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을 때 문장이 잘 안 읽힌다
생각하려고 하면 생각이 안 난다
생각이 바로 안 난다
단어를 까먹는다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산만하다.
무엇갈 하고 있으면 나머지를 잊어버린다.
머리가 멍하다
사람이 어색하다
남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 지 너무 신경쓰고 두렵다
그냥 길 걸을때도 사람 의식하게 된다
사람 많은 곳에가면 무섭다
낮선 사람이나 공간에서 목소리가 잘 안 나온다
대화를 할 때 중심 대화를 잘 모르고 혼자 다른 이야기를 한다
스트레스 받으면 음식 주체가 안 되고 과도하게 많이 먹는다
무기력하다
살 이유를 못 찾겠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내 자신이 너무 싫다
손 떨리고 목소리 떨림
내 증상이야..갈까 말까ㅠ 오늘 말고 갈 시간이 없어..
이름없음2022/12/03 10:24:06ID : qY06Zg2Mp9d
사람들이 정신과를 되게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가 감기걸리면 병원 가는 것처럼 똑같이 그냥 병원 가는거야.
레주가 의사선생님을 만나서 대화를 해보면 나는 좋을것 같다고 생각해.
이름없음2022/12/03 12:05:37ID : Vgo459fWo1v
옛날 나랑 증상 비슷한데…? 자낮에 우울감 제일 심했을 때 딱 그런 느낌이었어 시선 의식하고 이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생기고
혼자서 극복하려면 시간 많이 걸릴거야 나도 스트레스 적게 받는 환경에서 운동이랑 명상 꾸준히 하면서 진짜 천천히 나아지더라고 몇년 걸렸어
최소한 상담이라도 받고 그랬으면 더 빨리 좋아졌을 거라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