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그냥... 안 사도 계속 보고 온라인으로 사면 사이즈 그런걸 정확히 모르니 오프라인으로 입어도 보고 그러면서 안목 기르는 거지 옷은 가격대랑 상관없어 만원짜리도 5만원으로 보일 수 있는 거고 5만원 짜리도 만원으로 보일 수 있는 거니까

많이 입어보고 패션 잡지들 많이 보면서 안목을 키워야 함. 일단 눈에 많이 익혀놓으면 믹스매치나 레이어드 하는데에 도움은 되는데, 막상 자기 스스로의 체형은 잘 몰라서 망하는 경우가 많음. 그러니까 이 두개를 동시에 하는 게 좋음. 일단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다? 그럼 어떻게 내 수중에 있는 돈으로 이런 스타일 처럼 입을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해보면 됨.

요즘 갓반인들 입는거 다 거기서 거기라서 쉬운데... 그냥 쫄티에 푸대자루같은 바지 대충 크롭 가디건 이렇게 걸치면 평타는 감 허허

>>2 내가 원래도 옷에 대한 욕심이 없어서 옷가게를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사실 이게 제일 현실적인 것 같다. 그리고 그 말이 맞지. 가격과 상관없이 입는 거에 따라 달라 보일 수 있는 거니까. 고마워. >>3 나 이거 보고 바로 제일 최근 걸로 패션잡지 샀다ㅋㅋ >>4 너도 갓반인이란 단어를 아는구나...그런데 왠지 음침하게 뒤에서 보면 내가 왜 이렇게 됐나 싶기도 해ㅋㅋ우선 그 추천대로 해볼게.

>>5 무신사 보고 따라해 구글에 시즈니룩 검색해보고... 평타만 치는게 목적이라면 별 거 안하고 무채색이나 베이지, 아무튼 색깔 안 튀고 옅고 무난한 거만 입어도 됨 나는 옛날부터 패션에 관심 많았구 여돌, 옛날 영화, 화보 같은거 보면서 내 스타일 찾으려고 노력 많이 했어 그래서 일반인 같기보다는 특이하고 개성있게 입는다 누가 보면 쟤 좀 촌스럽네/오타쿠같네라고 할 지 모르지만 솔직히 그렇게 입어도 잘 어울려서 눈치 안봐 ㅎㅎ 중고거래 키워드도 이것저것 진짜 많이 찾아보고 빈티지 샵 인스타그램도 엄청 구독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