다
이름없음 2022/05/09 22:07:09 ID : IJSFfXvvcrc
5월9일 오랜만에 하루가 잘 마무리되나 싶었는데 아니었네. 아까 엄마랑 싸웠어. 엄마생각을 안한다느니 내입만 생각한다느니 어버이날도 안챙겨줬다느니 뭐 이런거. 난 어버이날 정말 싫어해 가족이라고 무조건 챙기는것도 싫고 내부모님한테 선물과편지주는것도 싫어 그래서 안했어 정말 하고싶지않아서. 길거리에 나가면 어디든 카네이션이 있더라. 챙겨주기엔 너무 역겨워서 주기싫었어. 그래서 예전처럼 어린이날때 선물달라고 말하지 않았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그냥 그말하는거 자체가 너무 울고싶어서.
이름없음 2022/05/09 23:07:32 ID : 5dPcr89zdPd
안챙겨줘도 돼! 지금은 너만 생각해도 돼! 나중에 훗날에 아주 나중에 가서 그때 좀 생각해보니 나쁘진않았다 싶을때 효도해도 돼 지금 진짜 마음에 안들고 챙겨드리기 싫으면 챙겨주지 마 어린이날엔 맛있는거 사먹고 즐거운거 해 어린이날이 아니더라도 생일같은날은 다른사람보다 너를 먼저 챙겨
이름없음 2022/05/09 23:14:49 ID : IJSFfXvvcrc
일기보고있었구나 고마워 나를 먼저 챙긴다는게 쉽지 않더라. 자신이 1순위인 사람들보면 부럽고 내가 너무 초라해지더라고. 상담선생님이 나를 생각해주는사람도 많을거라고 했는데 이해가 안갔거든 날 왜 생각해줄까 하고. 근데 레더가 날 기억하고 생각해주니까 너무 고마워.
이름없음 2022/05/10 22:48:03 ID : IJSFfXvvcrc
5월10일 오늘은 아침도 점심도 안먹었어. 먹은것도 없는데 배불러서 토할것같아서 못먹겠더라. 학원갔다가 미술학원갔다가 9시30분쯤에 집왔어. 음 뭐 특별한일은 자해자국이 많이 간지럽다는거? 또 친구가 사탕준거? 이정도인것같아. 아 그리고 갑자기 아이스크림먹고싶어서 학원가기전에 먹었어. 날씨도 괜찮고 아무것도 안하고 아이스크림먹으니까 나쁘진 않더라고.
이름없음 2022/05/12 00:03:06 ID : IJSFfXvvcrc
5월11일 까먹고 안쓸뻔했네. 오늘도 아침이랑 점심은 굶었어. 부모님이랑 싸운거빼곤 괜찮아 너무 졸리고 피곤했어. 학교에서도 자고 학원에서도 자고 집에서도 자고 하루종일 잠만 자는것같아. 지금도 피곤해서 기절할것같아. 한일도 별로없는데 맨날 뭐가 그렇게 피곤하고 우울하고 죽고싶은지 모르겠어.
이름없음 2022/05/13 00:53:49 ID : IJSFfXvvcrc
5월12일 오늘도 까먹고 안쓸뻔했네.. 지금이라도 쓸께 음 오늘은 꽤 특별한일이 있었어 애인이 생겼거든. 우울증환자한테 애인이라니 안어울린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걘 내가 정신병걸린것도 이해해주고 이상하게 안본애야.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는데 칭찬해주는 좋은애거든. 아무튼 더 좋게 발전해나갔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22/05/13 23:41:50 ID : 459hdTRvhhz
5월13일 오늘은 제주도로 여행왔어 비바람이 불어서 춥긴 하더라. 오랜만에 학교랑 학원안가니까 조금 살것같았다가 쉬지않고 움직이는 일정때문에 너무 힘들었어. 가족여행으로 간거였어. 별로 가고싶진않았는데 어쩔수없이 갔지.. 자해자국때문에 목욕은 안하고 나만 샤워했어. 이상하게 보더라. 그래도 이젠 익숙한시선이라 괜찮아.
이름없음 2022/05/14 00:12:08 ID : 5dPcr89zdPd
축하해! 누군가 너를 사랑해준다는건 정말 좋은 일이야. 이것저것 재밌는것, 즐거운것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 자해하면 아파! 당장엔 아니더라도 점점 줄어들었음 좋겠다 스레주 몸에 상처난다고 생각하면 슬프다 ** 스레딕에서 자해관련 이야기에 예민하니까 조심조심해서 써주라!
이름없음 2022/05/14 09:07:46 ID : 4HDs2la5Wje
일기 봐줘서 고마워. 자해관련이야기는 최소한으로 써볼께. 축하해줘서 고맙고 슬퍼해줘서 고마워. 그냥 레더한테는 고맙다는말만 많이 해주고싶어.
이름없음 2022/05/14 23:55:20 ID : 459hdTRvhhz
5월14일 오늘은 아침부터 엄마랑 싸웠어. 예전엔 눈물참을순있었는데 요즘은 무슨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나오더라. 이정도면 충분히 기다려주지않았냐고 소리지르는데 조금은 속상했어. 내가 아침에 늦게 일어났거든. 물론 내잘못이지 근데 내잘못인걸 알아도 속상한건 어쩔수없네. 그래도 항상 같은 상황이라 괜찮았어.
이름없음 2022/05/18 20:10:02 ID : IJSFfXvvcrc
5월 18일 음 일단 3일동안 일기를 쓸 기력도 스레딕 올 여유도 없어서 못왔어. 미안해. 오늘은 학교랑 학원이 좀 늦게 끝났는데 그래서인지 더 힘드네. 저녁대충 먹고 떼우려고. 요즘들어서 밥먹으면 토할것같고 그런데 미쳐버리겠네.
이름없음 2022/05/18 22:38:53 ID : 5dPcr89zdPd
힘들땐 잠깐잠깐 쉬면서 와! 토끼와 거북이에서도 거북이가 이겼잖아? 느리더라도 길게 수다 떨수있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22/05/19 18:16:34 ID : jh82ty6knu9
고마워. 남들은 나한테 항상 빨리 하라고했는데 느려도 괜찮다는 말 너무 오랜만이다. 일기는 그래도 꾸준히 써볼께. 고마워.
이름없음 2022/05/19 22:27:00 ID : IJSFfXvvcrc
5월 19일 오늘은 미술학원에서 세미나했어. 입시이야기라 잘 들어야해서 어떻게든 듣긴 들었어. 음 또 내가 핸드폰시간이 있거든. 자녀앱같은거 깔면 위치추적이랑 핸드폰잠그는거나 톡내용보거나 이런 여러가지 할수있는데 아빠랑언니가 치마 짧게 입고다니면 핸드폰시간 1시간으로 줄인다더라. 진짜 죽고싶었는데 울고싶었는데 참긴했어. 치마짧게 입고다니지도 않았는데 술집여자같은 소리 듣기도 싫고.. 오늘도 별일 없었네. 참고로 핸드폰잠긴시간에는 멀티테스킹으로 몰래 해서 일기라도 쓰는중이야.
이름없음 2022/05/20 23:07:24 ID : IJSFfXvvcrc
5월 20일 오늘은 금요일이네. 내일이 주말이라니 좋다. 내일은 병원가서 약을 받아오려고해. 일찍 일어나야해서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자려고. 일요일엔 친구들이랑 놀기로 했고.. 주말이라도 쉬는날이 없네. 힘들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난 정말 우울증이 있는게 억울해. 교회도 잘 다녔고 특별히 나쁜짓도 안했고 아무것도 안했는데 이러고 있는게 진짜 억울하다. 나도 평범한애들처럼 웃으면서 있고싶어.
이름없음 2022/05/21 00:09:13 ID : 5dPcr89zdPd
지금 힘들어도 나중엔 지금 힘든만큼 더웃게될거야 내가 그렇게 될거라고, 믿어줄게
이름없음 2022/05/21 08:25:01 ID : IJSFfXvvcrc
응원해줘서 고마워.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22/05/22 01:02:34 ID : IJSFfXvvcrc
5월21일 오늘은 좀 놀란일이 있었어. 내가 더 심각해진다면 입원할수도 있다더라. 그정도로 우울증이 악화될줄은 몰랐는데. 그리고 오늘은 이해가 안되는일이 있었어. 엄마가 나를 불렀는데 왜안오냐고 짜증을 내더라고. 왜라고 대답하지말래. 아 그냥 죽고싶어. 아빠는 그걸 또 혼내더라. 진짜 그냥 더 생각하지도 못하고 그만 끝내고싶어.
이름없음 2022/05/24 23:44:59 ID : IJSFfXvvcrc
5월 24일 요즘 기억력도 안좋아지고 자꾸 까먹네.. 어제는 정신과약 새로 처방받아서 먹다가 부작용이 있어서 학원도 못갔어 심한건 아니였고 그냥 토할것같고 헛구역질 나온거?? 오늘은 저녁으로 떡볶이 먹었는데 평소보다 좀 많이 먹었는지 속이 안좋네 몸무게도 줄고 상담선생님한테 혼날것같아
이름없음 2022/05/29 12:11:40 ID : IJSFfXvvcrc
5월29일 죽고싶어 그냥 이생각밖에 안드네
이름없음 2022/05/29 12:22:45 ID : K3TSE1imNyY
(∩`-´)⊃━☆゚.*・。゚₍o̴̶̷﹏o̴̶̷₎ —̳͟͞ ᕙ(`▽´)ᕗ✧
이름없음 2022/05/29 15:19:18 ID : IJSFfXvvcrc
레스 고마워 귀엽다
이름없음 2022/05/30 23:46:22 ID : IJSFfXvvcrc
5월 30일 오늘은 학교에 지각했어 늦잠자버려서.. 이러다간 하루종일 잘것같아 학교에서도 자고 학원에서도 자고 집에서도 자고 내가 너무 한심해 전에는 뭐라도 할수있을것같았는데 요즘은 아무것도 못하겠어 물에 잠겨있는것같이 답답해 마음같아선 다 찢어버리고싶은데 못하는게 짜증나
이름없음 2022/06/04 00:37:45 ID : IJSFfXvvcrc
6월4일 오늘 진짜 하루종일 잔거같은데 갑자기 음식 먹고싶어져서 냉장고뒤졌어. 냉장고엔 먹을만한거라곤 날계란뿐인데 지갑에는 돈도없지. 갑자기 서러운거야. 오늘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학원빠졌는데 그냥 내가 너무 짜증나고 내자신이 혐오스럽더라고. 집이 또 못사는편은 아닌데 왜 서러운지도 모르겠고.. 그냥 평소처럼 식욕이없었다면 좋았을텐데
이름없음 2022/06/04 01:01:39 ID : 5dPcr89zdPd
기다렸어! 날계란밖에 없으면 달걀 삶아서라도 간식거리로 먹어! 원래는 계란찜이나 간장계란밥같은거 추천하려 했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참았다가 내일아침에 먹구 스레주 혹시 순두부 열라면 레시피 알아? 검색해보면 많이 나올거야 순두부랑 열라면만 사면되서 얼마 안하니까 나중에 밥이랑 꼭 같이 먹어봐 맛있어 몸상태 안좋은날 학원 째도 돼! 나도 정신과 가는날은 학원 안갔어 그냥 몸이 피곤하면 학원에서 강의도 잘 못듣게 되니까 못간거에 신경쓰지 말고 그냥 몸상태 좋아지는데 더 시간을 써!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
이름없음 2022/06/04 11:09:17 ID : IJSFfXvvcrc
항상 기다려주고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먹방은 조금 봐서 순두부열라면 많이 들어본것같아 먹어보진않았는데 다음에 한번 먹어볼께 몸상태는 계속 잤더니 조금은 나아지더라 레더도 좋은하루보내
이름없음 2022/06/08 00:29:35 ID : IJSFfXvvcrc
6월 8일 남자친구랑 잠깐 싸웠어 남자친구전여친이 남친친구랑 썸아닌썸을 타서 남자친구가 찼는데 내가 시험기간이라 친구랑 스카갔는데 그 남친친구도 온거거든 내친구가 남친친구랑 친해서 노래방갔는데 그거때문에 화난거같아 근데 이건 내잘못이 맞는것같아 전여친일도 알고있는데 놀고온건 나였어도 불안했을것같아 화해하고 다시 잘지내고있는데 이때 헤어질까봐 너무너무 두려웠어 얘랑 헤어지면 살 이유가 없어서 그냥 안좋은 시도하고 입원하려고했었거든
이름없음 2022/06/08 22:38:08 ID : 5dPcr89zdPd
왜 안좋은 시도하지 마 남자친구랑의 일도 잘 풀릴거야 남친이랑 이야기 잘하고 다음에도 꼭 보자
이름없음 2022/06/09 00:27:09 ID : IJSFfXvvcrc
일은 잘풀렸어 남자친구아니면 정말 살이유가 없거든 차라리 입원이라도 하는게 나을것같았어 걱정해줘서 고마워 밝은얘기만 쓰고싶은데 쉽지가않네 다음에 보자
이름없음 2022/06/11 22:11:11 ID : JO8pbzU1CoZ
6월 11일 음 난 망한것같아 오늘 남자친구랑 놀았는데 통금이 10시거든.. 헤어지기싫어서 좀 늦었는데 지금 버스탔다 20분쯤엔 도착할것같고 지금 아빠 완전화났고 그냥 진짜 어떡하지 생각밖에 안들어 후회돼 너무 내가 왜그랬지 정말 울고싶고 무서워 집가서 때릴까봐 무섭고 무슨말을 들을지 무서워
이름없음 2022/06/14 01:56:49 ID : IJSFfXvvcrc
6월14일 기말고사준비중이라 힘들다 주말엔 하루종일 자도자도 부족한데 주말에 학원가니까 죽을것같아 쉬는날은 하루도 없고 하루종일 공부에 숙제에 이러다 정말 쓰러지지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해 밥을 잘 안먹으니까 몸무게도 많이 줄어들고.. 이제 졸리다 기절할것같아
이름없음 2022/06/14 01:59:09 ID : 5dPcr89zdPd
곧 기말고사구나! 파이팅! 잘 치진 않더라도 그냥 할수있는 만큼만 하고 와! 밥도 중간중간에 먹어가면서 하고 졸릴때는 좀 쉬면서 해 뭐 잘 시간이 어딨냐는 얘기도 많이 듣긴 했는데 잠 자도 그냥 성적은 한만큼 나오더라구
이름없음 2022/06/14 02:00:58 ID : IJSFfXvvcrc
고마워 내가 공부를 죽을정도로 열심히 하는건 아닌데 잘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학교에서 자고 학원에서 자고 그러는거같아 응원해줘서 고마워 최대한 잘받아와볼께
이름없음 2022/06/16 01:18:03 ID : IJSFfXvvcrc
6월 16일 숙제가 너무 많아서 한참전에 시작했는데 지금 끝났네 학교에서도 안잘려고 노력하고 학원에서도 안잘려고 노력했는데 10시간정도 자버린것같아 숙제풀다가 아빠랑 싸우고 눈물때문에 프린트물이 잘 안보였는데 내가 제일 잘하는과목이라 조금은 덜 서럽더라 내가 말했었나 기억이 안나는데 진로가 미술쪽이거든 전시회 준비하고있는데 그냥 조금 힘드네
이름없음 2022/06/19 04:02:12 ID : IJSFfXvvcrc
6월 19일 숙제가 너무 많아 집중력도 다 떨어졌고 아무것도안했는데 힘들고 피곤해 숙제가 너무 많아서 미쳐버릴것같아 그냥 죽고싶은데 내일 빠질수도없는데 내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눈물나올것같고 다 못풀겠어 못풀면 어떻게 되는지 아는데 혼나는거아는데 남을꺼아는데 하기싫어 못하겠어 미쳐버릴것같아 그만두고싶어
이름없음 2022/06/19 17:04:37 ID : bzSJXwMlDBB
미술쪽이구나! 미술쪽도 일반 문과 못지않게 할게 많다고 들었어 준비할거 많을텐데 한꺼번에 여러개 다 하려고하지말고 차근차근해!!! 하다가 지치는거보다는 그편이 나아
이름없음 2022/06/19 18:59:29 ID : IJSFfXvvcrc
고마워 수학은 몰라도 국어랑 영어는 진짜 잘받아야하는데 잘안되니까 스트레스받기도 하네 차근차근해보도록할께 걱정해줘서 고마워
이름없음 2022/06/22 03:25:36 ID : IJSFfXvvcrc
6월 22일 오늘은 진짜 힘든날이었어 깜지알아 ? 종이에 정해진 문장들쓰는건데 우리학교에선 이런걸 하거든 내가 학교에서 많이 자서 3번을 써야했어 3번쓰니까 진짜 손목아프더라 2시간정도 쓰기만 했으니까.. 6시까진 미술학원가야하는데 곧 6시라 수학학원선생님께 말하고 바로 미술학원갔지 근데 이걸 가족한테 안말했거든 지쳐서 말할 생각을 못했던것같아 집에와서 엄마랑 아빠가 되게 따지더라고 이거까진 이해할수있는데 점점 자존남 낮춰지는 얘길하고 내잘못인걸 아는데 그냥 눈물만 계속 나오더라 참았는데 그냥 떨어지더라 밥먹는도중에 혼난거니까 밥먹다울어서 더 혼나고 음 이런일들이 있었어 숙제도 3시반까지 하고.. 지금까지 안자고 숙제해서 방금 혼나고 요즘은 누가 툭 쳐도 눈물이 나올정도야 이상해
이름없음 2022/08/01 14:05:40 ID : IJSFfXvvcrc
8월 1일 안녕 오랜만이네 일단 왜이렇게 늦게왔나면 음 우울증이 좀 심해져서 죽어버릴거같았거든 별별생각도 다했어 사실 난 죽었는데 살아있다고 착각한건 아닌지 방학이라 학교도 안가니 방에서만 지내고 하루종일 누워만있고.. 어제 외식하러갔는데 사람이 꽤 있었어서 내가 뭘먹는지도 집중안될정도로 눈치보면서 먹었어 여름인데 긴팔긴바지에 모자푹눌러쓰고 먹으니까 날 쳐다보는생각도 들고 뭐 평소에도 이런느낌 받지만 예전보다 심해진느낌이야 약부작용때문에 한동안 안먹었었는데 다시 먹어야겠더라 상담선생님도 약다시먹는게 좋을거같다고도 했어 병원까진 어떻게 가고 얘길 어떻게 해야할지도 막막하다
이름없음 2022/08/03 22:48:29 ID : IJSFfXvvcrc
8월3일 일기엔 우울한얘기 안넣으려고 노력하고있는데 이제부턴 그게 잘 안될것같아 아무래도 요즘하는일은 누워있기밖에 없고 생각은 어떻게 죽을지 생각밖에 안하니까.. 요즘은 내가 죽었는지살았는지도 잘 모르겠어 예전엔 움직일수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움직이는거조차 못하겠어 헛구역질이 계속 나와 사람들은 운동을 해보라는데 못하겠어 일어나려하면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 나보다 힘든사람은 많으니까 내가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그냥 좀 눈물이 나네
이름없음 2022/08/04 00:07:27 ID : oJTO1bbcsrA
나보다 힘든 사람이 많다고 내가 안 힘든 건 아니라더라 꼭 억지로 움직일 필요 없어
이름없음 2022/08/04 01:26:06 ID : IJSFfXvvcrc
좋은말해줘서 고마워 뭔가 죄책감느끼는거 같기도 하는거같아
이름없음 2022/08/05 02:27:35 ID : IJSFfXvvcrc
8월5일 오늘은 미술학원에서 보닛디자인했어 내가 개인적으로 보닛 정말 좋아하기도 해서 재밌더라 다음주엔 칸만화한다고했는데 기대하고있어 아 그리고 오늘은 친구고민상담을 해줬어 친구는 고맙다고 도움이 됐다고 했지만 내가 듣는 태도와 내가 제시한 해결방안은 다 상담선생님이었거든 내주변에 제대로된 어른이 한명밖에 없네 그것도 가족도 아는지인도 아닌 상담선생님 . 사실 난 구제불능이 아닐까 생각해 그건 내가 아닌데 따라하면 안되는데 난 그렇게 착하지도 않고 이렇게 좋은사람이 아닌데 이래도 되는건가 싶어 애들은 내가 집안에서 사랑듬뿍 받고 자랐다고 생각하는데 매일 병신이냐 핸드폰 잠기고 싶냐 옷은 왜그렇게 입냐 술집여자냐 이딴소리를 듣는다는걸 아무도 모르겠지 내가 이소릴 안들을만큼 좋은사람은 아닌거 아는데 그냥 좀 우울해 요즘들어 자기혐오에 너무 빠지네 파도에 떠밀려가는느낌이야
이름없음 2022/08/05 02:35:49 ID : 5dPcr89zdPd
그래도 나중에 성인이 되서 가족과 멀어지면 지금보다는 상황이 나아질거라 생각해 너무 너 자신을 질책할 필요는 없어 누군가가 너에게 고민상담을 한다는건 너가 충분히 믿을사람이라 그런거니까 자신감을 가져
이름없음 2022/08/05 02:50:12 ID : IJSFfXvvcrc
고마워 정말 진짜 도움이 됐어 그런쪽으론 생각조차 못해봤거든 레더덕분이야 고마워
이름없음 2022/08/07 22:10:07 ID : IJSFfXvvcrc
8월 7일 오늘은 엄마생일이었어 스테이크먹으러갔다가 집와서 방금 케이크먹었는데 내가 생일선물을 주기싫어서 그냥 안줬어 언니는 생일선물줬고.. 엄마는 선물안준게 서운했다고 친구생일선물은 잘주면서 자기는 왜 안주냐고 자기가 그렇게 아무것도아닌존재냐고 자긴 이렇게 정없인안키웠다고 하는데 들으면서 울뻔했어 물론 선물안준내잘못이 맞지 근데 그냥 짜증났어 이미 엄마를 너무 많이 싫어하게된거같아 엄마는 내우울증이 그냥 사춘기라 그렇다고 여기는거도 싫어 내슬픔아무것도 아닌거로 여기는게 싫어 아무리 울어도 달라지는것도 없고 아무리 나한테 상처내도 달라지는게없어 전부터 느꼈지만 사는게 정말 아무의미도 없는것같아 죽어버리고싶어 그냥 태어난김에 사는거면 지금 옥상에서 뛰어내리고싶어 난 정말 구제불능인거같아 유일한 일기장에도 이런소릴하고있는걸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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