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지금 고3이고... 두통이 너무 심해져서 병원가서 편두통이라는 진단까지 받고 의사쌤한테 편두통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니까 정신과토 다니면서 상담 받아보라는 얘기도 들었어. 물론 내 친구도 다니면서 효과가 괜찮았다는 후기 들은 것도 있으니까 난 갈 수 있으면 다녀보고싶다고 두번이나 얘기를 했지 그보다 사실 더 했을거야. 엄빠한테 따로따로 한번씩 더 했거든. 근데 그때마다 보험 얘기를 하면서 보험 처리를 안 해주는데가 있다고 그냥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상담선생님 만나서 상담을 받는게 어떻겠냐 하는데 솔직히 상담선생님들은 상담해주시고 조언해주실 뿐이지 내 상태가 어떻다 하는 정확한 진단을 해주시는게 아니잖아? 난 내 상태를 알고 어케할지 조금이나마 고민이라도 하고 싶은데 얘기를 꺼낼 때 마다 보험 얘기를 하시는거야. 그래서 아~...보낼 생각 없구나... 싶어서 그냥 지냈어. 근데 요즘 막 일도 잘 안 풀리고 인간관계로 힘든것도 있고...포트폴리오 준비도 잘 안되고 하다보니까 너무 힘든거야...그래서 다시 얘길 꺼내보려는데 또 보험얘기 하실거 생각하니까 안 좋은 생각만 계속 드는거 있지.............그래서그런데 어떻게 부모님을 설득할 방법 없을까... 조언 부탁해... 나 진짜 감정기복도 기복이고 우울해서 암것도 안될 때면 진짜 돌아버리겠어...
이름없음2022/06/12 19:05:24ID : 4E5XAi9xWpb
이래놓고 어찌저찌 병원가서 의사쌤 앞에서는 내가 언제 병원 다니겠다고 했냐고 그런 적 없다고 말하는 래파토리 떠올랐어 미쳐버릴것같다 울어버릴수도없고이거를내가어케해야잘설득해서부모님하고갈등없이다닐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