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으면 같이 얘기해보자... 난 어릴땐 사람 엄청 좋아했는데 고등학교 전국 단위 고등학교 가고 거기서 별별 돌아이들 다 만나고 나니까 인간 자체에 실증나고 내가 아무리 잘해줘도 저새끼가 언제 또라이같은 짓을 할지 모른단 생각이 자꾸 듦ㅠㅋㅋㅋ 그리고 내가 좋아하던 친구들이 하나둘씩 자퇴하는거 보면서 사람 인연이 너무 짧다 생각했어 그래서 어릴땐 한명한명 다 진심으로 대하고 그사람이 떠나면 진심으로 슬퍼하고 했는데 성인 되고 난 요즘엔 그냥 모두를 적당히 대하고 그렇게 얕은 관계만 만드는 중.. 서로 진심인 친구는 학생때 만난 네명밖에 없어 스무살에 염세주의라니 무슨 중2병스러운 생각인지 내가 문제인건가 싶다ㅜ 나 말고도 이런 사람 있어?

나도 어릴때 정 진짜 많고 사람 좋아했는데 세상이 너무 좃같음 그냥 사회의 시선 체계 다 마음에 안들어 사람이랑 정 주고받는것도 너무 질려

>>2 어릴때 정 많던 사람들이 크면서 한번두번 상처받다보던 더 쉽게 질려버리는듯..

완전 나.. 어릴 땐 사람 좋아하고 아무 대가 없이 남들 돕는 것도 좋아하고 불의 못참는 성격이었는데 내가 아무리 선하게 살고 대우해줘도 통수 맞고(심지어 도와줬는데) 크게 피해 입으면서 점점 더 냉소적으로 변했어 불신은 기본에 인간은 이기심이 첫째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고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의 바운더리도 엄청 좁아짐 그래도 진짜 가끔은 착하고 좋은 사람들도 만났고 서로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세상이라는 걸 어느정도 받아들이고 나니까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다시 선의를 베풀 게 된 거 같아

>>4 완전 나랑 똑같아.. 내가 아무리 잘해줘도 내가 사람을 좋아하는만큼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찾기 어렵더라고 없던건 아니지만!! 그냥 나도 서로 이용하고 이용당하고 하는게 세상이란걸 받아들여야하나봐..엉엉 사람이 너무 좋은데 사람이 너무 싫다ㅠ 매번 인간불신 도지는데도 사람 못 버리겠어

>>5 그치 세상의 그런 더러운 면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진짜 힘들지ㅠ 그냥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물흐르듯이 가는 게 좋은 거 같아 상대방이 내가 좋아하는 만큼 날 좋아해주지 않아도 내가 좋아하는 그 순간을 즐기면 그걸로 된다고 생각해 사실 실망할 것도 없어 어찌보면 당연한 거니까

>>6 너 마르진짜 예쁘게 한다ㅠㅠ... 고마워 너같은 좋은 사람이 있어서 내가 사람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것같앜ㅋㅋ

나도 혐오까지는 아닌데 요즘에는 그냥 친구들을 사겨도 선을 지키게 되는 것 같아 걔들은 나를 찐친으로 생각하는데 나는 얘네를 그렇게 친하다고 생각하지 않거든

21 22살 까지만 해도 고등학교 같이 나왔고 그때까지 만나는 애라 친구라 생각하고 돈도 빌려주고 이것저것 해줬는데 지랄 맞는 새끼는 지랄 맞더라 사람 보는 눈이 부족한 나도 뭐 잘못이긴 하겠다만 내가 아무리 진심으로 성심껏 대한다 하더라도 상대는 나에게 그런 성의를 보이지 않다는거 배웠음 그뒤로 그냥 기본적인 예의만 기브앤 테이크로 주는중

>>9 내친구 얘기같아 ㅠㅠㅠ무서워

사람 진짜좋아햇고 완전 외향에 그랫는데.. 몇년전에 성추행당하고 배신당하고 아 걍 이런저런이유로 사람들이랑 같잖은 말이랑 정주고받는게 좀 역겨움 다 꾸며낸거같고 다들 속에서는 나처럼 더러운 생각할거같고 기본적으로 불신하게됨 내가 준 마음이 상처로 오는걸 여러번 겪으니까 이제는 인간관계에 기대도안하게돼 참고로 아직 고딩임

나도 어렸을땐 정말 외향인이였는데 지금은 완전 내향인으로 바꼈어ㅋㅋㅋㅋ 그리고 친했던 친구들이랑 다 멀어져서... 난 친구들한테 진짜 헌신하는 편이라... 사람도 잘 못 믿고 게 되고 내가 사람 사귀기엔 부족한 사람이구나 생각도 들고 사람이 너무 불편하고 싫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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