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자두야의 윤석이랑 파파독의 박동찬같은 예시를 들 수가 있는데
초등학교에서 특히 좀 나이드신 선생님이 달래주는 경우(특히 여자애) "걔가 너 좋아해서 괴롭히는거야~" 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절대로 좋은 대처법이 아님.
현실은 절대로 윤석이같이 좋아해서 괴롭히는 경우 없음. 위 레스들도 그렇고 "만만해서" 가 정답인데...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자면
그시기 반항기의 남자애들은 자신이 얼마나 센지 과시하고 싶은 경향이 주로 있는데 (파워레인저나 공룡 괴물 나오는거 좋아하는것도 이런 성향에서일듯)
이때 딱 노리는 대상이 짱구 훈이같이 만만한 애들임. 그리고 괴롭히면 아! 내가 얘를 굴복시켰다! 난 얘보다 강하구나! 난 강해! 라고 스스로 인지하게 되고 더더욱 자아도취에 취하게 됨. 그래서 이때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한데 이걸 일부 나이드신 선생님은 안녕자두야같이 옛 문화 클리셰로만 알고있어서 더더욱 망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