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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It doesn't take a killer to murder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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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토마토 홀로서기 (381)
19.살민 살아진다 (625)
20.난입x 6 (795)
-시작. 2022년 11월 21일.
그 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았다는 증거를 남겨두기 위하여.
해낸 일들도 적고 생각과 감정들도 기록할 거예요.
내가 된 내가 될 수 있도록.
화이팅.
오컬트나 영적인 분야의 이야기가 많을 거예요.
여기에서만 조용히 속닥거릴 거니까 눈감아주세요.
어제는 정말 마음이 아팠는데요, 정말 죽고 싶고 도망치고 싶고 가족들이 미웠어요.
그때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모르겠더라고요. 행복하지 않으니까. 행복이라는 것이 삶의 목적 아닌가요? 궁극적으로 말이에요. 모든 목표가 행복과 관련되어 있으니……
죽고 싶다는 생각을 떨쳐내려고 미래에는 행복해질 거라면서 미래의 나를 상상했는데요. 그게…
미래의 나라는 것은 현재의 나에게 존재하지 않는 것이죠. 허상일 뿐이에요.
존재하지 않은 허상에서 행복을 찾다니. 생각해보니까 너무 어리석은 거예요.
현재를 살아야 하는데, 미래라는 허상만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내 현재가 엉망진창인 것은 아닐까요.
명상과 관련된 책에서 읽었거든요, 현재를 살아야 한다고요. 그 이유에 대한 설명도 있었지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아요. 하지만 중요하다는 것은 기억해요.
좀 얼렁뚱땅이네…
하지만, 어쨌든. 어제의 생각을 계기로 나의 현재를 가꾸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 공부도 더 열심히 해볼게요.
아.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마음을 가라앉히니까 부정적인 감정들도 눈 녹듯 사라졌어요.
감정기복이 심하고, 그것이 극에 치닫게 되면 내가 망가지게 되더라고요. 그걸 다시 한 번 느꼈어요.
그래서 짜증을 줄이고 잔잔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감사함과 미안함도 더 표현하고 살 거예요.
익숙해진다면 사랑함도 많이 표현할 수 있게 되겠죠. 많이 민망할 것 같지만 기대됩니다.
결심을 한지가 벌써 2년이 지났는데 나는 발전은 커녕 오히려 퇴화했어요. (여러가지 변명을 댈 수도 있겠지만……)
이번 년도의 마지막이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지금이라도 다시 걸어볼 거예요.
가격만 너무 비싸고 맛은 없는 횟집에서 두 시간을 붙잡혀있느라 오늘의 해야 할 일을 다 수행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노력은 했답니다......
내일은 꼭...... (귀찮아요.) 할 수 있도록..... (하기 싫어요.) 할게요.
예전에 신체의 일부분이 유체이탈한 적이 있었어요. 내가 의식적으로 느끼는 팔은 고개 바로 옆에 있는데, 고개를 내려보니 고개 바로 옆에 있는게 아니라 허리 옆쪽에 축 늘어진 팔이 있더라구요.
정말 충격적이고 신기한 경험이었는데, 그 축 늘어진 팔을 만져보니 쥐가 난 발을 만지는 듯한 이질적인 감촉이 느껴졌어요.
그때 엄청 졸렸을 때라, 혹시라도 이상태로 잠들고 다시 일어나면 팔을 움직일 수 없게 될까 무서워서 다시 의식적인 팔을 육체적인 팔에 겹치고 기절하듯 잠에 들었어요. 다행히 팔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았다~ 라는 결말.
그 이후로 유체이탈에 관심이 생겨 그에 관해 공부하고 있는데요.
첫번째 시도에 정말 영혼이 몸 밖으로 끌려나가듯한 성공에 가까운 경험을 했었고, 그 이후 자주 시도했는데 첫번째와 같이 성공 직전까지 가지 못하고 계속 실패를 반복했어요.
그런데 최근에 또 이런 쪽(영적인 분야… 일까요.)으로 깨달음을 얻은? 관련 자료를 접하고 또 시도를 했었는데 첫번째보단 미약했지만 성공할 때의 그 진동과 느낌을 다시 접했으나!
하지만 바로 기절잠을 자버려서…… 아직도 진짜 성공은 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이 도전을 시작한지 8개월은 넘은 것 같은데요.
그동안 부족하다고 느낀 점은 항상 하다가 꼴까닥 하고 잠드는 거, 유체이탈 시도를 하면서 다른 생각을 나도 모르게 하는 거(졸린 상태라 진짜 무의식적으로 다른 생각들이 떠오르게 되고 주도권을 빼앗겨요.), 성의와 노력이 초반과는 달라진 거!
그래서 이 문제를 개선하고자 사고를 제어하는, 아주 오래전에 미리 끝내둬야 했을 기본적인 명상 수행과 운동으로 체력을 길러서 졸음을 덜 느낄 수 있도록 해볼 거구요.
관련 서적들을 탈탈 털어서 찾아낸 유체이탈에 관한 책에 나오는 내용을 참고해서 지금껏 시도했던 방법과는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도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특성상 주말같이 잠을 마음대로 잘 수 있을 때만 여유롭게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서 그게 조금 불만족스럽긴 하네요. ㅡ_ㅡ
원석을 이용한 명상도 하고 싶은데 원석을 관리하는 것도 일이라 지금 하는 일들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저에게는 지금 원석을 구매하는 건 사치같아요.
일단 무기력과 게으름부터 떨쳐내야 하겠죠?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제 상황에는 명상이 최고의 처방 같으니까, 오늘도 명상을 꼭 해야겠어요.
어제 또 감정이 제어가 안 되어서 구르고 울다가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서 놀았다… 대신 글은 많이 썼어요. 1500자~? 조금만 더 하다가 명상 하고, 자고 해야겠다. 치킨도 먹을까…
이렇게 적으면 감정이 심하게 오락가락한 이상한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오늘은 또 기분이 다시 나아졌어요. 엄마가 내 기분을 풀어줬거든요. 많이 힘든 것도 모르고 괜히 감정 건드려서 미안하다고 말해주는데, 어린아이 달래듯 말하는 다정한 그 목소리가 간질간질하고 좋아서 눈물 찔끔 나온 거 닦고 같이 놀러 다녀왔어요. 많이 졸리고,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나도 하지 못해서 찜찜하지만 그래도 너무 좋아요.
아…… 거짓말처럼 이제서야 다시 돌아오다니……
그래도 게으름은 조금 이겨내고 있답니다. 아주 조금이요.
최근에 있었던 일은, 음…
언제나와 같이 유체이탈을 시도했었는데 양쪽 팔의 유체를 살짝 빼내는 것에 성공한 것 같았어요. 그날 밤에 잠에 쉽게 들지 못하도록 커피를 먹고 계속 시도를 하다보니 양쪽 팔이 마비가 되는 것처럼 감각이 조금 사라지더니, 팔이 4개가 된 느낌을 받았어요. (육체의 팔 두 개, 유체의 팔 두 개) 그러나 육체 안에서 유체의 팔을 완전히 꺼낼 수는 없었구요.
처음에 유체이탈을 시도했을 때는 유체(=영혼)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명확했는데 반 년 이상으로 도전하는 시간이 점점 오래되어가면서 더 성공할 것 같다! 라는 느낌이 애매해졌어요. 현상이 점점 바뀐달까… 혼란스럽네요.
아마도 처음에 유체이탈을 시도했을 땐 몸도 비교적 건강했고 마음도 진짜 진짜 긍정적이었을 때라서 그런 것 같긴 한데.
11월보다 기분은 더 나아지긴 했는데 예전과 비교하니 아직 상처가 덜 치료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만의 치료법을 또 사용하려고 합니다. 마음 공부를 좀 해야겠어요~
지금은 타로를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제 미래에 대해 궁금한게 많이 없어요. 연애운? 굴러들어오던 괜찮은 남자애 고대로 발로 뻥 차버렸을 정도로 그거엔 관심 없고. 건강운? 오? 이거 한 번 해볼까?
타로 리더분들. 근데 그거 아세요? 자신에 대한 타로를 볼 때는 최대한 감정과 바램을 억제시키고 해야 해요. 제발 좋은 카드 나와라~~ 하는 거요. 그게 카드를 뽑는 거에 영향을 주거든요. 그래서 저도 다른 사람 타로는 잘 봐주는데 제 거는 좀 어렵게 봐요. 정말 맞는 답일까 의심도 하게 되니까 더 안좋아지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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