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데 뭘 말하고 싶은지 몰겠어.
어떤 가치관을 지닌 사람이 저런 이야기를 하는지 알아야 이해도 되고 얜 이렇게 보는구나 싶은데 그냥 묘사 나열이라 몽롱한 산책을 같이 한 기분만 들어. 화자의 정서도 모르겠고 감정변화도 모르겠어..
근데 글은 문학같고 좋아 .
이름없음2022/11/02 00:02:25ID : AktwIE4JTWj
우울증에 걸린 주인공이라는 것만 정하고 써서... 역시 그 점이 부족하구나. 고마워.
이름없음2022/11/02 22:17:19ID : ijjuk4JWkk9
0. 꾸며주는 문장 없이 써보자. 배경묘사에 집착하지 말것. 특히 색체, 당연한 묘사 ( ex / 벽돌을 깔아만든 인도를 지나 흙밖에 없는 샛길을 밟았다). 필요없는 행동 빼기. 1. 어떤 인물인가? 2. 인물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3. 인물이 어딘가로 걸어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목적) 4. 목적지에 가서 무엇을 할 것인가?
짧은 분량 속 중요한 건 목적지에 도달하는 과정을 쓰는 것이 아니라 " 목적지에서 무엇을 하는지 보여줄 것" !! 장면을 보여줘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