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또렷하게 잘 나와. 근데 밖에서는 목소리가 진짜... 노래부를려고 하면 내가 무슨 음정으로 불렀는지도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목소리가 막혀있다고해야하나? 그래서 진짜 구분 안 되고 입도 크게 벌려서 크게 말해도 목소리가 또렷하게 안 나오고 그냥 막혀있어.
내가 밖에선 좀 주눅들고 약간 소심해져서 그런걸까? 입이 좀 건조한 것도 원인인 거 같긴 한데...
암튼 그래서 출석 부르거나 할 때 진짜 쪽팔림 감수하고 말해야해. 잘못하면 목소리 삑사리 나거나 이상하게 나오니깐.. 변성기도 아닌데 왜 이런걸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는 레더있어..?
이름없음2022/10/02 03:09:32ID : jdwtzbu1cpV
소심해서 그런거 맞는거같아 말할때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볼지 뭐 그런거 생각하면서 말해? 그래서 남들 의식하고 무슨 목소리로 말해야할지 소민하고 그래서 그런거같은데 생각보다 남들은 너한테 관심 없으니까 그냥 편하게 말해 다른 사람 신경쓰고 눈치보면 주눅들어서 오히려 심해질걸
이름없음2022/10/02 11:58:24ID : 0tvzPbdyK3X
와 나도... 집이나 편한 데서는 잘 말하는데 조금만 긴장하거나 위축되면 말을 제대로 못 함 ㅠㅠㅠㅠㅠ
이름없음2022/10/02 16:49:34ID : ClDy5huqY1i
ㅇㅈ....그래도 노력해야할거야...나처럼 영어 발표 수행평가에서 목소리 작다고 14점 먹지 말고...엄청 크게 냈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봐...ㅠㅠ
...나는 아직도 못 고쳤어.생각보다 고치기 힘들더라...
집에서는 좋아하는 노래 엄청 크게 부르는데 학교에서는...쌤께 말씀드릴때 입에서 소리가 잘 안나왔어.지금은 많이 개선됬지만, 여전히 밖이 되면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되버려...
이름없음2022/10/04 18:49:12ID : nu9zhz9du7c
그렇구나.. 일단 성격부터 고쳐야겠네
나만 그런 줄 알았어ㅠㅠ 지금이라도 노력해서 고쳐야할듯
나도 선생님한테 무슨 말 하려고 하면 목소리가 잘 안나오니까 불편해ㅠㅠ 그래도 지금부터 노력하면 많이 나아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