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12/05 20:55:11 ID : vxzQpQoNurb 1
꿈인걸 자각하면서도 동시에 자각하지 못한듯한 기분 알아? 이 꿈은 그런 감각으로만 꾸는 이상하고 기괴한 꿈이야. 꿈속에서 나는 생전 처음보는 학교로 등교를 해. 그 길을 몇번이고 걸어왔다는 것처럼말이야. 그렇게 등교를 하면, 언제나 시험날(모의고사같은 느낌같았어)이야. 시험지는 자리에 앉으면 받을 수 있고. 종이에는 학년이 이미 써있어. 그리고 꿈 속의 나는 그 옆에 반과 번호를 써. 3학년 6반 6번. 이때 첫번째 이상한점은 시험지에 적힌 학년이 3학년이라는 점. 난 지금 2학년이거든. 그리고 두번째는, 내 자리. 내가 6번이라고 썼다고 그랬잖아? 근데 자리로 따지면 24번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 손과 생각이 엇갈리는 느낌. 참고로 위치는 내 기준 왼쪽에 바로 벽이 있는, 앞에서부터 3번째자리. 그리고 그 뒤이자 가장 끝자리에는 긴생머리에 긴 앞머리를 가진 한 아이가 앉아있어. 그 아이를 인식한 순간부터 미친듯이 두려워져. 죽을것같아. 그래서 꿈 속의 나는 화장실을 간다는 핑계로 교실을 빠져나와. 그렇게 도망치려 하는데. 화장실을 생각할때는 떠오르던 길이 갑자기 막힌것마냥 뿌옇게 변해. 그렇게 무섭고 그런 마음에 굳어서 복도에 서있는데, 지나가던 선생님들이 분주하게 천ㅇㅇ(확실하진 않아, 성만 명확히 들리고 기억나)선생님은 2시간 뒤에나 오신다는데 어떻게 하냐는 말을 해. 다들 급하고 간절해보여. 그 말을 듣는순간 나도 천ㅇㅇ 선생님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이유는 몰라. 성함도 제대로 모르는데 찾아야만 할것 같았고. 그 사람이 오면 다 끝날것만 같았어. 그뒤에도 나는 끊임없이 돌아다니며 도망치려하는데. 그 도중에 현재 재학중인 학교 선생님을 만났어. 그분은 2년째 날 가르치는 분이시고 꿈속에서도 성함이 명확히 기억났어. 그분한테 울면서 집에 가고싶다고 하는데, 그 선생님도 울면서 안된다고 천ㅇㅇ선생님은 2시간 뒤에나 오신다고 반복해서 말해. 그렇게 둘 다 울면서 결국 교실로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그전까지는 인식도 못했던 창문으로 운동장같은 실외에서 시험보는게 보이는거야. 빽빽한 책상들이 가로세로 열맞춰 있고 선생님 같은 사람들이 그 사이를 돌아다녔어. 나는 서둘러 그 선생님(내 현재 선생님이시라는분)을 붙잡고 저기 빈자리에서 시험보겠다고 말했어. 선생님은 고민하시다가 결국 나랑 밖으로 나갔고. 나는 가장 끝자리에 앉았어. 선생님은 왜인지 나에게, 절대로 들키지 말라는 말을 해. 너무 진지했을뿐더러, 꿈 속의 나도 인지하고 있었어. 들키면 죽는다는 사실을. 너무 당연스럽게. 이유도 없이. 그렇게 자리에 앉은지 얼마 지나지않아, 난 또 두려운 느낌이 들었어. 고개를 들어보니 어떤 나보다 덩치가 5배는큰 괴물같은 생김새의 존재가 정장을 입은 상태로 나에게 다가오고 있었고. 그때는 어떻게했는지, 내가 땅속으로 파고들어서 숨으려고 했어. 그러자 그 존재는 나대신 한 학생을 터트려 죽였어. 그러면서도 성큼성큼 다가오는것 같았어. 학생하나가 죽었어. 그럼 보통 주변이 시끄러워하는데. 이상하지? 조용했어. 나는 무엇도 하지않았는데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있었고. 그 존재는 나한테 다가와. 그 부분에서 항상 눈을 떠. 이 꿈에서 벗어나고싶어. 도와줄 수 있을까?
2 이름없음 2022/12/05 21:06:17 ID : vxzQpQoNurb 0
잠에 깊게 드는게 무서워서. 안자고있어. 꿈은 그럼에도 잠깐씩 정신 놓을때조차 꾸게 되어서...
3 이름없음 2022/12/05 21:06:53 ID : vxzQpQoNurb 0
해석이라도 도와줘. 궁금한건 뭐든 말해줘. 답할게
4 이름없음 2022/12/07 00:23:02 ID : BbyMnO6Za9A 0
이거 말하면 조금 이상한사람으로 보이겠지만.. 나 저번에 꿈에서 가위눌렸을때 어떤 검은 형태의 물체가 나한테 다가오잖아, 그럼 난 그순간에서 ”아 또 가위 눌리는 꿈이네“ 하고 ”어 무서울땐 야한생각하면 괜찮아진다고했지“ 란 생각이나서 그 검은 물체를 엄청 매력적인 처녀귀신이라고 생각해서 야스하고 꿈에서 깼거든.. 다음번에도 무서운꿈꾸면 야한생각 해보는거 어떻게 생각해?
5 이름없음 2022/12/10 12:02:03 ID : vxzQpQoNurb 0
이게 꿈이라는걸 알고는 있지만, 생각까지는 할 수가 없어ㅠㅠ 행동도 그냥 그래야만 해! 라서 하는 느낌이야...
6 이름없음 2022/12/10 12:02:43 ID : vxzQpQoNurb 0
오늘은 기어코 죽었어. ... 근데 그 죽는 순간까지 천ㅇㅇ선생님 생각만 나더라. 대체 누굴까?
7 이름없음 2022/12/10 12:41:22 ID : pQr84GsksnW 0
최대한 너 의식대로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해봐! 감독관 뺨따구를 때린다든지... 난 그러면 확 깨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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