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도착역까지 30분
도착지 찾는데 약 30분 정도 지났을 무렵 같이 폰 보면서 찾아주던가
아니면 옆에서 왜케 못찾냐고 닦달하지 말던가 길 가는 사람에게
물어봐라 전화라도 해봐라 도착지 전화해서 물어보면 뭐하냐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통화 녹음한 거 같이 들어서 찾아주던가
그것도 아니고 그냥 못 찾는 거 같으니 가자네 ㅋ
우리 찾는지 30분 밖에 안됬는데 힘들면 어디 카페 가서 쉬고 있던갸
혼자 찾는다고 해도 그럼 내가 돌아서 오는 게 미안하대 아놔 어쩌라고
그냥 집에 가자는 소리잖아
오는 길에 아무것도 공복상태라 위 아파서 요그루트 먹은 사람에게
그냥 근처 아무집 들어가서 사 먹자는 것도 아니고
집 근처에서 밥 먹재 아 그럼 30분 더 공복상태로 있어야 하잖아!!!!
지하철로 돌아가는데 여기는 어디고 언제까지 걸어가야 하냐고
와 진짜 내가 예민한 거야 엄마가 둔감한 거야 짜증나
말해도 소용 없어 이해 못해
엄마는 내가 떡볶이 못 먹어서 이러는 줄 알아 누가 떡볶이 못 먹어 이래?! 이왕 욌으면 뭐라도 먹고 가던가 즐기기라도 하던가
내가 억지로 끌고 왔냐고 가기 싫으면 나 혼자 다오라고 하던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