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자다 일어났나? 갑자기 숨이 턱턱 막히고 속이 답답하고 피곤하고 울고싶고 그랬어. 그래서 집에 가서 1시간 자고 일어났는데 일어나자마자 숨 제대로 못쉬고 울다가 또 멀쩡하게 앉아있다가 학원가야한다고 가방챙기다가 갑자기 또 주저앉아서 울고 멀쩡히 엘베 기다리다가 또 갑자기 울고..
막 슬프고 서럽고 원인 있는 눈물이 아니라 그냥 울어야할것 같고 악에받혀 우는...그냥 안울면 속이 너무 답답해서 울었어
어제 이랬는데 오늘은 좀 피곤한거 말고는 별다른거 없어. 그냥 기분이 좀 다운된거지 어제처럼 답답하고 울고싶은건 없거든..
내가 워낙 미친놈처럼 울다 멀쩡해졌다 하니까 엄마는 정신병있냐고 정신병원가라하시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