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친해진 친구가 있는데 애가 엄청 예쁘고 착하고 행동도 귀엽고 필요할땐 나서는 친구라 한번 다가가면 엄청 깊게 관계할 애 같은데 가스라이팅하는 애한테 붙잡여 살아서 자존감도 엄청 낮고 인간관계도 꽉 막혀있더라..

내 이야기를 하는게 아닌 타인의 이야기를 한다는게 좀 걸리긴하지만 너무 답답해ㅜㅜ.. 일단 우리는 여고생이야!ㅎㅎ 제일 안타까운건 이 친구는 자기가 예쁜줄을 몰라.. 아예모르는건 아니고 예쁘단 얘기는 많이들어서 내가 예쁜가..? 정도? 학원 선생님이 너는 예뻐서 공부안해도 되겠다. 친구 스토리에 올라가면 남자애들이 예쁘시다. 이런말 한다는데 자기는 잘 모르겠데 이런점 때문인지 썸남은 많았어도 연애해본적이 없더라..

그리고 소문도 이상해. 말걸어보고 가까워지면 아직도 이렇게 순수한 애가 있나 싶을정도로 하는말 다 믿고 착해서인지 하는말 다 들어주고 위로도 잘해줘.. 근데 소문에는 이남자 저남자 찔러보고 애들 뒷담이나 하고다닌다는데 얘 자기 이상한소문 낸 애 욕도 나한테 절대 안하고 남자얘기도 잘 안하고 내가 물어봐야지 하거든? 진짜 이상했어.. 나같았으면 다 후리고 다녔을듯..

처음에 가스라이팅 하는 애한테 붙잡혀 산다고했잖아. 편하게 가스라고 부를께! 얘가 중학교때부터 소심했다는데 그 이유가 가스인듯.. 중1때 어떤 애랑 싸우게 됐는데 이것도 친구 잘못은 하나도없고 그냥 가해자가 나빴던거.. 그때 가스도 가해자애랑 싸우게되면서 다가와서 친해졌다는데 아까도 말했듯이 애가 엄청 순진해서 자기 얘기 다 해주고 그랬던 것 같은데 가스는 누가봐도 비교될정도로 내 친구보다 못났어. 근데 가끔 이야기 들어보면 자기가 더잘났다는듯이 말하고 얘는 걍 찐따취급하더라.. 뭘해볼까? 하면 니가? 절대하지마;; 이러고 성격도 불같아서 받아주니까 다 토해내고 친구는 착해서 화나도 시간지나면 다시 멀쩡해지고 서운한것도 웬만한건 다 잊어버리는데 그래서인지 누구 화 받는게 익숙해보여서 안타까워.

지금까지 남자친구 없는 이유도 가스가 니가 뭔 남자야ㅋㅋ 이런식으로 자주 말해서인지 자긴 정말 못났고 못생겨서 못사귀는걸로 알고있었더라. 그래도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착한친구들 많이 만나서 성격도 훨씬 밝아지고 다들 내가 생각하는듯이 생각하는지 주변애들이 다 사랑해주더라. 그래서 나도 다가가게 된거고.

그래서 자기는 인생피는줄 알았데. 정말 학교생활 너무 즐겁고 아침마다 학교오고 싶다고 했던게 엊그제같은데.. 내가 말했듯이 가스라는 애한테 자기에 관해서 모두 얘기한다고 했잖아. 정말 친하다고 믿는건지 이것도 가스가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자기 불편한일 있었으면 나 그랬는데 너무 속상했어. 이러고 다 얘기해줬다는데 가스란 애가 중학교때 진짜 찐따같아서 친구도없었는데 내 친구가 같은 고등학교가니까 다른 친구들 소개시켜주고 연결시켜줘서 친해진건데, 이제 다른 친구들도 생겼으니까 필요없다고 생각한건지 그동안 친하다고 생각해서 한 말들을 다 뿌렸어. 물론 이건 내 생각이야. 중학교때 일은 어떻게 알았냐면 가스랑 같은 중학교 나온 애는 가스 존재도 모르더라ㅋㅋ 그럼 말 다했다고 생각해. 가스가 진짜 모두.. 집안사정도 막 얘기하고 다니더라.. 그거때문에 얜 소문도 나락가고 주변 친구들 다 떠나가고.. 썸남 학교에까지 이상하게 돌아서 깨지고 그거떄문에 애가 여려서인지 아프고 잘 못먹어서 2주정도만에 5키로나 빠졌데..

누구한테 속상했다고 하소연 했던것도 악의적으로 퍼뜨려서 단체로 몰려와서 다구리까고 진짜 무슨 드라마 보는줄.. 비련의 여주인공 같아. 다른학교 친구들이 학교 찾아와서 가스 반죽여놓겠다고 하는거 말리고 그냥 이대로 살겠다는데 답답해 진짜. 나같았으면 미친년처럼 책상 엎었어 진짜...

내가 이렇게 화나서 글쓰는 이유중가 몇일전에 있었던 일 때문이야. 내 친구랑 A가 같이 학원에 다니는데 A친구 중에 잘생긴 남자애가 있거든? 근데 내 친구가 자기 얼굴을 A 태그해서 뭐 때문에 친한친구 스토리로 올렸는데 A가 그걸 캡쳐해서 올린 스토리에 잘생긴 애가 이쁘시다. 하고 온거야 그래서 A가 내 친구 이름말하면서 알려줬더니 갑자기 쌍욕부터 박았데.. 자기 얼평하고 다닌다고 그랬데. 근데 내 친구가 그럴리가 없잖아? 진짜 어이가 없어서..ㅋㅋ 이것도 A한테들은거야. 내 친구 가스한테 배신당하고 더이상 사람을 못믿어서 자기 얘길 잘 안해줘.. 말 할 사람도 없는것 같더라. 가스가 걔 친구들한테 이상한 말 하고다녀서 진심으로 믿는 애 아니였으면 다들 떠나가서..ㅠ

애가 성격도 여리고 예쁘게 생겨서인지 이리저리 엄청 치이고 살았나봐.. 잘 해주면 엄청 기대고 믿는데 그와중에 자신에 대한 생각이나 마음 등을 확인하고 싶어해.. 너는 나 어떤 것 같아? 나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등등 둘만 있으면 엄청 물어봐. 별일 아닌거에도 사과도 잘 하고.. 만만해 보이기 쉬울것 같아. 실제로 썸남한테 왜 아무일도 아닌걸로 사과하냐는 말까지 들었데. 그리고 요즘엔 아까말했듯이 배신당해서인지 나한테도 내가 이렇게하면 싫어..? 이러고 목소리도 작아지고 너무 불쌍해.. 왜 좋은사람 주변에는 나쁜사람만 붙는지 모르겠어.

예쁘고 인기도 많고 착한데 진짜 누가보면 영화속 여주인공 같은데.. 왜이렇게 힘들게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 집안도 빡세서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공부하고. 얼마전엔 상담실에 불려가던데 진짜 위태로워보여. 요즘엔 오히려 괜찮아보여서 더 걱정돼.. 이러다가 덜컥 안좋은 선택하면 어떡해ㅠㅠㅠ 정말 좋은친구인데.. 좋은 친구들,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처음 생각한 애야.. 제발 잘 살아 좀!!ㅠㅠㅠㅠㅠ

이렇게하니까 판이탈 같다.. 미안해 다들 ㅠㅠ 걍 잡담처럼 써볼려고했는데 쓰다보니까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써버렸네.. 다들 이런친구 오해하지말고 잘 대해줘ㅠㅠ.. 역시 사람은 환경이 중요한것 같아. 다들 열심히 살아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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