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난 어릴때부터 그 단어들에 묘한 거부감을 느꼈다.
세상에 대해 잘 알지는 못했지만 왠지 그 말들 만큼은 틀렸다는 걸 알수 있었다.
지금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살아보니 알 것 같다.
행복하지 않은 삶은 의미가 없다.
물론 매순간 매순간이 행복할 순 없겠지만, 불행이 있으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이 있는 삶만이 이어나갈 가치가 있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어릴때부터 가져오던 생각일지도 모르겠다.
그때부터 난 "내가 이렇게 힘든데 처절하게 버티며 살아왔다"고 말하는 어른들을 보면 미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