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아무것도 못느꼈으면 좋겠다. 어차피 내 인생에서 행복한감정이라고 느낄수있는게 고작 구석에서 혼자 조용히 밥처먹을때 뿐이라면 그냥 슬픈것도 아픈것도 우울한것도 몰랐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계속 벽에 머리를 박다보면 감정이 없어지겠지. 아니면 죽을수도있고 뭐가됐던 상관없다.
이름없음2022/07/26 02:41:47ID : VdWqjcoNtg2
감정이 또 없어져버리면 아무런 감정에 대한 생각도 안들고 기쁘지도 않고 계속 무기력 하다가 한번에 터져서 공황오고 그런데도 괜찮아?
이름없음2022/07/26 02:59:29ID : eKY8rzhxSE6
어차피 무기력한건 지금도 똑같은데뭘.. 우울증이 낫고싶다던가 보통 사람들처럼 노력하고 성취감을 얻고 행복하고싶다던가 그런감정들도 이미 다 없어졌어 고치고싶지 않아 왜 고쳐야되지? 그냥 조용히 사는게 편한데.
공황장애같은거 오면 죽을용기가 생길수도 있나?
이름없음2022/07/26 03:22:26ID : eKY8rzhxSE6
죽고싶다와 죽어버리자는 마음먹는게 달라. 죽고싶다는 지금 이 세상이 ㅈ같아서 살기 싫은거야. 다시 행복해질수 있으면 열심히 살겠지.
하지만 죽어버리자는 아무것도 없어. 모든걸 다 포기하고 살아가니까 갑자기 차에치여서 죽어도 하나도 안억울하다 그런 생각으로 매 순간 살아가.
나는 죽어버리자에 있어. 용기가 하루빨리 생기길
이름없음2022/07/26 03:39:44ID : VdWqjcoNtg2
그 무기력하고 결이 달라 나도 자ㅅ기도만 열번 넘게 해봐서 아는데 감정 그딴게 없어버리면 사람이 무감각해져서 쓰레기짓 해도 죄책감 안드는데 그게 맞는걸까 죽는것과 살인의 선을 넘나 드는건데 정말로 감정 없는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