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10/06 20:17:41 ID : 46nO2oFcrbv
안녕 옛날에 오컬트 판 있을때 한번 풀었던 썰인데 되새길겸 한번더 썰을 풀려고해 혹시 보고있는 사람있니 ?

2 이름없음 2022/10/06 20:22:13 ID : 46nO2oFcrbv
사실 이썰을 푸는 이유는 지금 나에게 이 이야기와 같은 기적? 을 바라면서 믿어야 하는데 자꾸 잡념이 생겨서 되새길겸 남기는 글이라 믿거나 말거나 하면되 10년전 이야기라 기억은 가물하지만 풀어볼게 보는 사람있음 레스남겨주라

3 이름없음 2022/10/06 20:26:26 ID : 46nO2oFcrbv
우리오빠가 어릴때부터 공부를 좋아했었고, 그래서 수학 올림피아 같은데 나가서 상도 타고 그랬었어 항상 성적도 우수했고 고등학교도 좋은곳을 갔는데, 고등학교 들어가서 자꾸 허리가 아프다고 했었어 그땐 야자도 강제여서 앉아있는 시간도 많고 성적도 우수했으니까 그냥 자세가 안좋아서 그런가보다 했어 허리통증말고는 딱히 문제도 없었거든 그러고 고등학교 3년 보냈는데 고3때 연애문제로 방황하다가 원하는 대학을 못가서 1년 재수한거외엔 딱히 문젠 없었어 결국 원하는 대학에 논술은 붙었는데 면접에서 떨어졌고 아쉽지만 인서울로 좋은대학에 들어가긴 했어 그때까진 정말 아무문제 없었어

4 이름없음 2022/10/06 20:34:24 ID : 46nO2oFcrbv
10년도 더된이야기라 헷갈렸다 윗 레스 수정하면 주작소리 들을까봐 레스추가로 말할께 고등학교3학년때인가? 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축구하다가 허리를 삐끗했어 축구하다가 그런거니까 그려러니 했는데, 그때 허리통증이 더 심해졌어 그 이후에 고3 연애로 방황하다 망했고 그다음은 설명한대로 재수1년 인서울 다른 대학 입학 을 하게되었지 근데 축구할때 삐긋했던 허리가 점점 휘더니 S자가 되었어 얼마나 심했냐면 뒤에서 보면 허리가 S자가 된게 보였거든 의자에 앉는건 고사하고 걷는것도 힘들어서 학교가려고 버스타러 버스정류장에 가다가 너무 아파서 주저앉아 울기도 하고 그랬어 결국 대학은 한학기 휴학했고 전국에 유명하다는 정형외과는 다 다녔어 서울 지방 상관없이 다 다녔고 국내에서 가장 잘한다는 아산병원도 갔는데 방법이 없고 척추에 봉을 심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거든 20대 초반 젊은 남자가 척추 수술을 해야한다니 누가하겠어 결국 수술을 안하고 지방 다른병원 가고 그랬거든 그때 아빠가 일때문에 다른 지역에 계셨는데 다른분 개업하는것때문이었나 어떤것 떄문에 점집에 갔었는데 그 무당이 아빠한테 집에 허리아픈 사람 있지않냐고 묻더래 (아빠는 그냥 따라간거였음 ) 아빠는 영업인가 싶어서 아뇨 그런사람 없는데요 했더니 무당이 아마 집에 아픈사람 있을거라고 조상신이 노해서 그런거니까 잘 확인해보라 했대 그때 아빠는 그냥 무당이 영업하려고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대 근데 그러고 며칠후 다른일로 다른 무당을 만날일이 생겼는데 그 무당도 같은 말을 하더래

5 이름없음 2022/10/06 20:41:00 ID : 46nO2oFcrbv
다른 무당한테 같은이야기를 두번이나 들으니 아빠도 찜찜해서 엄마한테 말했고 엄마도 사실 신년운세정도는 봤지만 점집이나 무당에 큰 관심이 없었거든 근데 오빠 몸도 안좋은데 무당 둘이서 같은말을 했다니까 찜찜하잖아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나 이모들이랑 이야기를 하는데 둘째이모네 사돈이 신내림을 받았는데 무당은 아니고 신당을 모신댔나 그럴꺼야 그래서 물어봐준대서 물어봤는데 그분이 조상신이 노한게 맞고 처음엔 아빠를 괴롭히다가 안되서 오빠를 손댄거라고 하시더래 그래서 그걸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는거야 평소였으면 그런게 어딨어 했을텐데 엄마도 자식일이니까 현실적이던 비현실적이던 우선 오빠 데리고 이모가 계시는 대구로 내려갔어 그때가 내가 고3 여름방학이었는데 보충수업하러 가야되서 나는 집에있었고 엄마랑 오빠만 내려갔던걸로 기억해 특이하게 그날은 생생히 기억나 선생님한테 몰폰한다고 쿠사리 먹어서 ㅋㅋ

6 이름없음 2022/10/06 20:49:28 ID : 46nO2oFcrbv
어쨌든 엄마랑 오빠랑 대구로 내려갔는데 그분 말로는 우리집 (아빠네) 증조 할아버지(할아버지의 아버지)가 이북사람인데 당시에 본처가 있었고 후처도 있었대 그러다가 6.25가 터졌는데 그때 후처만 데리고 남쪽으로 내려온거야 그래서 할아버지가 남쪽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북한에 남아있던 본처와 아들둘이 돌맞아 죽었다는 거야 거기에 제사를 지내줄 자식이 없으니 음식을 얻어먹을수가 없어서 오랫동안 배를 곯아서 아빠쪽으로 찾아왔는데 아빠네 형제(큰아빠 등등 )을 건들였는데 아무도 신경안써서 아빠가 하는일을 방해하고 안좋게 했는데 아빠도 신경을 안쓰니까 (사주상 아빠는 잡귀나 그런거에 강한 사주래 믿거나 말거나 ) 오빠를 건들였다는거야 그게 허리가 휜걸로 나타난거고 그 당시엔 할머니가 제사를 지낼때도 있었고 안지낼때도 있었는데 잘 안지내던 때였어, 밥 얻어먹으려고 후처네 까지 왔는데 제사도 안지내니 그렇게 진상부린거겠지 엄마가 어떻게 해야하냐고 그분께 물으니까 제사를 지내서 조상이 노한걸 풀어주면 된다고 하더래 결국 굿을 하기로 했고 그냥 이야기만 듣고올려고 했던 엄마는 나한테 대구에서 더 오래있게 되었다고 미안하다고 전화했었어 ㅠㅠ 내 고3.. 덕분에 난 열심히 놀았지만 ㅎㅎㅎㅎㅎㅎ

7 이름없음 2022/10/06 20:59:40 ID : 46nO2oFcrbv
>>6 아 바로 굿하게 된게 아니라 저 이야기를 듣고 (증조할아버지가 이북사람) 할머니 한테 물어보니까 맞다고 확인해줘서 굿하기로 한거야 사실확인은 다했어 그리고 굿날에 똑같이 음식 다해서 그 배곯았다는 조상들을 위한 제사상을 차리고 이후에 씻김굿인가? 그거를 했는데 엄마보고 하얀색천을 들고있으라고 했대 그러면서 혼이 오면 그 천이 엄청 날뛰고 아니면 잠잠해진댔나 그렇다고 했었어 기억이 가물하네 그때 둘째이모랑 막내이모, 엄마,오빠 이렇게 있었는데 갑자기 그 사돈분께서 어머니(울엄마네 엄마)가 오셨다고 막내이모보고 그걸 들라고 했었어 그래서 이모가 드니까 그분이 막 우시면서 막내 결혼식도 못보고 미안하다면서 이야기 하시더래 실제로 외할머니는 막내이모 결혼하시기 며칠전에 돌아가셨거든 둘째이모나 엄마한테는 별말 없으셨다는거 같고 막내이모한테는 미안하다고 고생많았다고 엄청 울면서 말하셨댔어

8 이름없음 2022/10/06 21:05:49 ID : 46nO2oFcrbv
그리고 굿을 마무리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그 이북조상이 자기 결혼하고 싶다고 맘에 드는 상대도 있다고 자기 결혼시켜달라고 하더래 그래서 그 상대가 누군지 사돈분이 말해주셨는데, 엄마가 낯익은 이름이더래 그래서 엄마네 고모할머니 인가 고모분인가 한테 전화해서 혹시 옛날에 oo(이름)이모 있지 않았냐 했더니 확인했는데 그사람이 그 이북조상이 데려온 혼이라는거야 옛날에 미군애인이 있었는데 미국으로 가서 따라간다고 미국갔는데 그 이후로 실종되셨던 분인데 가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하시더라고 .... ㅠㅠ ㅠㅠ 어떻게하겠어 하는김에 영혼결혼식까지 해주는걸로 했대

9 이름없음 2022/10/06 21:12:09 ID : 46nO2oFcrbv
영혼결혼식은 실제 사람이 결혼하는거랑 완전히 똑같이 해야한대 대신 신랑신부는 인형으로 하는거고 나도 엄마한테 들었던거라 어떤 절차로 진행되었는지 까지는 모르겠는데 음식도 전통혼례에 맞춰서 다 준비해야한다고 해서 엄청 돈많이 들었던걸로 기억해 어쨌든 혼례를 다 치르고 그 전통혼례 치르면 마지막에 신랑신부만 두고 문닫고 나오는데 신랑 신부 옷 옷 이렇게 인형을 두고 나왔는데 엄마가 그 방에 물건을 두고 나온게 생각나서 문 닫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갔는데 그 사이에 신부 인형이 신랑인형위에 포개져 있었대 그방엔 아무도 안들어갔는데 그 모습을 같이 본 사돈분이 신부가 적극적이랬나? 성격이 급한가보네 ㅎㅎ 였나 그랬댔어 그전엔 긴가민가 했는데 그 인형이 포개진걸 보고 엄마도 엄청 신기해 했대 그리고 그 이북 조상들은 고맙다고 앞으론 괴롭히지 않고 잘되도록 도와준다고 하고 갔다는 거야 그리고 가장신기한건 S자 허리였고 어느 병원을 가든 수술밖에 답이 없다고 했는데 지금 우리오빠는 허리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군대도 현역으로 갔다왔어 시력때문에 공익으로 빠질수있었는데 재검받아서 현역 자원입대라 ㅋㅋ 국방부에서 은수저 세트도 보내주고 엄마한테 에세이 써달라고 우편물도 오고 그랬었어 ㅋㅋㅋㅋ

10 이름없음 2022/10/06 21:16:29 ID : 46nO2oFcrbv
그리고 저 결혼식 하고 나고 한참후에 그 둘째이모한테 전화가 왔는데 사돈분이 혹시 등달지 않았냐고 물어보더래 엄마는 그 당시 무교라서 등달거나 그런걸 안했는데 그때가 아마 부처님오신날이후인가 그럴거야 그래서 엄마가 할머니 (아빠네 엄마) 한테 전화하니까 며칠전에 절에가서 등달고 왔대 그래서 엄마가 엄청 화내면서 그 등 당장 떼시라고 문제 생겼다면서 뭐라 했대 알고보니까 등을 달때도 죽은사람 등은 따로 달고 산사람등은 따로 달아야하는데 할머니가 그걸 모르고 산사람 앞에 죽은사람등을 달아서 문제가 생겼대 그래서 바로 등을 뗀적도 있었어 엄마가 신기해하는게 인형이 포개진것도 포개진거지만 여기서 말했던 증조할아버지가 이북사람인것도 엄마 친척중에 미국갔다가 실종되신분도 그리고 할머니가 등단것도 아무도 몰랐어 그 사돈분이 말해줘서 확인해보니 사실이었다 라서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소름돋네 ㅎㅎ

11 이름없음 2022/10/06 21:19:57 ID : 46nO2oFcrbv
예상했겠지만 우리오빠는 건강에 큰 문제없이 잘살고있고, 나도 건강상엔 문제없고 아빠네는 여전히 제사를 안지내 ㅋㅋㅋ 근데 제사를 안지내는 것도 문제지만 지냈다가 안지냈다가 이러는게 문제가 더 커졌던게 아니였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보지만 아직까진 문제없어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나도 지금 바라는게 있는데 이상하게 꼬이거든 그래서 이때와같은 믿기힘든일이 나에게도 일어나길 (좋은쪽으로! ) 한번더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자꾸 잡념이 생기다보니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 되새기면서 썼어 혹시 두서없이 쓴글이라 이해가 안되거나 금궁한게 있음 레스 남겨줘! 스레딕에 자주 들어오니까 알림볼때마다 답 달께!

12 이름없음 2022/10/06 22:30:07 ID : Y4K1B860mnu
와 진짜 대박… 이런 거 보면 귀신이란 게 진짜 있긴 한가보다 근데 스레주가 믿어야 하는 기적은 뭐야?

13 이름없음 2022/10/06 22:49:44 ID : 46nO2oFcrbv
>>12 ㅎㅎ 완전히 끝날때까지는 비밀로 해야한대서 미안해 ㅜㅜ 영혼도 기적도 진짜 존재하는거 같아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모르지만 분명 있어 하지만 우리같은 일반인들은 같은 행동을 해도 닿느냐 닿지않느냐의 차이이겠지

14 이름없음 2022/10/06 22:51:01 ID : O9upO3vhdPa
와 요즘 제사 없어지는 추센데.. 그럼 어쩌나…;; 스레주 얘기 잘 봤어! 꼭 이루어지길 바랄께

15 이름없음 2022/10/06 22:53:24 ID : 46nO2oFcrbv
>>14 우리같은 경우엔 제사를 지냈다가 안지냈다가 제사를 안지내고 산소만 갔다온다던가 였거든 완전히 없애게되면 조상의 덕같은건 보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 듣기론 없앨거면 완전히 없애는게 낫다고 들었던거 같아 우리처럼 애매한게 아니라

16 이름없음 2022/10/06 22:56:22 ID : O9upO3vhdPa
>>15 아 이랬다 저랬다가 안좋은 거였구나

17 이름없음 2022/10/06 22:57:20 ID : 46nO2oFcrbv
>>16 아무래도 작년에 얻어먹었는데 올해보니 없네? 이런거 아닐까? 제사도 완전히 없애면 끝인건데 했다 안했다는 살아있는 사람도 싫어할껄? ㅋㅋ

18 이름없음 2022/10/07 22:42:35 ID : Y4K1B860mnu
>>13 글쿠나!! 오히려 말해줘서 고마워~! 레주에게 기적이 꼭 일어나길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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