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아무것도 못느꼈으면 좋겠다. 어차피 내 인생에서 행복한감정이라고 느낄수있는게 고작 구석에서 혼자 조용히 밥처먹을때 뿐이라면 그냥 슬픈것도 아픈것도 우울한것도 몰랐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계속 벽에 머리를 박다보면 감정이 없어지겠지. 아니면 죽을수도있고 뭐가됐던 상관없다.
죽고싶다와 죽어버리자는 마음먹는게 달라. 죽고싶다는 지금 이 세상이 ㅈ같아서 살기 싫은거야. 다시 행복해질수 있으면 열심히 살겠지.
하지만 죽어버리자는 아무것도 없어. 모든걸 다 포기하고 살아가니까 갑자기 차에치여서 죽어도 하나도 안억울하다 그런 생각으로 매 순간 살아가.
나는 죽어버리자에 있어. 용기가 하루빨리 생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