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애들아 갑자기 현관문 벨소리가 다른 걸로 울려 (19)
2.괴담판에 올리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실존하지 않은 인물에게 편지를 쓸거야 (46)
3.기분탓이었으면 좋겠는데 (12)
4.내 지인이 좀 쎄한 일을 겪어 (19)
5.나 꿈 때문에 외계인 믿게 됐어 (16)
6.신 만나는 법 알아??? (6)
7.거미는 진짜 함부로 죽이면 안돼는거 같아 (4)
8.학교 화장실에서 수상한거 발견함 (19)
9.우리엄마가 경험했던 신기한일을 풀어보려해 (18)
10.. (3)
11.초등학교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 (13)
12.주술이나 강령술 추천좀 해주라 (5)
13.이틀 전 내가 가위에 눌렸어 (9)
14.아니 개무서운데 소리 (28)
15.얘들아 나 좀 도와줘 ㅠ (25)
16.안면인식이 이상하다 (이거 뭔지 아는 사람 제발 좀 알려줘) (64)
17.연? 운명...믿을 수 밖에 없을까 (3)
18.왜 나한테는 재밌는 일이 안일어나ㅏㄹ까 (4)
19.이런 경험 해본 사람 또 있어? (2)
20.감이 흐려졌어. 이유가 뭘까? (10)
1
◆AmLamoMknzW
2022/10/09 00:39:17
ID : tjs9xWqphBv
1
나도 지인한테 들을 이야기거든. 근데 뭔가 쎄해...
지금은 막 엄청 큰 일이 있는 건 아닌데, 이게 그냥 단순히 넘어갈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내가 뭐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올려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해서.
2
◆AmLamoMknzW
2022/10/09 00:42:17
ID : tjs9xWqphBv
0
우선 지인이 몸이 막 엄청 좋은 편은 아닌데 성격은 정말 똑 부러지는 애야. 평소에도 현기증이 심한데, 최근에 더 심해졌다고 하더라. 현기증 있는 사람은 대체적으로 다 알 텐데 눈 앞 흐려지고 살짝 어지러워서 주변 벽 잡거나 구조물 잡고 조금 버티면 사라지는 정도인데, 그게 더 심하면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 (지인은 최근 들어 좀 자주 겪는대. 나는 여태껏 딱 2번 겪어봄.)
3
◆AmLamoMknzW
2022/10/09 00:44:46
ID : tjs9xWqphBv
0
쓰러지면 몸 컨트롤도 불가능하고 당연하게도 기억도 없음. 그 직전부터 정신 차리기까지. 생각보다 쓰러졌는데 아프다는 통각도 없고 좀 먹먹함.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쨌든 대체적으로 이런 경우 나도 그랬고 지인도 그렇고 좀 정신차리면 일어나는 편이야. 근데 이제... 문제가 생기는데.
4
◆AmLamoMknzW
2022/10/09 00:50:35
ID : tjs9xWqphBv
0
지인이 평상시처럼 게임을 하고 있었대. 그러다 어머니가 불러서 빨래를 세탁기에서 꺼내서 널어놓으라고 하셨대. 그런데 지인 집은 세탁기가 커서 세탁물 집는 집개는 아닌데 쨌든 도구를 써서 꺼낸대. 빨래 다 열고 나니까 양말이 몇 개가 안 보이길래 다시 베란다로 가서 남은 양말들을 줍고 있는데 뒤에서 지인 최애 목소리랑 말투로 '으음... 아직인 거 같은데' 라는 목소리가 정말 섬뜩하게 들렸대.
5
◆AmLamoMknzW
2022/10/09 00:53:31
ID : tjs9xWqphBv
0
지인은 아파트에 살고 뒤에는 창문이었어. 참고로 1층은 아냐. 고층은 아니지만 그리 낮지도 않은 층에 살아. 그리고 애초에 아파트가 세대가 여러 개라고 해도 귀에 꽂히는 소리는... 들릴리가 없으니까. 근데 지인 말로는 '근데 묘하게 다른게 보통 사람이랑 말하면 싫어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보통은 따뜻한 어조잖아. 위에 말을 하는데 너무 서늘하게 느껴지는 거임.'이라고 나한테 설명함.
6
◆AmLamoMknzW
2022/10/09 00:55:39
ID : tjs9xWqphBv
0
지인이 꽤 멘탈도 쎄고 가도 쎈 편이라... 환청도 듣네. 이러면서 나가려고 했대. 근데 지인 집 구조가 좀 특이해서 입구가 정말 좁은데 그 좁은 입구에 반 정도는 서랍이 들어차서 정말 그 사이가 좁아. 그리고 지인은 빨래 꺼낼 때 쓰던 그 도구를 그 좁은 입구쪽에 내려뒀던 상태였어. 근데 그 상태에서 정확히 현기증이 일어난 거야...
7
◆AmLamoMknzW
2022/10/09 00:59:26
ID : tjs9xWqphBv
0

8
◆AmLamoMknzW
2022/10/09 01:01:05
ID : tjs9xWqphBv
0
그래서 내가 이 이야기를 듣고 스레딕 생각이 나더라고... 스레딕에선 여러 일들이 많으니까, 갑자가 그런 게 생각나면서 그런 일들의 뭔가 시작인 건 아닐까 하는... 그래서 지인한테 강령술을 했다거나 최근에 이상한 경험을 했다거나 이런 것들 있냐거 물어보니까 몇 개 얘기를 해줬는데
9
◆AmLamoMknzW
2022/10/09 01:05:45
ID : tjs9xWqphBv
0
지인은 무교고 귀신 이런 것도 잘 안 믿어. 그래서 강령술 이런 건 한 적도 없다거 하더라. 그러면서 얘기해주길 유치원 때 점집을 갔는데 무당이 '저 년도 진짜 기 세네' 이런 말을 들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외할머니와 본인이 전생에 자매였다는 말까지. 그리고 무서운 걸 찾아보는 편도 아니고... 그러면서 내가 가위 같은 거라도 눌린 적은 없냐고 물으니까 크게 기억나는 건 초등학생 때라고 하더라고.
10
◆AmLamoMknzW
2022/10/09 01:09:05
ID : tjs9xWqphBv
0
그때 상황 가볍게 듣기론 친척분들이랑 놀다가 먼저 옆방에 눕혀졌는데 침애 위에 서랍이 있었고, 아래쪽은 비어있는 구조였대. 근데 숙소 주인분이 침대가 절대 못 움직이게 고정되어 있다고 움직일 생각은 1도 하지 말라고 해서 가족이랑 친척분들이 알았다고 했대. 근데 자다가 일어났는데 천장 구석에 어떤 형태가 있었고 저게 뭔가 싶어서 움직이려고 했는데 몸이 안 움직였대 소리도 안 질러지고.
11
◆AmLamoMknzW
2022/10/09 01:11:46
ID : tjs9xWqphBv
0
눈을 감았다 뜰 때마다 다가왔대. 딱 얼굴 마주하는데 진짜 극혐이였대. 피도 막 묻어있었고 그랬는데 당시 지인은... 피 나오는 영화도 보고 그랬대. 걍 몸이 안움직여서 더 무서웠다고 함... 근데 갑자기 친척분들 중 한 분이 지인 이름 부르시면서 00아! 이러시더래. 그때 딱 깼대. 근데 알고보니까 서랍이랑 침대랑 딱 붙어있단 거기 사이에 지인이 낑겨서 가위가 눌렸던 거야. 고정틀도 다 부서져 있었고.
12
◆AmLamoMknzW
2022/10/09 01:13:30
ID : tjs9xWqphBv
0
지인은 지금 다시 생각해도 어떻게 침대랑 서랍 사이를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그리거 그 후로부터는 문 사이로 스스슥... 하면서 문 열어! 하는 식으로 가위가 눌리곤 하는데 속으로 '씨끄러 니가 손이없냐 발이없냐 니가 열어' 이런 식으로 생각했다니 가위가 풀렸다고 하더라고...
13
◆AmLamoMknzW
2022/10/09 01:14:48
ID : tjs9xWqphBv
0
그래서 우선은 지금도 계속 무서워하기보단 최애가 나 구해줬네 이런 마인드로 산다고 하긴 하는데... 나도 계석 무서워하고 겁에 질려있으면 더 큰 일이 생기기 쉬울 거 같아서 차라리 그게 나을 거 같다고... 오히려 더 기 쎈 사람한테 안 올 거 같다고 막 그렇게 얘기를...해줬거든. 걱정할 일은 아닌걸까...?
14
◆AmLamoMknzW
2022/10/09 01:15:54
ID : tjs9xWqphBv
0
우선 오늘 있던 일인데 뭔가 스레딕 보다보니까 이러다가 손 쓸 수 없는 상황이 생겨버릴까 봐 너무 걱정이 되어서 빠르게 올려봤어... 또 무슨 일이 생긴다면 또 쓰러와볼게. 난... 없었으면 좋겠지만. 지나가다가 이거 읽고 아주 조금이라도 해즐 말이 있다면 꼭 해줘. 다 읽어볼게ㅜㅜ
15
이름없음
2022/10/09 02:16:55
ID : 61BhAi08rBu
0
손이없냐 발이없냐ㅋㅋㅋ 지인분 별일 없었으면 좋겠네...
16
◆AmLamoMknzW
2022/10/09 02:29:52
ID : tjs9xWqphBv
0
나도 들으면서 걱정되고 무서운디 좀 웃었어ㅜㅋㅋㅋㅋ 나도 별 일 없었으면 좋겠는데 은근 얘가 별 일 많이 겪은 편이라...나한테도 돌잡이 때 실 잡았다고 별 일 다 겪었는데 귀신 때문에 큰 일 안 난다고 하긴 하는데 그래서 더 걱정됨...ㅜㅜ
17
이름없음
2022/10/09 21:00:22
ID : 3zQq3Ph9fU3
0
어디 아픈 거 아냐? 몸검사 받아봐 걱정된다
18
이름없음
2022/10/09 21:10:39
ID : y7xTWkmrbA6
0
괴담판에 스레 쓴 취지랑 안 맞지만 이게 현실적인 조언 같아서 레스 달자면 정신과 먼저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정신증이라는 게 단순히 스트레스 받아서 생기는 게 아니고 호르몬 변화나 유전 영향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거니까... 검사 받아보고도 이상 없다고 나오면 어우
19
◆AmLamoMknzW
2022/10/10 10:59:27
ID : tjs9xWqphBv
0
솔직히 얘 몸상태 나도 좀 걱정되긴 함ㅜㅜ 우선 땡큐...
근데 지인도 나도 미자라 정신과를 가보기가 좀 힘들어... 정말 혹시나해서 괴담판 스레에 올린 건 맞지만 이런 스레도 너무 고마워... 단순 유흥거리로 올린 거 보단 좀 걱정돼서 그런 거니까...ㅜㅜ 그냥 정신병 중 환청 이쪽인 걸까?... 정신과 다니는 사람도 주변에 많고, 환청을 듣는 사람도 꽤 되는 걸 알지만 실제로 이렇게 선명하게 환청을 들은 사람은 내 주변에서 정말 없었거든... 그래서 더 걱정이 되어서 그랬어ㅜㅜ 우선... 정신과도 말해볼게! 항상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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