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상관없습니다 사소한 고민도 들어드리니 부담가지지 마시고 아무때나 와서 고민 적어주고 가시면 제가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첫 손님~~!! 애인이랑 연애에 있어서 불안감이 심해 지금은 연애중. 연애를 그닥 많이 해본 편은 아니야... 지금 애인은 표현도 잘해주고, 하나하나 보면 아 이사람이 날 좋아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확실히 들어. 그런데도 내 성격이 그런건지 매번 애인과 헤어질때나 연애의 끝을 생각하고 있어...절대로 이 연애를 끝내고싶지는 않아. 애인도 과분할만큼 좋은사람이고 나도 행복하니까. 근데 자꾸만 헤어질때를 머릿속으로 그리고, 또 불안해 하고. 그러다가도 애인이 나한테 해준것들 떠올리고 안심하고. 무한반복이야ㅜㅜ...애인이랑 같이있을때는 행복하기만한데 인사하고 집에만 들어오면 또 저 생각에 빠져서는 에너지 소비하고 그래 또 내가 그사람을 좋아하는만큼 그사람이 날 안좋아할것같다는 생각을 많이해. 최근 사례로는 내가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된 애인인데. 사실 나랑 그냥 썸만타고싶었던게 아닐까. 연애까지 원하지 않았던게 아닐까. 사람이 너무 착해서 그냥 받아준걸까. 이런생각들 분명 이런생각이 안 들고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을거야. 근데 나는 불안하거나 질투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닌것 같은 기분이 들어...우정이랑 사랑 나누는 기준이 그거 아닌가..? 싶고. 이젠 연애가뭐구 사랑이 뭔지ㅜㅜ 첫고민부터 약간 무거운거 해서 미아내 스레주ㅜㅜ

>>2 자 나한테 미안해할 이유는 없고 니 애인한테 미안해해야지 일단 간단하게 약간 고쳐야될점 몇개 짚어줄께 1. 자존감이 너무 낮아 애인이 자꾸 떠나갈것 같고 자기한테 과분한 사람인것 같고 그런 생각이 자꾸 들다보면 결국 불안감으로 이어지게 되거든 근데 그런 생각들의 원인은 대부분 본인의 자존감이 낮아서야 보통 이런경우에 '내가 애인과 급이 맞지 않는 사람이 아닐까?' '내 애인은 왜 나같은 사람을 만나준걸까' 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몰아세우지 이게 니 첫번째 문제야 계속 이러면 결국 둘다 불행해지는 길밖에 없어 이건 너 스스로 극복을 해야되는 부분이야 2. 너무 깊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아 물론 나도 이해는 충분히 해 아무래도 애인 관련 문제인만큼 생각을 떨쳐내기가 힘들겠지 근데 너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불안감을 머릿속에서 불려나가는 경우가 꽤 있거든 예를 들자면 '애인이 사실 나를 그다지 좋아하는게 아닌거 아닐까?'부터 시작해서 '그럼 이러다가 차이면 어쩌지?' '사실 나 혼자만의 착각이 아니였을까?' 까지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 이런 생각의 문제점이 뭐냐면 나도 모르게 나 자신과 애인의 관계에 의심을 하기 시작하고 모든것이 나도 모르게 색안경이 씌워진 상태로 보이기 시작한다는거야 그럼 결과적으로는 너의 생각과 비슷한 결말로 애인과 헤어지게 되겠지 하지만 그러긴 싫을거 아니야? 그러니 생각을 좀 줄일 필요가 있을것 같아 -개인적인 조언- 넌 좀 몸을 굴릴 필요가 있을것 같다 운동이 아니더라도 자기개발에 시간을 투자해서 자존감을 올린다던가 뭔가 모션을 취해봐 자존감이 올라가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만큼 너도 너만의 기준이 있을거 아니야 '이 정도 하면 나도 나름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기준 그게 너한텐 지금 제일 중요한거야 그걸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해봐

>>2 내가 한 말에서 이상한 점이나 스스로와 맞지 않는 점이 있다면 꼭 지적해줘 그래야 내가 또 다른 대안을 그에 맞춰서 내줄 수가 있으니깐 뭔가 문제가 더 생기면 언제든지 다시 찾아오고 꼭 애인이랑 오래갔으면 좋겠다

>>4 일단 스레주 너무 고마워!! 스레주 말대로 평소에도 생각이 많은 편인데 자꾸 꼬리에 꼬리를 무니까 일이 더 복잡해지고 상황을 똑바로 못봤던 것 같애. 의도적으로라도 생각을 끊어봐야겠네. 자존감..이거는 내가 계속 고민해왔던 부분이야...내가 높은지 낮은지 모르겠거든...우선 연애관련한 부분에서는 낮은것 같네. 혹시 좀 더 상담 가능할까ㅜ 부모님이나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내가 자존감이 높은것 같대. 난 내 외모에 대해서도 만족, 성적 사회성 인간관계 모두 만족해. 주변사람들한테도 칭찬 많이 듣고 자랐고. 지금도 그렇고. 근데 칭찬만 듣고 커서 그런가. 나는 다른사람이 나를 긍정적으로 보지 않거나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 내가 잘못한것 같아. 내가 실수했나. 어떤점이 저 사람을 불편하게 했을까. 뭘 어떻게 하면 날 좋게 봐줄까? 같은 고민들을 참 많이 해. 음..솔직히 말해서, 나에대해 그 어떠한 평가나 말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내가 싫어서 그런거라고 믿는경향도 없잖아 있어. 또 사람들이 기대하는거에 대한 이중적 감정도 있어. 내가 관심받는거 좀 좋아하거든. 그래서 기대받는걸 좋아해. 그만큼 나한테 관심이 있다는거잖아. 그런 동시에 타인의 기대에 못미칠까봐 두렵고.누군가 나한테 실망하는게 너무 무서워. 나한테 다시는 기대하지 않는게 내가 가장 피하고싶어하는거야. 기대가 클수록 부담도 크니까 부담감을 견디기 어려워 하면서도 아예 기대하지 않는건 너무 싫고. 내 능력. 나 자신에 대해서는 난 정말 좋아해.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났어는 아니더라도 나는 내가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런데 위 처럼 타인의 기대나 칭찬에 과하게 신경쓰는게 일상다반사니까. 자존감이 진짜로 낮은거라면 스스로가 미워야하는데 난 끝에 몰렸을때 어떻게든 자기방어하려들더라고. 진짜 자존감이 낮은걸까 높은걸까ㅜㅜ

>>5 좋게 말하면 생각이 깊은거고 팩트로 이야기하자면 그냥 오지랖이 엄청 넓은거네 여친 문제도 그렇고 너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 과도하게 참견하려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 이 참견이라는게 막 뭔갈 직접적으로 해준다는 소리가 아니고 넌 지금 다른 사람의 생각까지 어림잠아서 멋대로 생각하려 하잖아 '자기자신에 대해 만족한다'라고 그랬지? 그게 과연 너한테 좋은걸까? 보통 사람들은 자기자신한테 집중하기도 바빠서 남들을 신경쓰질 못해 그런데 너는? '나는 이대로도 괜찮다' '나는 만족한다' 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자꾸 주변으로 눈이 돌아가는거야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 그런데 만족? 솔직히 말할게 너 지금 굉장히 오만하고 나태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

>>5 자기자신에 대해서 '만족'이라는게 장기적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는 말이야 잠깐의 만족감을 누리는건 더 나은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해결책이 되어주지만 그게 오래 지속되면 결국 사람이 둔감해지고 안일해지고 시선이 분산되거든 그런점을 고치면 좋을것 같아 말투가 좀 공격적이게 보였다면 미안

안녕 고민을 해결할 길이 없어서 이렇게라도 해서 괜찮아진다면 행복할 거 같아서 고민 남겨봐 나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너무너무 좋아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하는 그런 연애가 하고 싶은데 카톡 프로필에 커플 사진을 올리지도 않고 평소에 자기 이야기도 잘 안 해줘 저번에는 하루 넘게 연락이 안 됐었는데 일이 생겨서 폰을 두고 왔다고 하더라고 나는 부담주기 싫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안 물어보겠다 나중에 이야기 하고 싶을 때 이야기 해주라 라고 했는데 오늘도 오후 8시 반부터 지금까지도 연락이 안 돼.. 핸드폰은 꺼져있고… 나만 좋아하나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마저도 떠안고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 내가 그만큼 그 사람을 좋아해서 상처줄 바에는 내가 없어지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 난 엄청 그 사람을 기다리는데 어떨 땐 나만 진심인가 싶기도 해서… 자기가 꿈 꾼 일이 그대로 일어난다고 그랬었는데 내가 엄청 울면서 헤어지자고 한 꿈도 꿨다고 엄청 불안해했었는데 가면 갈수록 진짜 그렇게 될까봐 너무 무서워 엄청 주절주절 썼네… 이런 고민이라도 들어준다면 정말 고마워..ㅠㅠㅠ

안녕 레주 음 좀 무거운고민일거라 생각돼서 미안하네 일단 나는 학생이야 그리고 우울증과 약간의 대인기피증이 있어 상담은 받고있고 약은 먹었다가 부작용때문에 가족이 반대해서 약은 안먹는중이야 그래도 좀 심해져서 조만간 다시 복용하려고. 음 일단 내고민이 뭐냐면 사람눈을 못쳐다보겠고 너무 우울해 솔직히 이쯤되니까 죽고싶을 정도야 상담할땐 얼굴보고하는거라 이렇게 솔직하겐 말 못하거든 그냥 레주는 우울할때 어떻게 버티는지 알고싶어 사람눈은 어떻게 쳐다보는거야 ? 내가 쳐다보려고해보면 몸이 긴장되고 저절로 머리가 내려가서 땅만 보여... 용기내면 내시선이 가슴팍정도야 친한친구아니면 사람이랑 같이 있는다는자체가 무서워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서 많이 고민이기도 하고.. 그리고 내 마지막고민은 자존감이 너무 낮아 거울을 보면 내가 너무 못생긴거같고 뚱뚱해보여 근데 나 어른도 친구도 처음보는사람도 밥좀먹으라고 너무 말랐다고 하거든 얼굴도 화장안하면 못나가고 근데 애들은 화장한거랑 안한거랑 차이가 톤차이 정도만 살짝 난대 내가보기엔 진짜 눈도 개작고 코도 못생겨보이고 입도 피부도 얼굴선도 다 못생겨보여.. 내가 보기엔 몸도 보면 뚱뚱해이고... 그냥 내가 쓰레긴건가 ㅠㅠ 여태까지 읽어줘서 고맙고 좀 무거운 고민이라 미안해

>>8 이런건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게 맞아 연락이 안되면 날을 잡아서 남친한테 확실하게 이야기를해 '연락이 자꾸 안되고 그러면 불안하다 연락 좀 자주 확인해줄 수 없겠냐' 이렇게 말이야 그리고 꿈에 관한 이야기는 잊어버려 남친이 어떤 의도로 그런 이야기를 한건지는 모르겠다만 너랑 남친의 관계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리는 없을것 같으니깐 그리고 말하는거 보아하니 자꾸 너를 낮추는것 같은데 연애는 서로 마음이 맞아야 시작되는거야 그러니 미리 판단하지 말고 남친이랑 꼭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는걸 추천할께

>>9 말하는거에서 착한게 보이네 뭘 상담하러 와서까지 미안해하고 그러냐 그러라고 만든 공간인건데 일단 사람 눈을 못쳐다보는거는 나도 그래 사람들이랑 오래 같이있으면 뭔가 눈 마주치기가 힘들어지거든 난 그럴때는 좀 웃기게 들릴수 있겠다만 코나 이마를 쳐다봐 그러면 눈 마주치고 있는것처럼 보여이거든 그리고 사람들이랑 있으면 나도 무서워 가끔씩은 긴장해서 덜덜 떨릴때도 있고 말이야 근데 그건 모든 사람이 그래 낯선 사람이랑 만나는데 안 긴장되고 안 떨리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그냥 참고 익숙해질때까지 기다리는거지 다만 긴장을 풀기 위해서 만나기전에 청심환을 먹던가 아니면 미리 뭘할지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해보는게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을거야 그리고 너의 외모에 대한 문제는 자존감이 크게 작용하는것 같아 일반인이 보기에 충분히 예쁘고 아름다운 사람들도 자존감이 낮아지면 자신의 외모에 콤플랙스를 가지게되는 경우가 많거든 주변의 이야기를 좀 믿어보는게 어떨까?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 자부심을 좀 가지라는 말이야 그리고 거울은 너무 자주보진 말고 생각이 많아지게 될 수도 있거든 약도 다시 꼭 챙겨먹어 부작용이 있긴 하지만 지금 상태에선 안먹는것 보다야 100배는 나으니깐 넌 쓰레기가 아니야 자신감 가지고 꼭 회복하길 바랄께

>>11 정말 고마워 내고민 진지하게 들어주는사람 별로 없었는데 잘들어줘서 진짜 고마워 레주는 따뜻한사람인것같아 이렇게 심리상담해주는거 어려운일인데 한명한명마다 정성스럽게 써주니까 앞으로도 힘냈으면 좋겠어 코나 이마보는건 앞으로 연습해볼께 좋은방법인것같아 내가 거울을 좀 시도때도 없이 봐서 레주말대로 너무 많이 봐서 그런걸지도 몰라 이것도 좀 줄여볼께 약얘기는 오늘 가족한테 꺼내보려고 해 나중에도 고민이 생기면 찾아올께 좀 이르지만 좋은밤보내 레주

별일없고 친구들이랑 잘 놀러다니고 교우관계에 문제도 없고 가족들하고도 잘 지내고 같이 사는 반려묘들도 건강하고 아무 이상 없는데 왜 자꾸 정신이 피폐해지지 무언가 하려고 하면 의욕이 생기면서도 그걸 하러 가는 순간에 의욕이 팍 사라지고 그냥 있다가도 죽고싶고 이런 걸 해서 뭐 하나 싶고 이러다 보니까 미루는 게 습관이 됐고 잠도 부쩍 많아짐. 나 고등학생이라 수면시간 조절해서 하루에 5시간~6시간정도 자는데 방학에도 항상 같은 리듬 유지했음 요즘에는 8시간 이상은 자야하는듯 기면증인가 (지금은 고1이야~~!~) 고등학교 들어오고 학교도 적응안되고 학교 체제도 너무 거지같고(가고싶던학교는..성적의부재로지원못함ㅋ) 그냥 안 다니고 싶고 반 애들도 다 개차반이라 다니기 싫었어서 고1 1학기 내신도 안챙겼고 공허하게 있는 게 습관이 되어버렸달까 의욕이 넘치다가도 식고 뭔가 해결해야 할 일이 생기면 열심히 해보자.. 그래도 해 보자가 아니라 내가 이걸 해서 뭐해 ㅋㅋ 하면서 대충 하게 되고 그러네 다포기하고싶고 그렇다 주변 시선도 힘들고 엄마아빠 기대도 힘들고 딴애들은잘하는데 나만 또 이러는 거겠지 나만 또 징징거리는 거겠지 싶어 말도 잘 안 하게 된다 그냥 시도때도없이 우울하고 잠이 좀 많아졌어

>>10 나를 너무 잘 알아… 다음주에 남친이랑 만나니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할게 정말 고마워!!!

이...사실 결론을 알고도 너무 답답해서 말하는게 좀 미안한데 되게 잘 맞는 인터넷 지인이고 오래 갈 줄 알았는데 사실은 부분부분 삐걱이는 점이 있었어. 나한테 삐지는 점을 얘기도 안하고 혼자 티만 낸다거나...그럴 때 오래 가고 싶어서 왜 그러는지 조심스레 물어보면서 이것저것 맞추려고 노력했었거든 근데 이런 점이랑 상관없이...내가 무신경하게 했던 어떤 말(이것도 사실...뭔지 잘 몰라...저격으로 나중에 알게 된 거라...) 이 그사람한테 몰상식하게 느껴져서 그냥 단박에 관계가 다 끊겨버렸어 그게 되게 현타오고 슬프다 ㅋㅋ 이런 얘기 좋은것도 아니라 가능한 sns에서 안하려고 하고...애매한 겹지인도 있어서 참으려는데 그럼 대체 나는 어디서 이런 얘길 하고 어쩌면 좋지...싶어서 또 쪼금쪼금 튀어나오고. 근데 내가 우울해하면 지인들도 안좋을거라 결국 또 돌려돌려 참고 이러니까 이제 잘 모르겠어 내가 차라리 이사람 미워하면 모르겠는데 이렇게 애매하게...아 진짜 이사람한텐 그게..못참을 그거였구나. 싶으면서도 그래도 한번 정도는 나한테...고치라고 할수도 잇지 않았나 싶고. 이미 저기는 이을 생각 없고 나도 이어갈수 없는 걸 아는데 너무 슬프고 답답해서 적어봐. 과몰입은 어떻게 멈추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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