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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에서 원하는 사람은 간식 가져갈 수 있는데 자꾸 더 가져가고 싶어...
인당 몇 개 제한도 없고 감시하는 사람도 없으니까 조금 더 가져가도 아무도 신경 안 쓰지 않을까?
욕심 많은 것도 그런 자잘한 거면 진짜 안 좋게 보여...얼마 하지도 않는 걸 보고 그런 마음이 들면 아예 욕심 없는 척 안 먹는다고 하는게 나을 것 같아. 나도 이상한 거에 욕심 정말 많았는데 그런 식으로 고치니까 절제도 되고 오히려 다른 거가 보이고 그랬어. 대부분은 신경 안 쓰겠지만 누군가는 신경 쓰고 비호감은 아니더라도 호감이 생기지 않는 행동임. 뭐든지 안일한 생각버려.
지금은 제한 없다고 했지?
인당 개수 제한 없는 이유가 사람들이 적정 수준으로 가져갈 거라고 믿어서 그런 거임.
스카 이용자들이 적정 수준으로 가져갈 거라는 걸 신뢰하고, 서비스 제공 차원으로 놓은 거지.
근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간식이 사라진다? 그러면 다 눈치챔.
그러면서 제한이 생기는 거임.
법률도 이런 식으로 생기는 거고.
옛날에 쓰레기봉투 종량제 시행 막 했을 때
사람들이 밖에 있는 공공쓰레기통에 쓰레기 내다 버려서
공공쓰레기통을 싹 없앴던 미개한 국민 수준을 보여준 사건이 있음
쓰레기 버리는데에 자기 돈 드니까. 이것도 다 욕심+미개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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