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본문이 이해가 잘 안가는데 A라는 친구가 평소에 가난하다고 하루벌어 하루사는 인생 살면 미래가 없다는 식이었음 근데 A가 일하는 체육관이 돈을 제대로 안줌
너는 평소에 그런식으로 말하는거 괜한 오지랖같고 좀 무례한거같다고 생각함 그리고 A가 평소 말해왔던게 있으니까 모를거같지도 않음
이런 상황에서 A한테 체육관 관두라고 해야할지 고민하는거야?
이름없음2022/08/07 23:59:39ID : WklcpTSNs4G
아니아니 A는 팩트에 집중해서 말하는 애고, A가 괜한 오지랖 부리면서 왠지 ~~아니야? 이러는데....솔직히 이거 내 생각엔 A가 쿨찐같다고 생각함.
그리고 체육관 다니고 어떤 조언이리도 해주고 싶은 애는 B임. A는 우리 중에서 그나마 잘 살고 스펙 있는 애임.
즉, B는 A에 비해 출발선이 완전 다르고 그래서 나랑 비슷하다보니 내가 쟤가 과연 저걸 몰라서 저럴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
이름없음2022/08/08 00:09:20ID : vzO61AY8kk0
ㅇㅎ 나도 주변에 A같은 애 있는데 솔직히 무례한게 맞지.. 저런거 말할때는 돌려서 말하는게 필요한데 상대방 기분 생각 안하고 팩트만 말하면 듣는 사람도 기분 나쁠거고
B한테 다른 일자리 추천해주면서 다니는 체육관 그만두는게 어떻냐고 돌려서 말해봐 막연하게 나중에 돈 더 준다고 하는 것보다 급여 지급 확실한 곳이 나으니까
이름없음2022/08/08 01:52:25ID : q2K5eY3yGra
무례한건 맞는데 B 인생에 더 도움 되는건 A일듯
이름없음2022/08/08 03:34:31ID : mpTTVbxyHDy
A가 무례한 거 알면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고칠 생각 안 하고, 나보다 A를 오래 깊게 알아온 B도 자기 딴에는 상황이 이러니까 어쩔 수 없이 그냥 차분히 생각 하볼게 하고 있어. 그리고 내 기준에선 B보다는 저렇게 행동하는 A가 과연 진짜로 B를 위한 걸까? 하는 의문이 들고 있고 그 과정에서 미래에 대한 관계를 생각해보면 A가 어떤 마음이든 입만 산 애 같다고 느껴짐...물론 A가 필라테스 강사라도 하라고 하는데 아직 20대 초반이고 아직 다른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 B한테서 계속 팩트라면서 '내 말이 틀림?'이러는게....남들 눈엔 어떻게 보이나 싶어. 물론 나는 좋게 보지 못하고 있는 중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