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때 밤 늦게까지 일하고 있는 것도 서러웠는데 딱 12시 되니 생일축하한다며 싱긋싱긋 웃던 남자친구였고
생일인데 케잌은 사야하지 않겠냐며 집가면서 굳이 그런말을 해놓고 집 도착할때까지 빈손으로 가게 만든 남자친구였어. 다음날에 생일 선물로 직장 남자동료가 마카롱을 챙겨줬어. 직장동료 마저 챙겨준 내 생일 선물을 남자친구는 아무것도 안해줬다는 사실에 서러워져서 마카롱 입에 욱여넣고 소리없이 울었어. 내가 남자친구 생일때 선물해준 지갑들 남자친구가 팔았어도 괜찮았었는데 고작 내 생일 안챙겨줬단걸로 슬퍼지더라고..그래서 이번 남자친구 생일은 안 챙기려고 했었는데 남자친구가 언급하더라고 자기 생일 곧이라면서 자긴 어릴때 생일같은건 챙겨받은 적이 없는 것같다면서 감성팔이 시전했어. 십ㅂㅂㅂㅂㅂㅂㅈ진짜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