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11/23 14:06:12 ID : e2FcrasnU2M 0
물론 나도 같이 재수했어 성적대는 인서울 마지노였어 원래. 나도 무의식적으로 얘가 이렇게 대충하는데 얘가 될까?라는 생각을 한거같아 나는 국어만 개같이 망해서 다른과목으로 갱생이 안될정도로 망해서 아마 인서울 마지노에 갈거같아.. 근데 재수 같이 한 나랑 점수비슷했던 애는 서강대에 지원할거같두라 되게 마음이 뒤숭숭했어 이친구를 100프로 축하해주지 못하는 내가 혐오스럽고 또 자격지심인고같은...나도 모를 감정... 그리고 얘가 좀만 더했으면 스카이 노릴수있는 성적이었는데 아쉽다는 생각과...여러가지가 겹치면서 결론은 난 지금 뭘하고있는건가야.
2 이름없음 2022/11/23 14:08:46 ID : e2FcrasnU2M 0
인서울도 못갈수도있는 성적이라..일단 대학을 갈지말지 고민중이고... 가서 편입을할지 아니면 걍 삼반수를 할지 아니면 쌩 삼수를할지..... 이것도 미래가 보장돼있지 않으니 슬프다. 나도 나름 ㅇ성실하게 한거같은데 국어의 비극 때문에.
3 이름없음 2022/11/23 14:09:32 ID : e2FcrasnU2M 0
말로는 당연히.야. 정말 축하한다!!! 이제 해방이겟네 ㅎㅎ 이랫지...근데 그 문자 보내면서 울었음..ㅋㅋㅋ ㅅㅂ ㅠ
4 이름없음 2022/11/23 14:42:18 ID : 59g7xPdBbvc 0
나랑 너무 상태 비슷해서 공감간다 ..ㅠㅠ 나도 지금 재수했는데 학원친구가 입시때문에 힘들어하는걸 봤는데도 수시에서 난 떨어지고 친구가 붙어서 현타..?같은게 막 몰려오고 더 열심히 할 걸 싶고 친구가 잘 돼서 좋긴한데 그래도 뭔가 그냥 뭣같아..ㅋㅋㅋㅋ 그냥 혼자 다니는게 좋다고 생각 들었어..ㅋㅋㅋ 나는 삼반수 확정인데 편입은 알아보니까 바늘구멍이라 그냥 삼수하는게 나을 것 같더라고 ㅠ 대학은 걸어놓고 최선을 다해보자 우리.. ㅠㅠ 힘내 레주 할 수 있어 !!!
5 이름없음 2022/11/23 14:52:33 ID : q6i61A6rwNx 0
아이고 너가 축하를 못해줘도 그 친구도 이해 할 거야 그러고도 축하한다는 문자를 보낸 것만으로도 대단한거야. 난 수능 조졌을 때 진짜 말 안 마디 안 하고 울고 학교 가서도 우중충 해서 있고 남들이 대학 붙었니 뭐니 해도 축하도 안 해줬어...ㅋㅋㅋㅋㅋ 이기적인 것 같지만 다들 맘을 아니까...이해해주더라고. 축하해주지 못하는 게 이상한 게 아니야 잠깐 열등감 같은 것도 생길 수도 있어 그치만 너 대학 가면 그런 거 금방 잊힐 거야. 그리고 꼭 열등감이라 해서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지 마. 가끔은 나쁘지만도 않더라. 그것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 1년 더 하게 되면 긍정적인 쪽으로 저 친구는 이겨야지! 하고 생각하고, 1년 더 안 하게 되면 열심히 해서 친구랑 같은 학교 또는 그 이상의 학교로 편입해야지! 하고 마음을 먹어봐. 나 아는 사람은 정말정말 최하위권 국립대에 다녔는데(지거국도 아님)은근히 학력에 대해 불만? 이 있었고 결국은 부산대로 편입 성공하더라고. 그러고나니 사람이 좀 편해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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