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일하는 곳은 사장이 친척인 회사거든? 한마디로 낙하산인데 이게 내가 원해서 간게 아니라 내 의사도 없이 억지로 입사 지원서 쓰고 끌려가듯이 다니게 된거란 말야. 그래도 친척인거 말안하기로 했는데..뭐 결국엔 소문나서 다 들켰지... 이미 첫스타트부터 망했지만 일이라도 열심히 하자고 생각했거든 근데 친척인거 다 들켰는데 당연히 다들 최소한의 일만 알려주고 이럴땐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안알려주는거야. 원래 내가 해야할 일인데 말안해주고 내 일을 다 해주니까 난 당연히 모르고. 사장입장에선 직원들한테 배우라고 며칠동안 붙여놨는데 하는게 없고 사회초년생이라 경험도 없어서 임기응변도 없지 결국 탐탁치 않아하면서 괜히 입사시켰다는 식으로 날 대하고. 어느새 직원들한테 내가 일 못한다고 소문 다 나있고. 안그래도 소심한 성격인데 다들 겉으로는 잘해줘도 내 뒷담까고 다니는것도 알고 내가 무슨 말이나 행동만 하면 조롱하거나 다 사장 귀에 들어가는거 아니까 누가 말 걸어도 굳어져서 대답못하고 웃어넘기기만하고 용기내서 말 좀 해보려하면 말투 어눌해지고 나도 놀랄정도로 싸가지없이 말 튀어나오고 해명하려해도 다들 변명으로 받아들여서 말나누려는건 이미 포기했어 행동으로라도 잘해보려하면 이상하게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상황이 꼬여서 오해만 쌓이고.. 이젠 어떤 사람들은 사장없으면 다른사람 뒷담까는 척 딱봐도 날 저격하는 말하면서 앞담까기 시작하더라. 앞으로 여기서 어떻게 버티지...하...

자의로 들어간것도 아닌데 퇴사 못해? 사회초년생이면 회사에 나쁜 첫인상이 깊어지기 전에 빨리 나오는게 좋을텐데..

>>2 억지로 들어간거랑 같은 이유로 사정상 퇴사도 힘든 상황이야. 가족들도 내 성격이 문제라면서 성격이나 고치라면서 지금 당장에 모아둔 돈도 없는데 여길 안 다니면 집에서 내쫓겠다는 식. 그게 아니더라도 형편상 급히 돈이 필요한데 지금까지 악을 써서 버틴 기간도 있어서 이번에 월급도 오르거든. 계약기간 1년 남아서 버틴 기간 아까워서라도 어떻게든 다녀보려고 하는 중이야. 전에는 그래도 소문 상관없이 정말 잘해주던 사람이 있어서 어떻게든 다닐 수 있었는데 그 사람이 퇴사해서 의지할곳이 없어지니까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지더라

>>3 회사 카톡방 같은거 없어?

>>4 있긴한데 사적인 얘기는 없고 정말 업무관련해서만 올리는 방이야. 친한 사이끼리는 자기들끼리 방파고 노는 거 같긴한데 여기가 말이 회사지 직원들이 원래있던 직원의 지인을 데려온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눈치로는 날 포함 몇 제외하고 자기들끼리 사담방이 있는 느낌이더라

>>5 뭐 방법이 없구만 1년만 버텨라

>>6 그냥 버티는 거 말고는 답없겠지 적어도 오해하고 있는거 해명하려 해도 다들 변명으로만 받아들이는데 오해 풀려는 자체가 바보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걍 앞으로 오해하든 말든 욕하든 말든 버텨야겠다...

너무 답답해서 언제 지울지 모르지만 하소연 레스나 쓸래 원래도 다들 나 안좋아하는 분위기는 눈치채고 있었는데 이번에 대놓고 은따 당하고 있다고 느끼게 된 계기가 이번에 들어온 신입하고 오해가 여러번 터지고 그게 소문난 탓인거 같아

음... 억울하게 욕 먹는 것보단 차라리 욕 먹을 짓하고 욕먹는 게 낫지 않나... 아니 위험한가 능청스럽고 뻔뻔한게 살기엔 편하더라구...

>>10 차라리 진짜 막나갈까 생각하다가도 사장이 가족이라 내가 그렇게 행동하면 입장입장이 곤란해지니까.. 내 행동으로 피해주는것도 싫고 1년 버텨야 하는데 잘못하면 지금보다 더 힘들어지지않을까 생각도 들었거든... 조금 뻔뻔하게 나가는게 좋다는건 아는데 내가 너무 눈치보는 스타일이라 잘 안되더라...

>>12 그럼 역으로 잘해주는 건 어때? 속 없는 사람 처럼... 그래도 보는 눈이 있는데 착하고 속 없는 사람한테 막 대할까...? 대부분 적어도 본인 나쁜 사람 되기 싫어서 함부로 대하진 않을텐데 참아주는 건데 그런 사람들 참 만만하게 봐 못됐어 정말...

>>13 요즘 그래서 최대한 잘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긴한데.. 저번에 바빠보여서 일 도와주니까 장난인지 진심인지 웬일로 일을 하네? 이런 소리나 들어서 진심으로 화낼뻔 한적은 있었거든.. 이미 평가 바닥쳤으니 당연한 반응인가 싶기도하고... 더 노력해야겠지ㅠㅠㅠ 조언 고마워ㅠㅠ

실제로 회사생활은 버티기도 중요한듯?? 나는 레주랑 좀 다른 케이스이긴 한데… 일할때 운이 좀 좋은 편이라 3가지 하면 그중 하나가 성과가 빨리나는 편이야. 내가 사회생활 10년이상 되었기 때문에 이젠 성과 올리는 방법을 아는 부분도 좀크긴하고… 그래서 회사생활을 사실 편하게 하긴하거든.. 그것때문에 이제 욕을먹기 시작하는거지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걸 늘 기억해야되. 내가 여기 왜 있는지를 따지지 말고! 나에게 이 일은 왜 중요하지??? 늘 그걸 생각하고 남들 방해에 타격입지말고 자기개발에 집중해야되…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으니깐! 기를쓰고 레주자리를 누군가가 대체불가한 자리로 만들어야해.

>>15 아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억지로 들어온 곳이라 매일 내가 왜 여기있지란 마음이 더 컸던거 같아. 확실히 그렇게 생각하면 날 위해서니까 열심히는 해야지란 생각이 드네 고마워ㅠㅠㅠㅠㅠ

>>16 언젠간 몰라보게 성장해 있을 레주 화이팅!!:)

>>17 응원해줘서 고마워. 할 수 있을만큼 열심히 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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